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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베네치아 수상버스에 ‘신라면’ 광고…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농심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신라면’ 래핑 광고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심은 12일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베네치아의 주요 교통수단인 수상버스에 신라면 광고를 래핑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관광지로, 대운하를 따라 약 100개의 섬이 연결되어 있으며 수상버스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농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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