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송준호 교수의 진솔한 의학 이야기] 의료 사태 속, 솔직한 이야기

1개월전
'진솔한 의학 이야기'는 진료실에서 다 하지 못한 건강과 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원고지 10매의 글로 독자에게 알려드리는 코너이다.

그런데 갑자기 의료계 사태가 일어나 한 달을 끌면서 이런 작고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기 미안한 상황이 되었다.

칼럼의 원칙이 건강 이외의 것은 돌아보지 않는 것이지만, 이번만 예외로 이번 소용돌이 속에서 느끼는 솔직한 소회를 적어보려 한다.

환자분들을 놓을 수 없어 오늘도 병실을 지키고 있지만 정부의 일방적 정책 발표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 국민의 비난까지 받게 된 전공의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짓...
인천시가 열악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극약 처방으로 재정 규모 확대에 나선다. 시의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8000억원 이상일 것이란 전망으로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인천시는 2024년도 인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준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아직 1회 추경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불요불급 예산보다는 사업성 예산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1회 추경은 순세계잉여금을 비롯해 예상보다 늘어난 세수와 정부 지원 등이 재원 마련의 큰 축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최
“자기 정치만 하고 꽃길만 걷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언론 현장에서 언론운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를 막아내고 언론 정상화·언론 개혁을 이끌어내겠다.”이번 22대 국회에는 언론계 출신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들이 새롭게 국회에 입상하게 된다. 언론 개혁을 앞세운 이들의 선두에는 바로 인천 남동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훈기 당선인이 있다.이 당선인 집안은 인천에 500년 이상 살아왔고, 3대가 언론인을 지낸 인천의 대표적인 명문가다. 자신도 인천일보와 iTV, OBS 등 지역신문과 지역방송을 거친 정통 언론인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는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그러나 산업재해를 인정받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게 외국인 노동자들의 주장이다.또 이들을 돕는 시민단체는 사업주와 고용관계 등으로 인한 '산업재해 은폐율'도 적지 않다고 주장한다. 일자리를 잃을까봐 일터에서 다치고도 산업재해를 신청하기도, 인정받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고용노동부가 발간한 '2023년 고용노동백서' 등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자는 매년 늘고 있다.
안마업은 사실상 시각장애인들의 유일한 생계 수단으로 이들 장애인은 2년간 교육을 거쳐 전문기술을 보유한 안마사로 거듭난다. 하지만 이들의 임금 수준과 처우가 열악하고, 일자리 보장을 위해 마련된 사업은 점점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인천일보는 2차례 기획기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처한 현실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한다.안마사는 시각장애인만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다.24일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의료법상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2년간 2000시간가량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을 얻게 된다.
24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문을 연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서울사무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외각 출입문에서 400여m 떨어진 거리에 있다.전용면적 59㎡ 규모에 회의실과 스마트워크 공간, 접견실을 각각 갖췄다. 의회사무처 직원이 상주하며 각종 지원 업무를 한다.주요 기능은 ▲국회 입법 동향파악 ▲국회 방문 도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국회 소통과 의정 정책 홍보 지원 등이다. 도의회는 서울사무소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 홍보에 주력하며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에 중점을 둘
김동연 지사가 24일 중국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이들은 과학·농업·문화·체육·관광 등 중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 당서기를 만나 두 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때 김 지사는 하오펑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요청했다. 이들이 6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답방이 성사된 셈이다.이들은 ▲기업 비즈니스 환경개선과 투자·기업협력 확대 ▲제조과학기술혁신·현대농업 등 산업의 기업기관 간
아연로 확장 과정에서 논란을 예고한 가로수 이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가 축소된다.28일 제주시에 따르면 KCTV제주방송~정실마을 총 2.2㎞ 구간 아연로 확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당초 계획은 현재 왕복 2차선인 전체 도로를 4차선, 폭 20m로 넓힐 예정이었다.해당 도로에 식재된 가로수는 구실잣밤나무‧왕벚나무 고목 등 모두 406그루로, 도로 확장을 위해 상당수 나무의 이식이 불가피해 도민사회에서 찬반 논란이 반복될 조짐을 보였다.최근 제주시는 KCTV제주방송~해병9여단 600m 구간 공사를 우선 착공했다. 가로수 이식을 최소
포항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30대 근로자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28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3분께 포항시 남구 괴동동 소재 한 공장서 합금철생산 원료 작업 중 쇳물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작업 중인 A씨가 화상을 입어 인
5월4일 오전 11시 청주 더빈컨벤션 4층 그랜드볼룸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회담이 이뤄진다.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1시간 넘게 차담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회담에선 의제에 제한이 없는 만큼 국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2년 만에 두 사람이 ..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플라워그랑프리’를 일산호수공원 화훼산업관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 플라워 디자인 대회로, 세계적인 화훼작가들이출전하여 화훼장식, 디자인, 기술을 겨뤘다. 고양플라워그랑프리의 모든 경연작품은 꽃박람회 기간인 다음 달 12일까지 전시된다.
우리나라의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디아프 Diaf가 5월 2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5월 5일까지 나흘 간 대구 엑스코 동관 4~6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디아프'는 지난 2008년부터 대구에서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14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지난 2022년부터는 국내 미술시장을 넘어 글로벌 아트마켓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아프'라는 새로운 이름을 걸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22대 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웅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당선인과 성낙인 창녕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17명이 참석해 정부 예산 확보 및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군은 ▲부곡하와이 매각 및 개발 추진 ▲권역별 파크골장 조성 ▲ 창녕읍 옥천저수지 둘레길 조성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조성 ▲우포 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마산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 삼성 vs 애플 '온디바이스 AI폰' 고조...하반기 정면승부애플이 인공지능 시장 추격에 나선다. 삼성전자처럼 스마트폰에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반기 AI를 앞새운 온디바이스 AI 경쟁이 본격 펼쳐질 전망이다.애플이 하반기 '온디바이스 AI' 아이폰을 선보인다. 최근 애플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데이터칼랩',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 등 온디바이스 AI 개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1시간전
전북자치도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딛고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 군산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전담 수행기관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명일방주'가 한국에서의 첫 대형 팬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팬심을 더하고 있다.요스타는 28일 수원메쎄에서 모바일게임 '명일방주'의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 '명일방주 온리전 : 플레이 온 더 아크'를 개최했다.이 작품은 전략성이 서브컬처 타깃의 수집형 디펜스 RPG다. 지난 2020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1월에는 4주년을 넘어서며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이날 행사는 한국에서의 첫 대형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앞서 티켓링크를 통한 5000장의 티켓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청 지역기관 이장 행정업무용 가방 기부
산청군 오부면은 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기관이 마을 이장들을 위한 행정 업무용 가방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누구보다 먼저 주민 의견을 듣고 행정과 연결해 주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사포구 균열’ 안전불감증 결과물 아니길
건물이든 도로든 안전상태를 점검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균열 여부다. 균열이 발견되면 안전점검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고민이 생겨난다. 불안한 생각이 절로 들기 때문이다. 특히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사고를 경험한 우리 현실에서 고정시설물의 균열은 곧 사고라는 인식을 준다.이런 상황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출입이 빈번한 제주시 유명 해수욕장 인근 포구에서 크고 작은 균열이 발견됐다. 안전사고 걱정은 물론 붕괴 우려까지 제기된다. 이 포구 일대에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숙박 시설을 비롯해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어 제주에 대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차문석씨(청주시 서원구청 건축과장) 여혼
5월4일 오전 11시 청주 더빈컨벤션 4층 그랜드볼룸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교로 울려퍼지는 제주 일노래...음악 유산 곳곳에 보급
밭과 들, 바다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흥을 나누던 제주 일노래가 학교에 울려퍼진다.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일노래상설공연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제주 일노래 행사가 다음 달 3일부터 6월 12일까지 도내 7개 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제주도교육청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농요보존회, 이어도민속예술단, 차세대 소리꾼 부혜미와 김보람이 출연한다.프로그램에는 제주인들이 살아온 삶과 역사가 담겨 있는 일노래 ‘해녀노젓는소리’, ‘밧볼리는소리’, ‘망건짜는소리’, ‘검질매는소리’, ‘방아찧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공장서 쇳물 폭발 사고…30대 근로자 전신 2도 화상
포항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30대 근로자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28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3분께 포항시 남구 괴동동 소재 한 공장서 합금철생산 원료 작업 중 쇳물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작업 중인 A씨가 화상을 입어 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로수 이식 논란 최소화' 아연로 확장 3차로로 축소
아연로 확장 과정에서 논란을 예고한 가로수 이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가 축소된다.28일 제주시에 따르면 KCTV제주방송~정실마을 총 2.2㎞ 구간 아연로 확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당초 계획은 현재 왕복 2차선인 전체 도로를 4차선, 폭 20m로 넓힐 예정이었다.해당 도로에 식재된 가로수는 구실잣밤나무‧왕벚나무 고목 등 모두 406그루로, 도로 확장을 위해 상당수 나무의 이식이 불가피해 도민사회에서 찬반 논란이 반복될 조짐을 보였다.최근 제주시는 KCTV제주방송~해병9여단 600m 구간 공사를 우선 착공했다. 가로수 이식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