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부터 지정판매인에 대해 종량제봉투를 온라인 시스템으로만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시는 판매대금 횡령을 막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지정판매인은 제주시로부터 종량제봉투를 구입하고 있다. 또한 종량제봉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동네 슈퍼마켓 등 제주시지역 1604개소 지정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시는 지정판매인 대상 종량제봉투 판매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온라인 시스템에는 종량제봉투 제작부터 판매, 재고 관리 등 모든 내역이 기록된다.이에 따라 봉투 낱장·묶음·박스별로 부여된 바코
제주특별자치도 여성 공직자 모임인 ‘참꽃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10일 메가박스 아라점에서 제주4·3을 소재로 한 영화 ‘한란’을 관람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회원 간 유대감도 다졌다. ‘한란’은 제주4·3 당시를 살아낸 한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한 작품으로, 역사적 비극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연대의 가치를 담아낸 영화다. 정은주 회장은 “한 해 동안 애쓴 여성 공직자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문화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제주 역사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대한항공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편성한다. 항공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를 이용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별도 항공편을 마련한 것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연말 여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단 특별기는 28일 하루는 운항하지 않는다.특별기 기본 운항 스케줄은 ▲김포발 오후 6시55분 ▲제주발 오후 9시5분이다. 여기에 26일과 29일에는 ▲김포발 오전 6시50분 ▲제주발 오전 9시10분의 이른 아침 시간대가 추가돼 선택 폭이
제주 4·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서울보훈지청은 지난 10월 무공수훈을 근거로 박 대령 유족이 낸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승인했고, 지난달 4일에는 국가유공자증도 유족에게 전달됐다.제주 4·3 당시 양민 학살의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것은 4·3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힘써왔던 그동안의 노력들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박진경 대령은 1948년 5월 5일 조선경비대 9연대장으로 제주에 부임해
제주4·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서 파장이 이는 가운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1일 급하게 제주를 찾아 진화에 나섰다.권오을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에 도착한 뒤 곧바로 제주4·3평화공원으로 이동해 참배를 했다.권 장관은 방명록에 “제주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과 억울함을 해소하도록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남겼다.이후 권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오랜 세월 아픔과 억울함을 국가가 해소해야 하는데,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굉장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9일 종로구 연지동 서울제주도민회관에서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이곳은 전시관을 넘어 제주인들의 삶과 발자취가 담겼다.역사관 내 주요 연표에는 1900~1945년 재경 유학생이 소개됐다.제주인 최초 경성 유학생인 조천 출신 김명식 선생은 1911년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맡았고 2·8독립운동에도 참여했다.건입동 출신 고명우 선생은 1919년 경성의전을 졸업, 재경유학
김해시가 지역 청년학교를 맞춤형 정책리더 양성의 핵심 사업으로 운영키 위해 견문을 높인 우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정책연수 성과공유회 개최를 밝혀 향후 청년 주도 정책 플랫폼으로 정착키 위한 실현 기회가 주목되고 있다.시는 11일 김해창업카페에서 김해청년학교 우수 수료생 해외정책연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지난 11월 20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교토 일원에서 진행된 청년학교 1기 수료생 10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운영됐다는 것이다.연수단이 견문을 넓힌 이번 일본 방문
관객참여형 가면음악극 ‘꼬마야, 꼬마야’가 ‘2025 제2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돼 오는 2026년 1월 2일~3일 종로아이들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엄마 예술가’들이 모여 구성된 극단 여기, 우리의 신작으로,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한 관객 참여형 연출과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세대 간 감정의 단계를 깊이 있게 다룬 서사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예술 공연이다.◇ 전래놀이 기반 ‘참여형 서사’… 어린이 관객이 스토리를 움직인다‘꼬마야, 꼬마야’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꼬마야, 꼬마야’ 등
“벌써 한 해가 지났다고!?” 연말이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 하지만 단순히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한 해가 ‘정리’되는 것은 아니다. 연말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닌,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점검의 시기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할까’보다 ‘무엇을 덜어낼까’를 고민해야 한다. 책상 위의 불필요한 서류처럼, 마음속에 쌓인 미련과 부담도 과감히 비워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새로운 한 해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시작할 수 있다. 이달의 멘토를 통해 한 해를 아름답게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지역 복지 환경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유종상 의원은 11일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에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유종상 의원은 지난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복지관 내 ‘희망플랜센터 희망띵소’ 리모델링을 이끌어냈고, 2024년에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역사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가 ‘2025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여수시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과정에 노동자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공공기관 운영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는 정원 100명 이상인 여수시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1명 이상의 노동이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고, 노동이
여수시는 지난 12월 3일 무선로 18 일대 ‘현대 골목형상점가’를 여수시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현대 골목형상점가’는 도깨비시장 인근에 위치한 상권으로 52개 점포가 밀집해 있고 주변에 아파트와 도서관 등이 인접해있어 오랜 기간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해왔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특성화시장육성사업·시장경영패키지·안전관리패키지 등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여수시는 앞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
제주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화북2 공공주택지구 일대에서 투기성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거래된 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화북2 공공주택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난 2023년 11월20일부터 2028년 11월19일까지 5년간 지정돼 있다. 지정 구역은 화북이동, 도련일동, 영평동, 봉개동 일대 1만 6449필지·14.25㎢ 규모다.주거지역 6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 없이 거래할 경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소속의 유일한 예술 영재 교육기관인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20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전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교육지원청-지자체-문화예술 공간'의 성공적인 삼위일체 시스템이 빚어낸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1년간의 여정, 거장 및 전문 연주자와 함께하는 배움의 무대는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박이남 음악감독의 지도로, 국내 음악계의 권위
전라남도교육청은 12~13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특수교육 연구회원 12개 연구회,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특수교육 연구회 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전남 특수교육 연구회는 ‘장애학생 미래성장 프로젝트’의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 장애영유아교육 ▲ 특수교육 교육과정 ▲ 진로·직업교육 ▲ 맞춤형 디지털교육 ▲ 통합교육 ▲ 행동중재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성과 나눔에서는 초등교과교육연구회 특수교육분과가 계산초 특수학급과 캐나다 BC 크리스찬 아카데미학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