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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생각한줌] 친구·가족 손잡고 “으쌰으쌰”

가을을 담는다.

울긋불긋 물든 길을 걷는다.

솔솔바람이 스칠 때마다 감색 고운 선율을 탄다.

아이들이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주황빛으로 익어가고 있다.

재잘대는 아이는 창공을 비상하고 고개를 숙이고 걷는 아이는 길 위의 철학자처럼 고뇌의 표정을 짓는다.

가을 바람이 아이들을 황금빛 주단...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에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정서·심리 지원으로 이해하는 아이 마음과 교사 성장!’ 연수를 열었다.이번 연수는 정부 국정 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추진에 따라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경남도의회 7개 상임위원회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12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였다. 12대 도의회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만 있는 양당 정치에 일당 독점까지 겹치면서 도정
대구탕 계절이 돌아왔지만 올해는 시원한 국물 맛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겨울철 대표 어종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 ‘대구’가 올해 경남에서는 더욱 귀해질 전망이다.대구는 이맘때가 되면 산란을 위해 진해만으로 돌아오지만,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회귀 시기가 늦어지고 어획량도 감소세다.대구
목재문화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온 지혜의 산물이다. 지금도 우리 삶 가까이에서 인간을 이롭게 해 주는 나무와 함께하고 있고, 다양한 형태로 목재를 접하고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전통과 현대 목재문화를 조명하고 향유하고자 자료 수집, 연구, 전시, 교육, 목공예 체
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 송림공원 정비 사업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개발 과정에서 묻혀 있던 ‘무당바위’를 다시 드러냈다. 군은 송림의 상징성과 공원의 역사적 맥락을 복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하동송림은 1745년 전천상 하동도호부사가 강바람을 막기 위해 3000그루 소나무를 심어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 출신 근현대 문학인들의 발자취를 한자리에 모았다. 남해유배문학관은 12월 8일까지 기획전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열고 지역 문학의 역사와 의미를 새롭게 짚는다.이번 전시는 남해에서 태어나거나 남해와 깊은 인연을 맺은 문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어서다.다만, 지수가 전국평균에는 미치지 못해 경제심리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이다. 체감경기와도 차이가 커 소비자들의 심리 회복이 소비 확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이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8.0으로 조사됐다.이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8월 이후 석 달만의 반등이다.제주지역 CCSI는 12.3 불법 계엄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 AI·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기업가정신과 창업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학령인구 감소,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산업구
정읍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읍·면·동에서 접수된 취약 지역 260곳을 대상으로 총 4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정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LED 가로등은 기존 조명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장점이 있다. 특히 자동 점멸기 시스템을 적용해 점등과 소등 시간의 오차를 줄이고 고장률을 낮춤으로써,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야간 조명 운영
영암군보건소가 11~21일 경로당·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곳에서 장애인과 어르신 130명이 참여하는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영암군의 등록 장애인은 4,489명, 어르신은 1만6,026명으로 인구 중 40.8%로 인구 중 비중이 높다. 2023년 질병관리청의 전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입원환자의 15.6%가 손상 환자이고, 이중 추락·낙상이 51.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낙상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낙상은 골절과 장애 악화, 장기 요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입원비용
금산군은 25일 제333회 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총 8,0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미래·경제·주민체감'을 내년 군정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박범인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과감히 도전한 결과, 전례 없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
코넛코인 발행사 대체불가능회사는 지난 11월 9일 경주와 11월 23일 광주에서 진행된 코넛코인 전국 밋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밋업은 앱테크 서비스 코퀴즈의 사용자와 코넛코인 홀더들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구축하고, 코넛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마련됐다.경주와 광주에서 열린 밋업은 지방 거주 사용자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충 대표는 ‘SINCE 2021 코인판 고인물이 코넛코인을 만든 이유’를 주제로 프로젝트의 배경과 앱
41분전
갤러리 벨라가 ‘2025 연말 득템전'을 연다.11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연다. 20명의 작가가 참여, 각 2점씩 모두 40점이 전시된다.강상중 고진오 김광미 김연옥 김회준 박인우 서권수 오현주 유미숙 유성숙 유진숙 이의재 이정순 이현주 전운영 전화순 조규창 최명자 하경옥 홍정희 작가다.갤러리 벨라 관계자는 “2025년, 다사다난 하였던 한해를 지나며 따뜻한 전시, 한해를 마무리하는 선물같은 전시를 개최한다”며 “100만원에 좋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마중 나왔다.이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나와 환영인사단에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트랩을 내려와 환한 얼굴로 한명씩 악수했고, 환영인사단도 "고생하셨다"며 반겼다.이 대통령은 순방 기간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 튀르키예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원전·문화·인공지능 등
최근 부동산 시장의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 속에서,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대체 자산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옆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자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 규제 회피 구조, 그리고 실질적인 세제 혜택까지 갖춘 복합 자산으로 평가받는다.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입지적 가치다. 수도권 외곽 중 서울과 경계를 맞대는 지역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GTX 노선, 지하철 연장선, 고속도로 IC 등 교통 인프라 확충
화학 소재 기업 카프로가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26일 공시에 따르면 카프로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결정효력정지등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해당 가처분은 카프로 발행주권의 상장폐지 결정 효력을 본안판결 확정 시까지 정지하고, 정리매매 절차를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송 비용은 한국거래소가 부담하도록 요구했다. 법원 접수는 이날 이뤄졌다.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통해 카프로의 상장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거래소는 카프로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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