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19일 지적 발달 장애인 거주 시설인 ‘쉴만한 물가의집’을 방문,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대봉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해 시설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거주인들의 생활환경과 운영 현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봉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중소기업들이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거주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쉴만한물가의집 관계자는 “회장
인천시가 향후 5년간 건축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제3차 건축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시는 1억8,000만원을 들여 내년 4월 ‘제3차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2027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시·도의 광역 지역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의무계획이다.‘제3차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에는 ▲건축 현황 및 여건변화, 전망 ▲건축정책의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통합된 건축디자인 기준 설정 및 시범사업 지정 ▲지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가 감사원 지적을 받은 인천시 미추홀구가 당시 구청장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18일 법조계와 구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합의11부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미추홀구가 박우섭 전 구청장 등 전·현직 공무원 4명을 상대로 낸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본 뒤 추후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구는 이들이 당시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의 협약이행보증금과 초과 사업비 부담 의무를 부당하게 면제했다며 손실 금액의 일
역사는 혼란의 시대일수록 진정한 인물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고려 무신정권기의 격동 속에서 끝내 본분을 잃지 않았던 무인이 있다. 고려 명종 대의 충신, 두경승 장군이다. 그의 묘소가 그의 유배지였던 영종도에 있다.그는 전주 만경현 출신으로, 고려 명종 연간에 관직의 최고직위인 문하시중과 중서령까지 오른 인물이다. 권력과 폭력이 난무하던 무인시대 시기에도 그는 칼의 힘보다 군인의 책임과 절제를 앞세운 인물이었다.두경승 장군이 살았던 12세기
인천유나이티드가 연말에 인천 관내 복지시설에 ‘사랑의 빵’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사무국 직원들은 직접 만든 빵 800개와 프로선수단에서 마련한 기부금을 인천관내 아동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9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조건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시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구단”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인천유나이티드는 2025시즌 K리그2 우승을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퇴계 이황의 과거시험 합격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16세기 문서가 처음으로 확인돼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퇴계 이황의 이름이 포함된 과거시험 합격자 명단을 비롯해 고문헌과 근대 문헌 231종 899책을 새로 발굴·구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자료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문헌은 ‘가정7년무자2월24일생원진사방목’이다. 해당 방목은 가정 7년인 1528년에 시행된 생원·진사시험 합격자를 기록한 문서로, 조선 시대 국립 교육기관인 성균관 입학
강은숙존셈봉사회 회장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1년간 차곡차곡 모은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학대피해아동 가정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 후원자가 일상 속에서 주변 경조사를 챙기며 받은 상품권을 모아 준비한 뜻깊은 나눔이다.강은숙 회장은 30여 년간 봉사 활동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식사 나눔, 무료 생필품 장터 운영, 저소득 가정 김장 지원과 청백봉사상 수상금 전액 기부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특히 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비과세종합저축 신규 계좌 개설’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비과세종합저축은 금융 취약 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세제 지원 금융 상품이다. 금융 상품 납입 한도 5000만원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
KT에서 연이어 발생한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단체가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4일 성명을 통해 KT의 은폐 정황, 허위 고지, 재발 방지 미흡 등을 문제 삼으며 정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민관합동조사단 중간조사 결과를 인용해 “KT는 BPFDoor·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다수의 서버를 발견하고도 이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삭제하는 방식으로 침해 사실을 은폐
영종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의 취업에 앞장서온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은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당시 대한민국 장애계를 대표해 한·중·일 장애인문화예술 국제세미나를 수행하는 등 매년 5회 이상 각종 공연 및 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 단체의 신영미 대표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동시에 수상했다. 신 대표는 2011년부터 올 9월까지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전문지 꿈꾸는사람들을 발간하는 등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해왔다. 꿈꾸
정체를 겪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회덕~청주구간’과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구간’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충북도는 24일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회덕∼청주 구간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이 구간은 교통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인접지역 의 다수 산업단지로 인한 산업물동량과 대형화물차 통행이 대폭 늘어나면서 지·정체 현상을 보여왔다.특히 중부권 관문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을 책임지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해 확장 요구가 지속됐다
12월 현재 국세청 고위공무원 중 민주원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안덕수 조사국장, 심욱기 법인납세국장 등 3명이 고위공무원 승진 이후 본·지방청 조사국장을 총 4회 역임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김학선 광주지방국세청장·오상훈 자산과세국장·윤성호 중부청 징세송무국장·김정주 국장·이태훈 국장 등 5인은 본·지방청 조사국장 경험이 전혀 없다.아울러 민주원 청장은 고위공무원 중 대법인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1급 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을 유일하게 역임했다.조사국장 역임횟수별로 살펴보면, 민주원 대구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민주당을 향해 "뭉개기와 침대축구 정당"이라 직격탄을 날렸다.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하면서 불리한 것은 뭉개고 시간을 질질 끈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 수사를 거부하고 재판에 불출석하고 시간을 끌다가 결국 대통령이 되어 모든 재판을 정지시킨 기억이 선명하다"며 "그런데 이제 민주당은 이에 더해 할루시네이션 정당이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할루시네이션은 AI에서 맥락과 무관한 정보를 사실인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의 네 번째 영상을 공개하며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금융은 18일 ‘KB마음가게’ 네 번째 영상인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금융은 참여 업소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을 상대로 120억 원대 대여금 반환을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며칠 만에,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불륜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앞서 18일 보도에 따르면 차 회장은 MC몽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퇴계 이황의 과거시험 합격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16세기 문서가 처음으로 확인돼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퇴계 이황의 이름이 포함된 과거시험 합격자 명단을 비롯해 고문헌과 근대 문헌 231종 899책을 새로 발굴·구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자료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문헌은 ‘가정7년무자2월24일생원진사방목’이다. 해당 방목은 가정 7년인 1528년에 시행된 생원·진사시험 합격자를 기록한 문서로, 조선 시대 국립 교육기관인 성균관 입학
우리카드가 기업 고객의 출장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우리카드는 24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플레이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계약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장 전 과정에 걸쳐 전담 매니저가 1대1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서비스 이용 기업은 항공권과 숙박 예약을 전담 매니저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긴급 발권이나 출장 일정 변경이 필요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고객 지원 체계를 운영
한전KDN이 중장기 ESG경영 전략 점검과 향후 방향 설정에 나섰다.한전KDN은 지난 2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년도 제2차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ESG경영 전략 방향과 과제별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출범 5년 차를 맞은 한전KDN ESG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인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로, ESG경영 전략 수립과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의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ESG경영 전략 고도화 추진 현황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드라마 ‘겨울연가’의 명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시 부른다.찬열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 ‘겨울연가’ OST로 사랑받아 온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리메이크해 공개한다.이번 음원은 한류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처음부터 지금까지’는 가수 류가 부른 ‘겨울연가’의 대표 테마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찬열은 특유의 부드럽고 진중한 음색을 더해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