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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탐사시추와 지진 발생 연관성 없다"

석유·가스 탐사시추로 인해 유발지진이 발생하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석유공사는 8일 포항시청에서 개최된 ‘동해 탐사시추 안정성 검토 및 대응방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동해 탐사시추 지진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지역 시민단체 등과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공사는 과거 동해 지역에서 실시한 총 32공에 대해 시추공별 자료와 지진발생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추작업으로 인한 유발지진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외의 경...
건설산업비전포럼은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디지털 시대, 융합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성료했다.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건설산업의 게임체인저 기술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건설산업이 세계 시장에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디지털화가 가장 잘 이뤄진 자동차와 조선산업을 벤치마킹해 건설 분야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미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 서울 거주자, 수도권 內 신축 중심 매수세 강화가격 경쟁력 갖춘 브랜드 대단지 ‘시티오씨엘 6단지’ 29일~11월 2일 계약 진행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자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통계청의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총 2만5,439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동시에 전년 동기와 비교해 68.5% 급증했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 및 인천은 전년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투자가 뜨고 있다. 가치투자는 주식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법의 하나다. 단기적 시세차익을 무시하고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률에 근거한 우량 기업의 주식을 사 장기간 보유하는 투자를 의미한다.이러한 가치투자의 원칙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적용된다. 다가올 미래에 중점을 두고 장기 보유할 만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현재보다 입주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누릴 수 있는 것에 투자하는 셈이다.대표적인 가치투자 지역은 '병점역' 인근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접한 수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GTX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개통된 GTX-A 노선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개발이 계획된 노선들까지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지난 3월 GTX-A 노선이 개통하며 수도권 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은 한층 더 향상됐다. 특히 GTX-A 성남역을 통해 동탄~수서 구간 이용 시 수서역까지는 약 6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약 30분 정도가 소요됐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이다. GTX-A 개통은 교통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일대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실제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온 유진’ 메시지 담아브랜드 캠페인 굿즈 패키지 특별제작… SNS·전광판 통해 PR 영상 선봬 지난 70여년 간 국민과 함께 한 유진그룹이 ‘든든하고 단단한’ 기업 이미지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유진그룹은 그룹 비전과 사업을 대중에게 쉽게 소개하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든든하단단’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1954년 창립 이래 70여년 간 ▲건자재·유통 ▲금융 ▲미디어·콘텐츠 ▲물류·레저·IT
현대건설이 호주 차세대 에너지 및 건설 시장 진출로 확장에 나섰다.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 사업부장과 조 삭아치 남호주 무역투자장관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남호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프라 개발 및 신성장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주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 대표 등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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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도외 주민등록자를 대상으로 생활도민증을 발급하는 강원생활도민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강원생활도민제도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정주 인구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역에 체류하며 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현재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 원주, 강릉 등을 제외한 인구감소지역 12개 시군의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비율이 5배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생활인구 영향이 가장 높고, 타 시도에서 방문하는 비율 역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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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인 에릭 텐하흐가 결국 경질됐다.맨유 보드진은 28일 텐하흐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4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던 텐하흐 체제는 2년 반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대한민국 박지성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데이비드 베컴 등 대형 스타들을 배출해낸 잉글랜드 내 명가 맨유는 지난 2013년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혼란의 시기를 보내왔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반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이 뒤를 이었지만 유럽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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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4일차인 28일 울산시 선수단은 역도와 수영 종목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하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시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이로써 시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55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34개 등 총 121개의 메달을 확보하고 종합 순위 12위, 메달 순위 5위에 자리했다.대회 전 목표였던 금메달 72개에는 17개가 부족하고, 종합 순위 10위 달성을 위해서도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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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주 시장은 서일준, 임미애, 조승환, 김승수, 임종득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5명을 차례로 만나 APEC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주 시장은 지난해 10월에도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국비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특히 이날 주 시장은 10층 높이의 여의도 국회
암호화폐가 탈세, 자금 세탁 또는 기타 불법 활동과 연루된다면 법 집행 기관으로부터 압수당할 수 있다. 압수된 자산은 사법 절차가 끝날 때까지 정부가 관리하는 지갑으로 이체되는데, 이는 추적에서부터 압수 이후 관리 및 처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점을 갖고 있어 복잡성이 존재한다. 지난 2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압수된 자산은 피고인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매각되거나 경매에 부쳐지고, 무죄 판결을 받을 경우에는 지갑으로 반환된다.압수는 체포 중, 압수할 재산이 구체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공무원노조 지부장이 ‘윤석열 정권 퇴진 광명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광명시의회 국민의힘이 해당 공무원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박승원 광명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 공무원을 관련법에 따라 고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8일 시의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 공무원노조 지부장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영무역으로 수입한 건고추에서 국내 고추 사용이 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대만의 적발을 통해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aT는 지난해 7월 2015년 이후 중단됐던 국영무역을 통해 저율관세로 중국산 건고추 수입을 재개했다. 농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23년에 2920톤을 수입했는데 이 중 9월 7일에 수입한 고추에서 잔류농약 ‘클로르메쾃’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문제는 농약 검출 경위였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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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진주에 사는 백성 조식은 진실로 두려운 마음으로 삼가 절하고 머리 조아리며 주상전하께 아룁니다.’간곡한 어투로 시작되는 이 상소는 남명 조식이 68세가 되던 해인 1568년에 갓 즉위한 임금, 선조에게 올린 상소이다.‘아전들이 믿는 데가 없다면 어찌 이렇게 기탄없이 멋대로 날뛸 수 있겠습니까. 이런 아전들과 한통속이 돼 뒤를 봐주고 있는 관리들은 과연 어떤 사람인지요? 전하께서 벌컥 노하셔서 기강을 떨쳐 재상을 불러 모아 그 원인을 따져 묻고 결단해서 나쁜 무리를 완전히 제거하고 백성들의 뜻을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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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건 관련, 경찰이 지난 23일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진료를 받은 한의원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과하지 않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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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행정체제개편 논의 착수…제주 영향 ‘주목’
행정안전부가 미래 행정체제 개편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 마련을 위한 지역의견 수렴에 나섰다. 제주는 서울·경기·인천·강원과 함께 중부권에 포함돼 내달 11일 서울 공예박물관에서 의견 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행안부가 미래 행정체제 개편안 마련에 나선 것은 1995년 민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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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관내 사업현장 점검에 나서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3일, 송암동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예정지 등 공유재산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우두동 반다비 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한 신북읍 양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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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건강부터 힐링까지 가득 챙긴 칠곡보건소 행복병원이 찾아왔어요”
칠곡군보건소는 김천의료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지난 3월 기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5회에 걸쳐 진단장비가 갖춰진 검진버스를 활용해 230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자 했다. 지난 22일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부모회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복병원의 각종 검사와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은 경북장애인복지관의 이동 밥차와 노래방, 간식 등의 제공으로 검진 및 진료와 더불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밀검사나 기타 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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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 울산한우의 맛, 오감으로 즐기자
전국 최초의 한우 특구에서 생산되는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가 내달 1일 울산에서 열린다.울산축산농협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울산축협한우 오감으로 즐겨보소’를 슬로건으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를 개최한다.개막식은 한우데이인 11월1일 오후 5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가수 장민호, 박군, 버디킴, 제이 등의 축하공연과 2000여발의 축하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또 축제 기간 현장에서 직접 고른 울산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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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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