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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에서 자연장지로...용강별숲공원 안장률 45%

제주시가 무덤을 설치할 수 있는 동부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전환해 개장한 봉개동 소재 용강별숲공원 안장률이 45%에 육박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용강별숲공원은 2022년 8월 개장 후 이용자가 늘면서 총 3만기 가운데 현재 1만3625기가 안장됐다.

유형별로는 ▲잔디형 1만448기 ▲수목형 2077기 ▲정원형 1100기다.

제주시는 자연장지인 한울누리공원이 2022년 8월 만장되자, 41억원을 투입해 동부공설묘지 부지 8만8463㎡ 중 4만㎡에 3만기를 수용할 수 있는 자연장지로 전환했다.

안장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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