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이 화재 발생 9일 만에 복구를 마치고 19일 재가동에 들어갔다.다만 3파이넥스 공장은 아직 쇳물 생산 단계까진 이르지 못한 상태다.포스코는 19일 오후부터 3파이넥스 공장에 쇳물 생산을 위한 재송풍을 시작으로 가동에 들어갔으며 조업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는 상황에 따라 송풍을 중단한 후 재점검을 할 수 있다면서 쇳물의 정상 생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앞서 3파이넥스 공장은 지난 10일 오전 4시 20분께 대
현대제철이 제철소의 쇳물을 형상화한 자사 캐릭터 ‘용강이’를 개발해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용강이는 고로에서 나온 용선의 불순물을 제거한 깨끗한 쇳물을 의미하는 용강에서 이름을 따왔다. 제철소의 심장인 고로에서 태어나 직원들과 함께 성장한 캐릭터라는 설정이다.용강이는 지난 6월 현대제철 최고경영자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 복수의 캐릭터를 두고 진행한 투표에는 현대제철 구성원 338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용강이가 59.2%의 선택을 받아 현대제철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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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가 지난 24일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개교 당시 개설된 최초 6개 학과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이전해 제막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인하대는 1954년 인하공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개교할 때 기계공학과, 금속공학과, 조선공학과, 전기공학과, 화학공학과, 광산공학과 등 6개 학과로 시작했다.조형물에는 6개 학과를 상징하는 형상이 담겼다. 기계공학과를 형상화한 '기어’, 화학공학과를 의미하는 ‘스틸 링’, 전기공학과를 형상화한 ‘발전기 회전자’, 조선공학과를 뜻하는 ‘닻’, 금속공학과를 상징하는 ‘쇳물 운반 용기’, 광산공학과를 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10일 발생한 화재로 쇳물을 생산하는 일부 공장이 멈춰서면서 포스코 철강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지 주목된다.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이날 화재에도 철강 제품 생산·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화재로 3 파이넥스 공장이 일단 멈춰 섰지만, 주력인 2·3·4고로 등은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는 설명이다.또 최근 철강 업황 부진 등으로 철강 수요가 넘치는 상황은 아니어서 고로 등의 생산능력 대비 가동률은 100%에 미치지 못해 기존 고로의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이 10일 오전 발생한 대형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포스코는 해당 공장의 생산 물량을 제 2~4고로 생산 비중을 늘려 조업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파이넥스 공장은 소결광 공정과 유연탄을 쇳물 원료인 코크스로 만드는 공정을 거치지 않고,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용융로에 직접 넣어 쇳물을 만드는 핵심 제철 설비로 포스코는 파이넥스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파이넥스 3공장은 포스코가 지난 2007년 개발한 파이넥스 기술이 적용된 공장이다.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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