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만오 홍진의 삶을 한두 마디 말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일제의 강탈이 가속되자 항일의식을 가졌던 법조인의 삶을 접고, 1919년 3.1만세운동을 기점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한성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기획자로서 독립운동사의 전면
제38대 정수권 신임 성주교육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교육장으로서 첫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정수권 교육장은 경산 출신으로 대구교육대학교 및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91년 교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 광평초등학교 교장, 구미교육지원청 장학관 등을 역임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9월 28일 오후 5시 소극장에서 작곡가 & 피아니스트 공성환의 ‘노을 속으로 스며들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공성환의 피아노 연주앨범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공성환은 제주 한라대 음악과 겸임교수를 역임, 제25회 거제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작, KBS 다큐드라마 ‘중섭’, ‘오마이가든’, ‘99세 행복한 정원사’ 등의 OST 작곡·음악감독과 제주KBS 7시뉴스 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펼
HPSP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주주총회 일시는 오는 9월 5일 오전 9시로 장소는 경기도 화성시의 신사옥이다.임시주주총회의 목적은 감사보고와 부의안건으로,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다. 각 안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내이사 선임의 건은 기존 김용운 대표이사의 연임 관련 사항이다. 김용운 대표이사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 세라믹공학 학·석사를 취득하고 경영학 MBA과정을 마쳤다.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HPSP의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전문 경영인이다. 주요 이력으
2024년 8월 현재 세무서장 133명 중 서장을 4회 이상 역임했거나 현재 직무 수행중인 인원이 총 2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달영 서산세무서장이 6회로 최다이고, 4회가 23명, 5회가 5명이다.지난 7월 29일자 과장급 인사를 반영한 결과다.소속별로 살펴보면 서울국세청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광주국세청이 4명, 중부국세청·대전국세청·대구국세청이 각 3명, 본청과 인천국세청 각 2명, 부산국세청 1명 순이다.또한 김휘영 대변인과 서울청 김수현 운영지원과장이 2023년 6월 30일 발령받은 이후 1년 이상 근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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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완료…안전 챙기고 지역경제도 살린다
구미시는 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체육회와 추진반 19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공개행사의 최종 연출을 포함해 안전, 의료, 교통 등 각 추진반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무대 구성, 관람석 배치, 선수단 입장 대열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논의하며,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회식장과 경기장 내외부 시설물, 관람석 상태, 소방 안전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요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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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에스벨류 분산원장 기반 원타임 인증키 체계 ITU-T서 국제표준 사전 채택
에프엔에스벨류는 자체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일회용 인증키 기반 인증체계’ 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에서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표준기술은 에프엔에스벨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BSA 핵심기술로, 사용자가 로그인 시 인증서버 상에서 일회용 인증키가 생성되고, 로그인이 완료된 후 인증키가 분장원장 시스템에서 영원히 사라짐으로써 신원인증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이는 소지기반 인증기술로, 개인정보 탈취에 주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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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의회 폭력예방 및 청렴교육 완료 
금산군의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폭력예방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의원 및 고위직 공무원이 먼저 의회 직원들을 존중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한 청렴교육은 청렴 의식을 강화하여 공직사회에서의 윤리적 책임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함께 추진했다.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위직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했으며 성평등 인식 제고 및 올바른 공직문화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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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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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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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아 김명기 횡성군수,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
김명기 횡성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3일, KTX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돼 귀성객을 맞이하는 체험을 했다. 이날 코레일 강원본부 평창관리역은 김 군수를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해 철도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김 군수는 위촉식 후 횡성역에서 승차권 발권 체험은 물론 귀성객 환영인사와 행사 참여 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열차 이용 귀성객에게 다과와 음료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김명기 횡성군수는 “일일 명예역장을 체험하면서 강릉선 KTX 열차를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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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코모로 아소우마니 대통령 흉기 피습… 경미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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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잘리 아소우마니 코모로 대통령이 흉기에 의해 공격받는 사건이 발생했다.해외 언론 AFP와 로이터에 따르면 13일 코모로의 모로니 외곽 살리마니-이산드라 지역에서 열린 한 장례식에 참석한 아소우마니 대통령이 흉기 피습을 당했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다고 밝혔다.파티마 아하마다엘 정부 대변인은 대통령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을 뿐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범인은 20대 전직 경찰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아소우마니 대통령은 지난 1999년 군사 쿠데타를 통해 국가평의회 의장에 오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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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화천군수, 추석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직원들과 참여
2024 추석명절 맞이 화천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13일, 화천시장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군청 각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최문순 군수와 직원들은 이날 화천시장에서 추석에 사용할 음식과 선물 등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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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동차 경적' 불필요하게 울리면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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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역에서 자동차 경적의 무단 사용에 대해 벌금이 부과된다. 경적은 차량의 중요한 안전 장치이지만, 부적절하게 사용될 경우 소음으로 인해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