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민생금융지원 계획을 초과 달성하며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우리은행은 31일 202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20억 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758억 원보다 62억 원 많은 수치다.은행 측은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총 1,836억 원을 집행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약 21만 명에게 이자 캐시백 형태로 지원을 제공했다.자율 프로그램을 통해 집행된 984억 원은 청년 학자금 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 신한DS는 4일 AI·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와 금융 특화 AI 서비스 공동 발굴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 내 AI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실제 금융 업무에 적합한 AI 모델과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금융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AI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신한DS는 자사의 그룹 공통 AI 플랫폼인 AISP(AI Sh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이 올해 사측과 진행 중인 임금교섭에서 성과급 기준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지난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술사무직 노조는 지난 30일 경기도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도 제10차 임금교섭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공식화했다. 이번 교섭의 주요 쟁점은 초과이익성과급 지급 기준이다.PS는 SK하이닉스가 연간 실적에 따라 연 1회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최대 연봉의 50%까지 지급된다. 사측은 지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동원F&B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사업 재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그룹은 지배구조 안정화와 함께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동원산업은 4일,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동원F&B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7월 31일부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양사는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주식 교환 방식의 지배구조 재편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 동원F&B는 상장 폐지됐으며, 동원산업은 신주 452만3902주를 추가 발행했다. 이는 전체 주식 수의 약 10.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시도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체포에 실패한 가운데, 다음 시도에는 물리력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오정희 특별검사보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진행된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설명했다.오 특검보에 따르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수의를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체포에 응하지 않았다.특검은 20~30분 간격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체포에 응할 것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계속해서 거부했다. 특검은 안전사고 등을 우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코지하우스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코지하우스’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코지하우스’를 가맹 본부로 둔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최대 3억원의 운영자금 지원 ▲배달앱 ‘땡겨요’ 가맹점 협약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신한은행이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지난 1999년 10월, 57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 사고 유족들과 시민단체가 희생자 중 1명이 차별적인 규정으로 보상받지 못했다며 관련 조례의 개정을 촉구했다.인현동 화재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 7개 시민단체는 7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 중구가 당시 제정한 조례에서 합리적 이유없이 종업원을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며 관련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중구는 화재 이듬해인 2000년 조례를 제정해 화재 참사 사망자와 부상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당시 아
안양시의회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쉼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청사 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배달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야외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한 시의회의 자율적 실천으로 마련됐다.안양시의회 청사 1층 휴게공간 앞에는 생수를 비치한 아이스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박스 위에는 “안양시의회가 이동노동자를 응원합니다”라는 문
인천 중구의회는 인천 중구 중산동에 있는 별빛줄넘기클럽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해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탁식에서는 별빛줄넘기클럽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600개를 기탁했다. 전달받은 라면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어르신 등 이웃들에게 전
전남 목포농협과 북신안농협은 지난 4일 목포시청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하고,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탁은 양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대한 위로와 함께 목포‧신안 간 지역 상생 협력 의지를 담았다.기탁식에는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과 양영모 북신안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안종팔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장,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목포농협은 올해 들어 신안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신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오후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주최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 첫 증세안, 누구를 위한 세제개편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송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가 민생을 챙기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현재 추진하는 세제 정책은 오히려 그 목표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
KB자산운용은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08년 출시한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는 ESG 요소를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다.환경 50%, 사회 20%, 지배구조 30%의 비중으로 종합 분석하며 단순한 유행이 아닌 기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이 펀드는 KB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티웨이항공이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효율성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와 무상감자를 동시에 추진한다.7일 공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1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보통주 5678만8849주가 발행되며, 1주당 발행가는 2420원이다. 납입일은 8월 2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3일이다.유상증자 대상자는 관계회사인 소노인터내셔널과 소노스퀘어로, 각각 4646만3604주와 1032만5245주를 배정받는다. 유입된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세부적으로는 2025년에 400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한미 통상 협상과 관련해 "쌀과 소고기 등 민감 품목 추가 개방은 없었다"며 "검역 절차 역시 과학적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운영된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송 장관은 “미국의 농업 개방 요구가 높았지만, 민감 품목은 방어했다”며 “쌀과 소고기는 최종 문서화 전 단계지만, 추가 개방은 없다는 점에서 합의가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피했지만 앞으로는 알 수 없다. 이번 협상의 교훈은 준비”라고도 했다.검역 절차 단축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송 장관은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25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는 상임이사, 이사 및 각 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비롯해 지역회장과 운영위원 등 100여 명의 회직자가 참석한다.워크숍에서는 2025회계연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가을에 개최될 예정인 회원 워크숍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안 등이 토론될 예정이다.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청도군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관내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키 쑥쑥! 몸 튼튼! 마음 성장!」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신체활동·영양·마음·성교육 등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으로 구성된 총 9회차 과정이며 참여 대상은 지역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은 지난 6일, 도내 4개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정담회를 실시하고, 각 단체의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수립에 관한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한국신장장애인경기협회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 4개 단체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했다.박 의원은 각 단체와 2026년 사업계획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특
경기도가 도내 15세 이상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글로벌 체험과 인식 확대를 위해 ‘세계문화유산탐방’ 사업을 추진한다.사업대상은 양육시설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 30명이다. 보호아동은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이다. 자립준비청년은 해당 아동이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오거나, 위탁가정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간 보호아동 14명이 베트남을 방문하고, 자립준비청년 16명은 8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 4개 팀이 순차적으로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