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경기전망조사에서 상반기 가장 위험 요인은 ‘내수경기 부진’과 ‘미국 관세정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 13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2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이 조사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정부 경기부양책 추진 등에 따른 전망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고, 환율의 높은 변동성과 가계대출 흐름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미 금리차는 1.75%p 유지됐다.금통위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 지속과 통상여건 악화 등으로 내수·수출 모두 둔화하면서 성장세가 예상보다 약화했다”며 “앞으로 내수 부진이 일부 완화되겠지만, 수출은 통상여건의
전라남도는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25%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함에 따라 8일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 기업 피해 최소화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회의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전남지역 경제·산업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테스크포스 위원과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신안천사김, ㈜BK에너지 등 기업 대표, 관계자도 참여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트럼프 정부는 지난 5
대전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 강화와 중국의 보복 관세 확대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미 관세정책 대응반’을 구성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온라인 수출상담실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관세 관련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있다.직접적인 피해가 확인될 경우 경영안정 자금을 긴급 투입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법인 및 합자회사
김만식 기자 = 대전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 강화와 중국의 보복 관세 확대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경남도가 도내 대미 수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투입한다.이번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미국 트
수원특례시가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대응 방안은 △상황인식 제고와 정보 제공 △수출 다변화 △가격 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표한 상호관세 부과의 충격이 거세다. 트럼프가 지난 2일 행정명령을 통해 확정한 기본 관세가 미국 동부시각 5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시행되면서 수입되는 전 세계 대다수 나라의 제품에 10%의 관세가 부과되게 됐다. ‘최악의 침해국’으로 분류된 한국을 비롯한 60여개 국가는 9일부터 국가별 상호
관세청이 미국의 관세정책 대응 및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대응본부를 출범했다.관세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미대본’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 시 예상 가능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미대본’에는 본부장 산하에 무역안보특별조사단, 위험 점검단, 기업지원단의 3개 조직이 배치된다.무역안보특별조사단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악용해 무역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와 단속을 총괄한다.미국의 고관세와 수출입규제를 회피할 목
“예측 불가능한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는데, KOTRA가 길잡이가 돼준 것 같습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울산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2025 찾아가는 관세 대응 KOTRA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한 울산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미국 관세 정책, 유망시장 정보 등에 대한 자료를 훑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해외 수출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한 자리에 모인 기업의 대표 및 직원들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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