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꽃 이름, 모데미풀 5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온갖 곱고 화려한 꽃들이 제각기 특유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는 계절이 다가온 것입니다. 이맘때쯤이면 도심의 도로변, 아파트 그리고 소공원 등에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납니다.이름도 모를 별의별 외래종 꽃이 눈길을 끄는 탓에 발밑에 피는 초라한 작은 꽃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고 지나치게 됩니다. 하지만 꽃쟁이의 마음을 끄는 것은 주어진 여건을 탓하지 않고 적응하며 계절 따라 절로 피어나는 자생종 야생화입니다.이른 봄에 피는 야생화는 대부분 소박하고 조그마한 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