무더운 여름, 아이들에게는 학업을 벗어나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그러나 모든 아이들에게 방학이 즐거운 시간일까?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학교라는 보호막이 사라져 아동학대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아이들은 학교에서 교육뿐만 아니라 교사, 친구, 돌봄교실 등을 통해 누군가의 관심을 받으며 보호받는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 온전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더 큰 위기에 놓일 수 있다. 학교를 떠나 보호막이 없어진 아이들에게 방학기간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김석희 기자 = ‘교육도시 춘천’이 여름방학에도 산하기관·대학 연계 맞춤 교육을 본격화한다. 춘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산하기관 및 대학과
전북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보호에 나섰다. 최근 반복되는 방임·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 점...
예산군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산성리·발연리 어린이공원 2개소 및 무한천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이번 물놀이장은 제9호 어린이공원, 제14호 어린이공원, 무한천체육공원에서 각각 운영되며,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단, 7월 5일부터 20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초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어린이공원은 매주 월요일, 무한천 체육공원은 화요일과 우
경북드론고등학교는 7월 15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이 방학을 건강하고 의미 있게 보내며 새 학기에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업중단예방의 날’ 캠페인을 운영했다. 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기관 안내 팜플렛과 간식을 나누어주며 학생들을 응원하였고, 학생들은 방학을 앞둔 설렘과 함께 정다운 분위기 속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방학이 끝나면, 우리 다시 학교에서 만나!”는 따뜻한 메시지
2주전
급작스러운 호우에 황급히 창문을 닫게 된다. 새벽녘에는 번쩍이는 번개와 우르릉 천둥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기도 했다. 어느 곳에서든 비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이미 초등학교에서는 방학이 시작되고 있어 국내나 해외여행을 채비하는 가족이 많을 것이다. 휴가도 휴가지만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겠다. 지금은 자가용과 비행기를 타고 먼 여행을 쉽게 떠나지만, 예전엔 함께 모여 기차와 고속버스를 타고 고향과 여행지로 떠나곤 했다. 출발의 긴장과 설렘이 담겨있는 곳, 인천종합터미널의 분위기
한 해의 절반을 쉼 없이 달려온 아이들에게 7월의 방학은 원래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약 78%가 방학에도 하루 4시간 이상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방학이 학기 중보다 더 바쁘다’고 답했다. ‘멈춤’은커녕 쉴 틈 없이 달려야 하는 현실이다.우리는 왜 멈춰야 하는지, 멈추면 무엇이 보이는지를 잊고 산다. 아이들은 매일 아침 학교와 학원, 학원과 독서실을 오가며 하루 대부분을 스케줄에 맞춰 움직인다. 멈춤은 ‘뒤처짐’과 같다. 사회는 아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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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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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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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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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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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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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월이면 2억원…반감기 후 강세패턴 전망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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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광복 80주년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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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4종의 체험·전시·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출동! 돌멩이 삼총사’에서는 동화작가 박혜랑과 함께 동화책 ‘용감한 돌멩이 삼총사’를 읽으며 화성시의 3·1운동사를 배우고, 함께 ‘태극기 모자이크’를 만들며 광복절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15일 오후 1시와 3시에 2회차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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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해 피해지역에 성금·물자·인력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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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합천군에 대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화성시는 피해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 260여 명, 물품 47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굴착기 등 수해복구 지원 장비 19대, 성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월 21일 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정구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구성하고, 이웃도시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재난 복구 활동 능력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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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오위즈·시프트업… 돌아온 문제아(?)들 [PC사랑 레터-2025년 8월호]
게이머와 PC에 관심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최근까지의 게임시장 흐름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흔히 확률형 아이템을 주요 수익 모델으로 삼는 ‘가챠’ 모바일 게임이 '돈 버는 게임'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전통적인 AAA 또는 콘솔 게임은 한국에서 점차 존재감을 잃었죠. 흐름에 따라서 PC시장 또한 침체되고요. 게이머로서 컨트롤러를 붙잡고 진지하게 파고들만한 대작 게임은 줄어들고, 접근하기 쉬운 캐주얼 모바일 게임들이 점점 득세하고……. 반면에 암호화폐와 AI가 연타석 홈런을 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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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축산 신기술 보급 나선 농촌진흥청…권재한 "피해 최소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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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국내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 고온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응 축산 신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