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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없는 국회의원, 누가 탄핵하나

‘장관은 국회만 없으면 할 만하고, 국회의원은 선거만 없으면 할 만하다’는 말이 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참으로 맞는 말이다.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갖은 모욕을 감수해야 하고, 툭하면 국회로 호출돼 국회의원들의 호통을 들어야 한다.

집권여당이 국회 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갖고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거대 야당이 국회를 차지하고 있으면 탄핵도 쉽게 당하는 게 장관이다.

▲국회의원은 4년마다 열리는 총선에서 당선되기만 하면 임기 내내 특별 대우를 받으며 권력비호에 앞장선다.

총선 때는 ‘국민 머슴이 되겠다’며 고개를 숙이...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3일 제주에 절기가 무색한 한파가 찾아온다.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4일까지 2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전일 보다 각각 5~6도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0도, 5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하 1도를 보이며 더욱 추워진다.북부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내친구어린이집은 지난 24일 원생 30여 명, 학부모들과 함께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어린이집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50만원을 기탁했다.임순여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으로 우리 아이들이 기꺼이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 명절 제주도민의 민심은 민생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먹고 사는 문제가 힘들어지다 보니 설 밥상머리에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탄핵 정국을 맞이해 정치 불안이 화두로 떠올랐다.설 연휴 기간 각 지역구 민심을 탐방했던 정치인들 역시 민생 안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설 연휴에 만난 소상공인 대다수는 경기가 상당히 안 좋고 긴 연휴에 관광객이 해외로 많이 나가면서 제주 관광산업에 타격이 크다는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임 이사장을 채용한다.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신임 이사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JDC 누리집에 공지했다.자격요건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이 있으며, 개발 및 국제비지니스 분야 전문성 등을 갖춘 자다.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려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했다.최근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토교통부 장관 책임 아래 인사를 진행하라는 지침이 내려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추진해 온 정책들의 기조와 방향은 존중하고,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탄핵정국 등으로 안갯속에 빠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각종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 지사는 이어 “공직자들이 도정 기조와 방향이
“최악의 제주경제를 해결하라.” 올해 설 연휴 제주도민들의 민심은 분명했다.설 연휴 기간 도민들은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며 정을 나누면서도 역대급 경기불황에 대한 걱정부터 쏟아냈다.제주경제가 IMF나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더 어렵다는 하소연들도 이어졌다.탄핵정국 속 정국 불안과 조기대선도 화두에 올랐으나 장기간 바닥권을 헤매고 있는 서민경제부터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이 주를 이뤘다. 여야 정치권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설 연휴에 만난 소상공인 대다수는 경기가 상당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국내 최초로 철도를 복개한 상부공간에 콤팩트시티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한다.GH는 5일 경기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공간에 ‘입체복합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콤팩트시티는 도시 중심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밀집시켜 압축·고밀 개발하는 도시를 뜻한다.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도시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GH와 남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위수탁을 통해 2023년부터 기존 경의중앙선(도
안산시의회 박은정 의원이 5일 충청북도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들 중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모범을 보인 의원에게 수여된다.상을 받은 박은정 의원은 현재 제9대 안산시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일제강점기 등 근현대사를 거치면서 세계 곳곳에 흩어진 국내 문화유산이 24만여 점에 이르는 가운데, 10점 중 4점 이상은 일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따르면 29개국의 박물관, 미술관 등 801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각국에 흩어져 있는
새만금 국가산단의 종합보세구역이 종전보다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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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상반기 귀농·귀촌교육 교육생을 오는 11일부터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교육은 3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20회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최근 귀농·귀촌 동향과 귀농정책 정보, 기초영농기술 교육, 경영마케팅, 창업전략, 농가현장실습 등으로 짜여졌다.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교육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한국리츠협회는 최근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1월 17일 입법예고된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리츠가 소유한 공공임대주택에도 가액・면적과 무관하게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를 적용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정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지역주택도시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에만 가액과 면적에 관계없이 종합부동산세를 합산 배제하도록 돼 있다. 이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그러나, 리츠협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2025년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세계적 수준의 공연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 그리고 차세대 예술교육 등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2025년 수성아트피아 공연은 세계적 거장부터 신진 아티스트까지, 클래식 음악과 공연예술을 아우르는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채워지는 ‘명품 시리즈’는 6월 한국 고전의 미학을 발레로 재해석한 유니버설 발레단 ‘춘향’으로 시작된다. 8월에는 세종솔로이스츠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진학사 캐치의 설문조사 결과 Z세대 취준생들은 지난해보다 올해 취업이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투
법무법인 율촌의 조세그룹 공동대표로 전영준, 김근재 변호사가 1일 선임됐다.이들은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하여 앞으로 2년간 율촌 조세그룹을 이끌 예정이다.전영준 변호사는 부산 남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1년 사법연수원을 제30기로 수료하고 육군법무관을 거쳐 2004년 서울남부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2006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2007년 변호사로 개업한 후 율촌 조세그룹에서 근무하였다. 전 변호
교보증권은 서울대학교 KDT 교육과정 ‘제9기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캡스톤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교보증권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참여했다.교보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시장 환경과 기업의 재무정보를 분석해 3개월 후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변동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 모델’은 실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화된 설계와 높은 완성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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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링, SNS 인플루언서 대상 DM·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 출시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동명의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에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피처링은 인플루언서 후보 선정부터 섭외, 캠페인 제안, 계약, 성과 분석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대비 약 90% 리소스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해줘 누적 1만2000개 기업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진행 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새롭게 출시한 DM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은 피처링의 ‘DM⋅이메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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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화학,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유한화학는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핵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유한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음을 인정받았다.회사 관계자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업무 영향 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연속성 전략 수립, 재난 대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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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00원 상승 때 건설비 3.34% 증가, 1450원 유지 땐 2.47% 증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수입 가격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으로 상승할 경우 건설비가 3.34%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31일 이러한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024년 9월 30일 원·달러 환율은 1320.0원으로 2023년 평균 원·달러 환율 1305.9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에는 원·달러 환율이 최고 1441원,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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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기관제어체계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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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난해 단체명을 화성시 예술단으로 변경한 후 화성시를 대표하는 연주 단체로 자리매김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개모집에서는 4명을 선발하며, 오케스트라와 국악단의 음악감독 각 1명, 악보 및 홍보를 담당할 코디네이터 각 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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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다음 달 1일, 별내동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8호선 별내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86번 마을버스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0일 지하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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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봄철 산불방지 비상대책본부 운영
장수군이 봄철 산불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산불방지 비상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인 산림과를 필두로 소방, 경찰, 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대처에 나설 예정이다.또 산불진화대원, 감시원 등 산불방지인력 90여 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총동원해 주민밀집장소 방문계도, 홍보물 배부,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 등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산불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실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