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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관 비번까지 털렸다”…쿠팡 정보유출에 탈퇴·소송·불매 번져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소비자 불안과 분노를 키우며 집단소송과 탈퇴, 불매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유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으나, 공동현관 비밀번호나 통관고유번호 등 민감 정보의 유출 여부에 대해선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조사 중”이라는 답만 반복되고 있다.

유출 시점은 6월이지만 회사가 이를 인지한 건 5개월 뒤였다.

외국인 전직 직원의 소행으로 파악되면서 내부 보안 관리 전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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