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전자로 신고하면 일인당 1~2만원 씩 세액공제를 해주는 전자신고세액공제를 폐지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500여 만명의 사업자와 납세자단체가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조세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에서도 전자신고세액공제를 폐지하면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획재정위원회 박홍근 의원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는 소상공인과 납세자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서민 증세"라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양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지난 9월 3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지원 대상은 양양군에 소재한 기업 중 △지역 주력 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유망 서비스업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 기술 보유 기업 △신성장 동력 산업 기업 △유망 창업 기업 △수출 및 해외 진출 기업 △고용 창출 기업 △벤처 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융자한도액은
울산 울주군이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에만 1000억원이 넘는 신규 기업 투자와 250여 개의 일자리를 유치했다. 군은 2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투자 희망 기업 협약식 및 투자 완료 기업 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 군 신규 투자 희망 기업은 △에스케이인더스트리 △신한에이티 △대협테크 △에이치제이엘엠 △린노알미늄 △케이에이치에코텍 대표 △
지난 10년간 세계 2000대 기업 명단에 신규진입한 한국 기업의 비중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美 경제지 포브스 에서 발표하는 ‘2024 세계 2000대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은 61개 등재되어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 61개 중 10년전인 2014년 명단에는 없었던 신규진입 기업은 16개였으며, 비율로는 26.2%였다.전체 2000대 기업 중에서는 33.8%인 676개가 신규진입 기업이었으며, 기업 수 상위 10
대구교통공사가 각종 날씨 정보 및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경영 활동 능력을 인정받았다.대구교통공사는 기상청 및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2024년 날씨 경영 우수 기업’ 평가에서 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올해 10월 26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이로써 공사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날씨 경영 우수 기업 선정 제도는 기업 경영에서 기상정보를 활용해 매출액 향상·비용 절감, 인적·물적 피해 예방 등 날씨 경영 활동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
제주시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 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기업 견학을 통해 취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기아자동차, 현대건설, 아모레퍼시픽, OB맥주 4개 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기업의 인재상, 기업 현황 등에 대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현직자와의 멘토링 시간을 별도 편성해 글로벌 기업 현직자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맞춤형 취업 준비 전략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이 필수가 되는 가운데 상주시 기업 ㈜올품이 태양광 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RE100’을 선도해 주목받고 있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온실가스를 배출
대구시와 법제처는 3일 지역에 소재한 미래첨단소재㈜에서 기업 규제개선을 위한 합동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간담회에는 법제처 법제정책국장,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지역 기업 미래첨단소재㈜ 및 ㈜아이로바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7일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밀양시 등 11개 도내 인구감소 시·군과 사천·통영시 등 관심지역 등 총 13곳에 소재한 지역 주력산업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기업, 고용창출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에게 총 390억원의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경남본부는 또 지원 시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를 활용
국립금오공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반도체 Multiversity’ 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 지역의 반도체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반도체 기업 탐방 및 취업 특강에는 국립금오공대, 국립한밭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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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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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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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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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열었다
한국프로야구가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에도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는 총 7만7천84명이 입장했다.14일까지 994만3천674명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까지 5만6천326명만을 남겨뒀는데, 15일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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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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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가을 시즌음료 3종 13일만에 10만잔 판매
이디야커피가 9월 6일 출시한 가을 시즌 음료 3종이 출시 1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잔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그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는 ‘홍시 동동 수정과’로, 시원한 수정과에 달콤한 홍시와 대추칩을 더한 독창적인 조합을 통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통 음료의 익숙한 맛과 신선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이번 가을 시즌 음료 외에도 이디야커피의 기존 전통차 3종인 쌍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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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유아교육학과,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을 위한 기관컨설팅 개최
경민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선도 모델로 개발된 경기아이창의융합 방과후 프로그램을 위한 기관컨설팅을 2024년 9월 11일 오후 1시 경민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도교육청, 경민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관계자들이 모여 혁신지원 사업의 선도 모델로 개발된 경민대학교 G.I.C.C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지역 유아교육의 미래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사업은 교육부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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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수상
성동구가 지난 7일에 열렸던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종합대상, 2021년 정책 대상에 이어 2022년부터 3년 연속 소통대상을 수상하게 된 성동구는 명실공히 청년친화도시로 인정받게 되었다.2018년부터 시작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고 있다.심사는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정책,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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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 보도육교 철거
서초구는 21과 22일 헌릉로에 위치한 보도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에 설치된 보도육교는 폭 4m, 길이 46m로 지난 1996년 건립됐다. 완공 후 30년 가까이 경과돼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그에 따른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도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지난 해 7월 헌릉로에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생기고 횡단보도가 신설됨에 따라 보도육교 이용률이 감소했다. 이에 구는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해당 육교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철거공사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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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서울시 최초 쿨링포그 겸비 황톳길 조성
도봉구가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에 왕복 134m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황톳길에는 서울시 최초로 황토의 질감을 유지하기 위한 바닥 분사형 쿨링포그가 설치됐다.구는 초안산근린공원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난 9월 9일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폭 2m, 왕복 134m로 조성된 황톳길에는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등이 마련됐다. 또 토사·낙엽·빗물 등 이물질 유입 차단을 위한 캐노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