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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동상] 박정숙 '스며들다'

눈이 내린다.

하늘이 흰나비의 춤으로 가득하다.

눈 쌓인 자연은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데 길 위에서는 긴장감이 돈다.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는 살얼음판이다.

언덕길에서 바퀴는 헛돌고 오르다가 미끄러지기를 반복했다.

땅 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지면에서 얼어버린 눈으로 인해 자동차의 행렬이...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가 DSAC 문화나눔 프로젝트로 아모르 소사이어티 후원의 밤 ‘2024 아모르 콘서트 : 김경호’를 12월 17일 저녁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아모르 콘서트’는 2021년 4월, 문화예술에 대한 올바른 기부문화 선도를 위해 창립된
포항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든다! 포항시는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포항시는 시의회,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기초지자체 중
의성군은 오는 11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오늘, 반짝이는 우리의 시간: 2024 의성 청년 성장공유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청년센터가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정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행사는
검찰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0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임 교육감에 징역 7년, 벌금 1억5000만 원, 추징금 5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검찰은 임 교육감을 비롯
의성군이 농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9일 양봉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2일까지 의성문화회관, 의성국민체육센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총 14회의 군민들에게 맞춤형 농업 지식을 제공할
성주군보건소가 겨울철 한파로 인해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로 한파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건
나에게 참으로 귀하고 존경스러운 친구 한 명이 있다. 대학 같은 학과 동기로 만났으니 만난 지 어언 오십 년이 돼 가는 김철한 친구다. 친구는 교직 생활을 평교사
전주병원과 호성전주병원이 2024년의 마무리하는 의미로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행사를 개최했다. 12월 11일~13일까지 열린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병...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4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한국철도공사는 오늘 광명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재개장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점한 4개 항공사 관계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한문희 사장은 도심공항 첫 이용객인 유근영, 김태현 씨 부부에게 ‘광명역 KTX-공항버스’ 1년 무료 이용권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환영했다.부부는 남원역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에서 도내 초등교사 5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올해
강릉시는 17일 오후 2시, 율곡연구원 강당에서 ‘시민이 만드는 정원도시’를 주제로 2024년 지속가능발전학교 ‘소담학교’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강릉 북부권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문진에 위치한 향호를 중심으로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생태자원 보전과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한 강릉시민의 역할에 대하여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지난 8월에는 ‘우리나라 산불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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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기 고장으로 인해 해상에서 조난됐던 선박이 해경의 밤샘 항해 끝에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조난 당시 승선원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쯤 울릉도 북동방 72㎞ 해상에서 29t급 A호가 기상악화 탓에 안전해역으로 항해 중 조타기가 고장나 자력으로 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t급 함정을 급파했다.하지만 동해중부 먼바다에 5~6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사고 발생 11시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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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현 의장의 ‘불법 수의계약’에 관한 추가 폭로와 함께 징계 안건을 상정했던 대구 중구의회가 징계 수위를 논의한 끝에 ‘제명’으로 의견을 모았다. 최종 징계 여부는 오는 19일 결정된다.16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배 의장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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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98)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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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이오산업, 세계시장 진출 위한 날개 달았다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ʹ글로벌 혁신특구ʹ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혁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재 시행 중인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것으로, 규제ㆍ실증ㆍ인증ㆍ보험 등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제도 적용으로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은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약 5개월 동안 지역의 관련 기업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여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글로벌 혁신특구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0월 신청서를 제출했다.공모에는 총 7개 지자체에서 9개 과제가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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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 이끌 내년도 국비 '1조 5,183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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