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사설]울산에 피어난 오죽 꽃, 번영의 씨앗 되기를

울산이 오죽 꽃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선바위공원에 이어 태화강국가정원, 중구 문화공영주차장 등에서도 오죽꽃이 피었다.

대나무 개화는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인데, 많은 대나무 중에서도 일상에서 보기 힘든 오죽에 꽃이 피었으니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진 것도 당연하다 할 것이다.

예로부터 대나무에 꽃이 피면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로 여겼다.

오죽 꽃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달 28일 선바위휴게소 일원이었다.

이 꽃의 개화가 본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신문사에는 전화가 빗발쳤다.

꽃이 핀 지역을 상세하게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
지자체가 공공시설물을 설립할 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인 ‘BF인증’을 받도록 의무화됐다. 이 과정에서 인증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되면서 지자체 공기 지연 부담이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7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개관 준비가 한창인 울주종합체육센터는 지난 3월 건물 준공을 마쳤다. 그러나 사용 대신 지난 14일부터 3억9600만원을 들여 ‘화장실 증설 및 BF 보완 공사’를 발주했다. 군은 앞서 BF 예비인증을 거쳐 지난 2월 본인증 심의를 받았는데, 일부 보완 요청이
울산시는 건설기술 용역 입찰 절차를 개선해 지역 업체 입찰 부담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7월부터 발주하는 10억원 미만 건설기술 용역은 가격 입찰 후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2억2000만원 이상의 건설기술 용역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업수행능력을 먼저 평가받고, 적격자에 한해 가격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입찰 참여업체는 낙찰 여부와 상관없이 사업수행능력 평가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23일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규정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울산학생창의누리관’ 개관을 앞두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질의 전시·체험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견학에 나섰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부산 서구 암남동 ‘알로이시오기지1968’과 진구 부전동 ‘KT&G 상상마당’을 찾았다. 교육위원들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상투적이지 않고 다른 기관과 유사하거나 콘텐츠 없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봤다. 교육위원들은 우선 50여년 운영하던 학교를 체험·문화공간으로 꾸며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울산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의 2024년 제1차 예산정책협의는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시장이 같은당 김기현 전 대표와 박성민·서범수·김상욱 의원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에 대해 친밀감을 높이면서도 각별한 예우를 하는 등 ‘상생 모드’를 연출했다.재원확보 위한 의원역할 기대△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은 전례없이 여야가 황금시대를 맞이했다고 본다. 예산확보 정책에 있어 훨씬 용이하게 울산이 잘될 것 같다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윤종오 의원, 김태선 의원
울산 울주군이 화장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내달부터 군수 공약사항으로 화장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장장려금은 묘지 증가에 따른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문화를 장려하고자 지급한다. 지원에 앞서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현재 울주군에 주민등록된 자가 사망했을 경우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에 체류지 신고된 외국인을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민의 태아,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거나 출생 후 12개월 이내 영아를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에 소재한
3시간전
강원대학교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19일, 송호대학교 본관 3층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대학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RISE체계 전환을 대비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희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과 이경중 송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교육환경 개선 지원 ▲혁신인재지원금 및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학과 운영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
홍종오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8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
4시간전
전남 여수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380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 305명, 지역공동체일자리 75명이며...
4시간전
2024년 현재 우리나라의 50·60대 신중년 인구는 대략 16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2% 정도 된다. 이들은 출생률이 아주 높았던 시기에 태어나 베이비부머라는 별칭을 얻었다. 1차 베이비부머는 모두 60대를 넘겼고, 2차 베이비부머는 올해 막내인 74년생이 50세가 된다.2차 베이비부머는 2023년 말 기준으로 약 625만명으로 집계되는데, 64~74년생으로 확장할 경우 950만명을 넘는다. 74년생이 60세가 되는 10년 후에는 이들이 모두 법률상 퇴직연령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향후 10
5시간전
경주시는 ‘경주문화관1918 피크닉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축제다.‘경주문화관1918’은 폐역이 된 옛 경주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민 곳으로 축제 기간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공연 △공간연출 △먹거리 등 세가지 분야로 만족시킬 작정이다.먼저 공연 분야는 △콘서트 스테이지와 △프린지 스테이지로 나눠 열린다.이 가운데 △콘서트 스테이지는 유다빈 밴드, 로맨틱펀치 등 국내 인기 인디밴드
고객의 편의를 위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민원을 처리하는 직원들을 흔히 '감정노동 근로자'라고 표현한다. 전화로 문의를 받거나 상담하는 콜센터 종사자가 대표적인데, 마트 및 백화점 판매원 등 고객과의 대면 업무를 주로 하는 사람들도 여기에 속한다.이들은 고객 응대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악성민원을 처리해야 할 때조차도 예의와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기도 한다고. 이에 감정노동 근로자들은 우울증, 불안 장애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기도 한다.때
5시간전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는 오늘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 있는 소규모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관리원이 화천군과 함께 실시한 이번 안전점검은 화천읍 꺼먹다리와 사내면 토마토목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 꺼먹다리는 1940년에 건설된 철근콘크리트 교량으로 화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관리원 강원지역본부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교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육안조사 및 비파괴 장비 등을 활용해 두 교량 시설물의 균열, 부식, 처짐 등을 점검했다. 관리원은 노후 시설물 관리와 관련한 컨설팅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9일 전자투표로 치러진 제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에서 최운열 회계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선출 부회장에는 문병무 회계사, 감사에는 박근서 회계사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각각 2년이다.최 회장은 이날 선거에서 이정희 딜로이트안진 회장,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 등 3인의 후보 가운데 46.06%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날 선거에는 투표권이 있는 회원 2만2천304명 가운데 1만4천65명이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다.제주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120분 혈투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8-7로 승리했다.제주는 김동준 골키퍼를 필두로 이주용, 연제운, 홍준호, 김태환, 전성진, 김건웅, 김정민, 탈레스, 진성욱, 제갈재민이 선발로 나섰다.전반 초반부터 양팀은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1분 이순민의 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가져간 슈팅은
6시간전
포항 스틸러스가 코리아컵 16강전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꺾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코리아컵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구 컵 대회로 협회에 등록한 프로·세미프로·아마추어 구단이 모두 진출하는 대회다.포항은 지난해 코리아컵서도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역대 우승 횟수는 총 5회로 전북 현대·수원 삼성과 함께 공동 최다우승을 기록하고 있다.서로 공방이 치열했던 이날 경기는 정규 타임동안 양 팀이 한 골도 넣지 못하며, 0대 0으로 연장 상황을 맞이했다.연장전에 들어서야 터진 첫 골은 연장 전반 92분 수원삼성의 전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동해면 앞바다서 70대 남성 숨진채 발견
경북 포항의 한 해안에서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방파제 앞 해상에서 엎드린 채 물 위에 떠 있는 70대 남성의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방파제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원인 들을 조사 중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공모전
2024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건축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 6월 28일까지공모주제 |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 상생·균형발전 방안: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와 경계부근 원도심의 격차해소를 위한 건축·도시적 설계안 제시지원자격 | - 전국 대학생, 2년 이내 졸업생 - 1팀 3인 제한, 1인 1작품 참여로 제한시상내역 | - 대상 1팀, 1,000만원 - 금상 2팀, 각 500만원 - 은상 5팀, 각 200만원 - 장려상 10팀, 각 50만원접수방법 | 공모 홈페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건에 대해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KTX, 실크로드 달린다…尹순방 계기 고속철 수출 최초 성사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해외 수출된다.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14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고속철 6편성 공급계약’을 체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대구시장, 경제부총리 만나 '대구미래 50년 초석 다질' 현안사업 건의
홍종오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8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흥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사업비 23억 확보
4시간전
전남 고흥군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으로 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일 20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노후로 인한 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신천에서 프러포즈를...'신천 프러포즈'추진
홍종락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시민 대표 여가공간인 신천에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수상공원인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의회, 들쑥날쑥한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 나서
김재욱 기자 = 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는 19일 11시 도의회 다목...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여자고등학교, 아름다운 벽화 담장으로 변모
4시간전
홍천여자고등학교 담장이 아름다운 벽화들로 장식되었다. 지난 16일,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 벽화동아리 "공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홍천지구위원회와 홍천군 청년 연합회원, 희 가람 마샬아츠 아카데미 관장과 청소년, 홍천여성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참여하여 '우리 함께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기 프로젝트' 벽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자들은 함께 손을 모아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그려 넣으며, 무미 건조했던 칙칙한 담장에 화려한 옷을 입혔다. 또한 예정된 9월에는 추가 벽화작업과 코팅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홍천여자고등학교 담장은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