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9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당 지도부에서 김칫국을 먼저 마시는 형태로 국민들에게 보이지 않았나"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는 국민의 경고가 담겨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거 결과를 15 대 1로 예측하면서 캠페인이나 여러 전략을 짜고 국민 마음을 얻고자 하는 노력이 덜 집중적으로 진행된 사안이 나타나고, 선거를 진행하면서 여론조사상으로 나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내란, 탱크데이, 15 대 1 이런
도서출판 니어북스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 ‘내 마음의 한 단어’를 펴냈다. ‘꾸밈없는 솔직함’은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저자들은 성공담만을 나열하지 않는다. 오히려 흔들렸던 순간, 선택이 어긋났던 순간을 정면으로 들여다본다. 일곱 명의 서로 다른 시선이 한 권 안에 담겨 있어
인천의 한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28분경 연수구 송도동의 한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부위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부위는 봉지에 담겨 있던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던 작업자가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방 아루스에는 향그로운 차만이 있을뿐더러 고상한 음악이 있고 미술이 있고 예술이 있습니다.” 1937년 7월 8일 대구공회당에서 열린 김대근 독창회 팸플릿 뒷면에 실린 광고 문구다. 화가 이인성이 운영했던 아루스 다방의 개점 광고에는 당시 대구의 문화공간과 예술에 대한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구
국립제주박물관은 1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고 김영갑 작가 기증 사진전 ‘찰나의 영원, 제주를 담다’를 개최한다.사진전에는 흑백사진 94점, 컬러사진 64점과 파노라마 카메라 등 유품 및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소장 소조상을 포함하여 총 177점이 선보인다.김영갑갤러리두모악은 앞서 지난 3월 김영갑 작가의 작품 9만8652점을 국립제주박물관에 기증했다.기증 작품 가운데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제주의 옛 풍광이 담겨 있어 예술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오늘 저녁은 무얼 먹을까? 이 고민은 사실 행복의 시작이다. 아~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오늘은 동네 맛집 중 양고기꼬치 집으로 달려간다. 토요일 저녁 한가롭지 않을 식당을 생각하니, 발걸음은 빨라진다. 우선 가지튀김을 주문한다. 애피타이저로 가지튀김이 딱이다. 고소하게 튀겨진 가지는 얇게 입힌 전분으로 감싸 안았다.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금세 사라져 버린다. 풍성하게 담겨 나오는 가지튀김 한 접시는 늘 생각난다. 또 각양각색의 가루를 입힌 양고기꼬치 4종 세트는 먹어줘야 예의이다. 중국 본토나 몽골에서
가람문학관을 찾았다. 안으로 들어서자, 이병기 선생의 생가는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180년 전, 지붕을 초가로 올려 주변 이웃을 배려한 집이라는 해설이 정겹고 뭉클하다. 사랑채에 걸린 ‘수우재’라는 현판은 어리석음을 경계하고 겸손을 잃지 않으려 했던 선생의 뜻이 담겨 있다. 흙벽과 툇마루 휘어진 나무 기둥은 긴 세월 낮은 자리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했던 선생의 소박한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가람 선생은 일제강점기 35년 세월을 고스란히 살아내신 분이다. 온갖 위협이 사방에서 조선을 에워싸던 때였다. 일본은 우리
지난해 5월,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학생 가족으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학교에는 민원대응팀이 있었지만, 교사의 개인 휴대전화로 이어진 압박은 제도의 그물망 밖에 있었다. 뒤늦은 자성과 제도 개선 논의는,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비로소 시작됐다.비단 제주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전국 교원단체들이 제주 교사를 추모하는 집회를 열었고,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번졌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도 제주 교육 현장의 분위기는 무겁다. 제주
충북 청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4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수당’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월 5만 원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 제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경로효친의 가치를 계승하고 건강한 가족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도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과 출산장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분
4주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여론조사 이미지가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고발 조치했다.박찬대 후보 캠프 공정클린선거본부는 온라인상에 유포된 허위 여론조사 이미지 제작·배포자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인천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당원의 제보로 캠프가 확인한 문제의 이미지에는 ‘인천시장 후보 뉴스여론조사 비교’, ‘미디어여론연구소’, ‘0.6p 박빙 차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데 확인 결과 ‘미디어여론연구소’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기관이라는 것이 박 후보 측 설명이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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