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7일 온산제련소를 찾아 문병국 현 노동조합 위원장과 최근 차기 선거에서 선출된 이은선 노조위원장 당선자를 만나 노사 간 변함없는 협력과 신뢰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 발표한 미국 제련소 건설로 국내 고용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했다.1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다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2기 건설 여부를 공론 절차로 다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결정된 국가 에너지 계획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원전 건설에는 최소 10~15년이 소요된다.
주택·토목 건설 기업 일성건설이 12월 19일 공시를 통해 경산대임 A-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상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며, 계약금액은 574억8242만2577원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8년 8월 18일까지로,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공사가 진행된다.공사 내용은 아파트 7동 건설로, 대지면적은 2만7561㎡, 연면적은 7만2515㎡다. 계약금은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공사 진행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된
충북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7일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진행한 활동과 향후 계획 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명현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왜 공공기관이 제천으로 와야 하는가”라며 운을 띄웠다.  최 위원장은 “의병의 고장 제천은 오랜 시간 충북 발전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적지 않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1982년 16만9000명에 이르렀던 제천의 인구는 충주댐 건설로 인해
충북 옥천군 대청호 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청호 뱃길'이 열렸다.옥천군은 22일 옥천읍 수북리 안터교 인근 대청호에서 친환경 전기도선 `정지용호' 진수식을 가졌다.그동안 대청호 주변 마을은 댐 건설로 기존 도로가 수몰되면서 육로가 단절돼 가까운 거리를 두고도 먼 길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군은 그동안 대청호 관리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 등과 수차례 협의하며 규제의 벽을 넘기 위해 노력한 끝에 도선 도입을 이뤄냈다.이날 진수된 `정지용호'는 전장 19.5m, 선폭 5.5m, 총 40톤 규
충북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투자유치국장과 면담을 갖고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최명현 위원장은 “제천은 충주댐 건설로 인한 대규모 수몰과 충북·강원지역 전력 공급을 위한 대규모 송전탑 설치, 충북혁신도시 배제 등 그동안 충북의 발전과 국가사업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천이 더 이상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개통과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제천의 접근성은 1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상경 집회를 열고 정부에 새울원전 5·6호기 건설 결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대통령실에 제출한 서한을 통해 지역경제 침체와 국가 전력 수급의 불안정을 동시에 지적하며 신규 원전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주군어촌계장협의회, 울주군나잠어업협의회, 서생면어선어업협의회, 서생면 농업인 대책위원회, 서생면 이장·주민 등으로 구성된 ‘새울원전 5·6호기 건설 촉구 공동추진연대’는 이날 집회를 열고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로 에너지 혁신 준비를’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
한경호 전 방위사업청 미래전력본부장이자 전 기획재정부 사회예산국장이 29일 진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전 본부장은 쇠퇴한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한 전 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쇠퇴해 가는 진주 경제를 되살려 청년이 돌아오는, 다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하고, 자신을 “경제전문가이자 우주항공전문가”로 소개하며 진주의 도약 기회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7년간 진주의 1인당 GRDP가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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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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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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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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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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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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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수상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구랍 19일 2025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평가에서 우수 도축장으로 선정되며 또 한 번 소비자 중심 풀질·위생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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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위해" … 현대해상, 실손·CSM 다 털고 간다
현대해상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과 비급여관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년간 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던 배당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실손보험료 인상과 실손보험 개혁이 진행되면서, 현대해상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며 "현대해상은 실손보험 익스포저이 가장 큰 손해보험사 해당한다"고 밝혔다.최근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는 평균 7.8%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인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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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문의 쇄도… 미래가치 각광
평택 지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S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 관련 공사 준비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지역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현장 주변에서는 터파기 등 기반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지며, 내년 중 상반기 정도에 공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P5가 향후 준공되면 AI 반도체 및 HBM 라인과 연계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와 함께 협력업체 활동 재개가 예상된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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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홍 "교사, 소송 칼날 홀로 맞지 않게…교육청이 방패 될 것"
정성홍 전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30일 "교권 '보호'를 넘어 '보장'하는 시대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교육감 책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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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축협 한우프라자 확장 이전…지역 상생 거점 강화
경북 영천축산농협은 구랍 22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대경로 1240번지 현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장과 황성택 경북농협 부본부장,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인 전형숙 안동봉화축협장, 농협중앙회 이사인 김용준 상주축협장과 도내 축협조합장외 조합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프라자 확장 이전식&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