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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4.3 다음 세대에 정의로운 미래 안길 것"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긴 어둠을 이겨낸 제주와 4·3이 지구촌 평화 번영을 위한 씨앗으로 뿌려져 다음 세대에 정의로운 미래를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4ㆍ3평화공원열린 제76주년 4ㆍ3희생자 추념식에서 “내년 4·3 역사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새로운 출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폭력에 의한 통한의 역사를 화해와 상생, 해원으로 극복해 낸 제주인들의 고귀한 평화정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희생자에 대한 국가 보상, 직...
제주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유네스코 자연 과학 분야 3관왕의 주인공으로 매년 14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그러나 제주는 현재 악취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그리고 악취가 제주도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심미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주고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는 게 사실이다.2023년 악취 민원 건수는 1998건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별 민원 건수 최고치는 2023년 9월에 319건으로 기록이 되었을 정도이다. 최근 통계자료를 분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과 협력에 나선다.제주도는 지난 15일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동화마을 간 업무협약에 따라 동화마을에서 운영 중인 제스코관광마트 내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을 지정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의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안테나숍은 소비자의 선호도나 반응 등을 파악해 상품개발이나 판매촉진 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개설된 전략 점포이다.제주도는 제주 특산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만큼 제스코관광마트 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43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공유재산 무단점유·훼손 등 불법 사항 점검, 오류자료 정비, 누락 재산 발굴 등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조사 대상은 토지 약 14만 필지와 건물 3700여 동이다.조사는 행정시와 읍·면·동을 포함한 각 부서 재산관리관이 소관 재산에 대해 실시한다.특히 올해 조사에는 ▲무형재산 실태조사 ▲행정재산 관리위탁 현황 점검 ▲관사 운영 현황 점검 ▲지방어항 내 공유재산 전수조사 ▲공유재산 활용도 조사 등이 새롭게 추진된
일상 속 도자기의 온기가 전시를 통해 전해진다.강은종 작가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도자회화 전시 ‘모아둔 잔상’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강 작가가 작업한 작품을 선별해 흙으로 담아내는 일상과 여운, 도자기가 주는 변하지 않는 온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강 작가는 먹고, 마시고, 보는 우리의 일상을 가장 밀접하게 담아내는 도예라는 영역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나눈다는 것에 진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차 한 모금, 열매 한 알을 먹더라도 온기와 여운이 느껴지는 도자기에 담아 소소한 즐거움 느끼고, 위로를
아연로 확장 과정에서 논란을 예고한 가로수 이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가 축소된다.28일 제주시에 따르면 KCTV제주방송~정실마을 총 2.2㎞ 구간 아연로 확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당초 계획은 현재 왕복 2차선인 전체 도로를 4차선, 폭 20m로 넓힐 예정이었다.해당 도로에 식재된 가로수는 구실잣밤나무‧왕벚나무 고목 등 모두 406그루로, 도로 확장을 위해 상당수 나무의 이식이 불가피해 도민사회에서 찬반 논란이 반복될 조짐을 보였다.최근 제주시는 KCTV제주방송~해병9여단 600m 구간 공사를 우선 착공했다. 가로수 이식을 최소
제주지역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의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1차 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해당 계획은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과 연계된 10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정부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따라 지난해 최초로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체적·효율적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경남도의회 대학생 수습생 사업 과제 10건이 확정됐다.도의회 대학생 수습생 사업은 도의원이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제안하고 정책지원관과 수습생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 첫 운영을 앞두고 있다. 도의회 입법담당관실은 6개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이
김만식 기자=김동국 무진환경 대표이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임호선 국회의원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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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DMZ 평화의 길’과 사계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출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화천군은 5월부터 ‘DMZ 평화의 길’에서 당일 및 1박 2일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품의 테마는 ‘DMZ 평화의 길, 우리 다시 만나 걸어 봄’이다.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은 산소길과 평화의 댐, 백암산 케이블카, 살랑교, 꺼먹다리, 화천시장, 파크골프장, 거례리 사랑나무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의 길 쉼터 숙박시설을 이용하게 된다.매주 토, 일요일과 공휴일 운영하는 당일형 상품은 산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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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2일 지역 유관기관·단체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칙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노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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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이 ‘실현 가능성 있는 진정성’이 글로컬대학30 최종 지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된 울산과학대는 2일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산과학대가 발표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연합대학은 △연합대학 교육 혁신 △함께 성장하는 산학 협력 △지역 정주 인력 양성 등을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연합대학은 교육 과정을 통합하고 대학별 강점 분야에 집중하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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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이달 3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대상은 울산지역 고등학교 33개교 3년 학생 738명이다.울산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해마다 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대입 정보 취약 지역이 없도록 먼 거리에 있는 학교와 정보가 부족한 학교를 우선 배정해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있다.울산교육청은 수업에 지장이 없는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교사 1인당 50
따뜻한 봄바람이 넘실대는 5월을 맞이해 수도권 외곽 도로에는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려는 모터사이클 동호인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강력한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모터사이클이 유독 여름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뜨거운 열이 발생하는 엔진을 외부로 그대로 드러내는 모터사이클은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 열기와 함께 더위에 구조적으로 열에 취약한 구조다. 특히 엔진 냉각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 교통 체증이 겹친 여름철 도로에서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고 한다.모터사이클의 가솔린 엔진은 크게 수랭식과
2일 오후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당 의원들과 함께 의원총회에 참석을 한 뒤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입법폭주 규탄대회를 열었다. / 2024...
한학자이자 음악가이기도 한 마명 현행복 선생이 최근 충암 김정, 규암 송인수, 청음 김상헌, 동계 정온, 우암 송시열 등 오현이 남긴 업적과 흔적에 대해 이를 집대성해 발표한 이후 다시 '현행복의 인문학이야기'를 주제로 새로운 연재를 계속한다. 한시로 읽는 제주 역사는 고려-조선시대 한시 중 그동안 발표되지 않은 제주관련 한시들을 모아 해석한 내용이다. 특히 각주내용을 따로 수록, 한시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한시로 읽는 제주 역사”엮어 옮김 ‧ 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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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동해선 거제역에 ‘키즈레일’ 철도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개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단 이성해 이사장을 비롯해 김희정 국회의원 당선인, 주석수 연제구청장 등 각계 인사와 학부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공단은 학부모들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보육시설을 늘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철도역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있다.거제역 철도 어린이집은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여주시 여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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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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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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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툰]이택종의 딴생각'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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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누구를 존경할 것인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다수의 존경과 찬사가 주는 성취감은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구성원들이 추구하도록 유인하는 강력한 동기다. 그래서 모든 사회조직은 바람직한 가치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들을 존경하고 기억하도록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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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대학생 수습생 사업 과제 10건이 확정됐다.도의회 대학생 수습생 사업은 도의원이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제안하고 정책지원관과 수습생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 첫 운영을 앞두고 있다. 도의회 입법담당관실은 6개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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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전 마산시민의 날[그땐 그랬지]
1992년 5월 1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마산시민의날 가고파큰잔치 모습입니다. 2010년 창원시와 마산시·진해시가 통합하여 통합 창원시로 출범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큰 행사를 진행할 때나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금의환향'했을 때 카퍼레이드를 했지만 지금은 보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