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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없는 국회의원, 누가 탄핵하나

‘장관은 국회만 없으면 할 만하고, 국회의원은 선거만 없으면 할 만하다’는 말이 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참으로 맞는 말이다.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갖은 모욕을 감수해야 하고, 툭하면 국회로 호출돼 국회의원들의 호통을 들어야 한다.

집권여당이 국회 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갖고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거대 야당이 국회를 차지하고 있으면 탄핵도 쉽게 당하는 게 장관이다.

▲국회의원은 4년마다 열리는 총선에서 당선되기만 하면 임기 내내 특별 대우를 받으며 권력비호에 앞장선다.

총선 때는 ‘국민 머슴이 되겠다’며 고개를 숙이...
내친구어린이집은 지난 24일 원생 30여 명, 학부모들과 함께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어린이집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50만원을 기탁했다.임순여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으로 우리 아이들이 기꺼이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추진해 온 정책들의 기조와 방향은 존중하고,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탄핵정국 등으로 안갯속에 빠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각종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 지사는 이어 “공직자들이 도정 기조와 방향이
올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연내 계획됐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사업 준공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공사 과정에서 암반이 예상보다 많이 나온 탓인데, 만약 제주 유치 시 정상회의 개최 전 개관이 가능했을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경주에 내주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말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 부지에서 마이스 다목적 복합
이번 설 명절 제주도민의 민심은 민생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먹고 사는 문제가 힘들어지다 보니 설 밥상머리에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탄핵 정국을 맞이해 정치 불안이 화두로 떠올랐다.설 연휴 기간 각 지역구 민심을 탐방했던 정치인들 역시 민생 안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설 연휴에 만난 소상공인 대다수는 경기가 상당히 안 좋고 긴 연휴에 관광객이 해외로 많이 나가면서 제주 관광산업에 타격이 크다는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새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3일 제주에 절기가 무색한 한파가 찾아온다.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4일까지 2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전일 보다 각각 5~6도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0도, 5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하 1도를 보이며 더욱 추워진다.북부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뉴시스 제주본부 우장호 기자가 2년 연속 한국보도사진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3일 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 네이처 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우장호 기자의 ‘낙뢰 500여 번, 비상적인 제주 하늘’ 보도를 선정했다.우 기자는 지난해 광복절 밤하늘을 밝히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기상 현상인 ‘낙뢰’를 감각적인 모습으로 포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 기자는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2019년 고유정 사건 보도로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농식품부 ‘가축방역 중장기 발전대책안’ 마련 방역 관리수준 등급화…인센티브·패널티 부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마련한 ‘가축방역 중장기 발전대책안’을 통해 민간 자율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책안은 법정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가 목적으로 주요 골자는 ▲민간주도 자율방역 분위기 조성 ▲위험도 기반 방역체계 스마트화 및 사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호금융 최초로 UN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WEPs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여성기구가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로, 성 평등과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7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10,565개 기업의 CEO가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여성차별 철폐,
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발발 이후부터 노량해전 직전까지 기록한 군중 일기로, 조선 수군을 지휘하며 왜군을 격퇴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이 벤처기업협회 제12대 회장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했다.벤기협 회장추천위원회는 현재 송 의장에 대한 후보자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회추위에서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을 내리면 송 의장은 오는 19일 이사회와 28일 정기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된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협회는 지난해 12월 차기 회장 후보 등록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없어 지난 달 재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성상엽 현 회장의 임기는 이달 만료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도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5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반도평화경제회의 김진향 의장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트럼프 2기, 한반도 평화실천전략과 제주'를 주제로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의 섬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김 의장은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제주가 새로운 모색과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주가 ‘국제자유도시’이자 ‘한반도·동북아 평화 논의의 장’으로서 갖는 세계평화의
청도군의회 이승민 의원이 경북시군의장 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해 군 의원으로서 의미 있는 한 해를 마무리했다.이 의원은 제9대 청도군의회 무소속 의원으로 선출돼 외로운 지역 정치를 실감하며 지금까지 비교적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부상으로 끝난 운동선수 생활, 부채만 남은 사업. 27살 절망적 상황에서 시작된 한 남자의 '부를 향한 여정'이 책으로 나왔다. AFC 이사이자 화이트솔루션 대표 백철호의 저서 '카멜레온이 되어라'다.체육인에서 억대 연봉 자산관리사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저자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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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펭귄들은 바다에서 먹이를 구해야 하지만 바다표범, 범고래와 같은 천적들 때문에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주저한다.이때 위험을 무릅쓰고 가장 먼저 용감하게 바다에 뛰어들어 다른 펭귄들을 이끄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한다.▲이 용어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랜디 포시 교수가 2008년 출판한 책 ‘마지막 강의’에 나오는 말이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먼저 용기를 내 행동함으로써 다른 이들의 참여와 도전을 이끌어내는 ‘선구자’·‘개척자’의 의미로 사용된다. 랜디 포시 교수는 학기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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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교안보 전문가 10명 중 7명은 미국과 북한이 대화를 재개한다고 해도 구체적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5일 한반도 문제 연구자, 언론인, 전 외교관 등 외교안보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트..
고양시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영 ·부설 주차장에 적용한다. 주차장의 격을 높이겠다는 것이다.신규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장을 조성하고 유휴 부지를 활용해 생활 속 주차 공간도 확충한다.지난해 시는 향동 제1공영주차장과 토당 제1공영주차장을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시범 조성했다. 주차면은 아스팔트 대신 잔디블록으로 포장했고 횡단 보도와 녹지 공간을 마련해 보행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올해는 수립된 가이드라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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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기관제어체계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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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3라운드 MVP’에 하남시청 박광순, ‘3라운드 캐논슈터’에 하남시청 박광순, 단체상 부문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에는 하남시청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MVP’로 선정된 하남시청 박광순은 3라운드 37득점, 17어시스트, 3스틸, 5슛블록, 4리바운드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58점을 획득하였다. 상무 피닉스 레프트백 김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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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난해 단체명을 화성시 예술단으로 변경한 후 화성시를 대표하는 연주 단체로 자리매김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개모집에서는 4명을 선발하며, 오케스트라와 국악단의 음악감독 각 1명, 악보 및 홍보를 담당할 코디네이터 각 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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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경기지역 축산 농가 발전을 비롯해 경영난 해결을 돕기 위해 추진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축산업 대표들과 만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또 같은 해 축산동물복지국 대상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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