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숨진 아들 모교에 1억 기탁한 부부

2개월전
손명동 씨는 지난해 말 23살 난 외아들을 먼 곳으로 떠나보냈다.

아들 성혁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갑작스레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세상을 떠났다.

성혁 씨는 당시 다니던 대학을 휴학한 채 창원에서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손씨는 38살에 낳은 늦둥이 아들을 허망하게 잃자 한동안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충격이 컸지만, 정신을 차리고 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했다.

그러다 아내와 상의해 아들이 다녔던 창원대학교에 아들 이름으로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하기로 했고, 지난 2월 1억원을 기탁했다.

손씨는 “수험 기간...
진주여중 축구부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여자 중등부 축구 4강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진주여중은 26일 광양공설운동장 1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전남 광영중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진주여중은 전반 광영중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하은재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을 돌렸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전반을 마쳤다.전열을 가다듬은 진주여중은 후반 백서영, 이소미가 연속을 넣으며 3-2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진주여중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세종PSCFC U-15와 4강전을 펼친다,진주여중 이상
경남도는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경남도는 우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의 오리를 24일 새벽 2시경 신속하게 모두 살처분했으며 발생지 500m 내에 위치한 토종닭 농장에도 예방적 살처분을 마쳤다.이와 함께 도내 오리 농가와 관련 시설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23일 밤 11시부터 24시간 발동하고, 방역 취약축종인 도내 오리 농장에 대한
창원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전국의 배구 동호인 60개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진해군항제기념 전국남·여배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창원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창원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클럽 3부 24개 팀, 여자클럽 3부 24개 팀, 장년부 12개 팀 등 총 60개 팀으로 나뉘어 열전에 돌입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배구 대회는 진해군항제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하고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배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 화합과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대
롯데건설이 지난 24일부터 김해시 구산동 539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등 총 7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는 △84㎡A 365가구 △84㎡B 54가구 △84㎡C 105가구 △84㎡D 162가구 △84㎡E 28가구다. 모두 실수요가 많은 84㎡ 단일면적으로 설계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의 차별화된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이
창원특례시의회가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제4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앞두고 의장선거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창원시의회는 내달 28일 의장단·상임위원장 선거를 치르고, 7월 1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상임위를 구성할 계획이다.특히 김이근 의장과 문순규 부의장 후임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후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도 선임한다.이번 의장 선거는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구점득·김경수·김헌일·이천수·이혜련·손태화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마창진 통합 특성상 지역별로는 창원지역은 구점득 ·
5월부터 범죄예방 드론순찰을 시범 운영 중인 경남경찰청이 활동 초기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안전드림 324 드론순찰대’는 지난 23일 의령군에서 드론 순찰 도중 양귀비로 추정되는 의심 물체를 발견, 현장에서 양귀비 30주를 압수했다.당시 바닥에 나무 받침 등이 설치돼 있는 등 인위적으로 양귀비가 불법 재배된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인근 60대 농민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안전드림 324는 ‘경남도민 324만명에게 안전을 드린다’는 뜻이다.경남경찰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는 5월 28일 상담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청년이어드림 정책 상담’을 한라대학교 예관동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에서는 한라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 상담 결과 ‘청년정책’에 대한 인식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었으며, 청년들이 지원정책을 안내받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견을 받았다.찾아가는 정책 상담은 현재 총 4회, 약 100명의 청년들이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에 참여, 도내 대학교에서 상담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년이어드림
고성군은 오는 6월 5일부터 ‘고성 뜰 안’ 맞춤형 청년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맞춤형 청년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생활하는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유형 주택으로, 거실 및 일부 공간은 공유하고 방은 개별로 사용하는 형태이다.고성군 고성읍 성내리 241-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침대, 붙박이장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 및 가전을 제공한다.19~45세 미혼인 무주택자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비입주자 선정 인원은 6명으로 남녀 각 3명을 모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전세사기특별법 등 4건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7시간전
인천 교직원 노조가 교사 평가권 침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9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험 문제 출제를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교육청과 학교장은 사교육 기관이나 학부모 민원이 급증하는 상황에도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교육 당국이 학교를 민원으로부터 보호해 교사들이 가르치고 평가하는 데 전념하도록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인천지부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지역 중등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달 29일 인도 뉴델리 타지팰리스 호텔에서 ‘2024 한-인도 미래산업 파트너십’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2회차를 맞아 △전기차 △이차전지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 간의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인도자동차부품협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는 양국 9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 기술협력, 합작투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했다. 전 세계 42개국 350여 개의 생산시설과 거점을
8시간전
권선사랑연합회는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화서동에 있는 디에스 컨벤션에서 관내 어르신 등 100여 명을 초청해 “‘효’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효’ 경로잔치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치러진 뜻깊은 자리로, 위원 모두가 한뜻으로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맛있는 점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도민요 소리벗봉사단의 민요 공연과 더불어 권선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현장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인지선별검사도 이루어졌다. 권선사랑연합회
경산시는 경산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6월5일부터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를 통해 1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총 323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시장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게 되었다.혁신금융서비스 의결 결과는 다음과 같다.금융위원회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외 11개사에 대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내부망 이용’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망분리 규제의 예외를 허용함으로써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임직원 인사관리도구, 성과관리도구, 업무협
길고 긴 정쟁의 세월은 민초의 삶, 민생을 어둡게 한다. 근래 여의도 정치, 특히 폐막에 다라른 21대 국회의 지난 4년을 되돌아보노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캄캄한 ‘함정’이 대한민국 국민 앞에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커진다. 고질적 정치싸움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혼란은 공전을 거듭하면서 공멸의 나락을 만나게 되리라는 ‘불온한’ 추론도 하게 된다. 뭔가 달라지리라는 희망은 발견하기 어렵다. 민초의 삶을 위하는 정치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 정치는 대화와 협상, 타협과 양보의 기술이 부족하기에 그
9시간전
정부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자 가운데 전국한우협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한 한우법에 대해 정부에서 윤 대통령에 거부권을 건의한다는 소식에 현장 농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약 투약 50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 신고했다가 덜미
마약을 투약한 50대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인 A씨가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횡설수설해 약에 취한 마약사범과 유사했기 때문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52분간 A씨와 통화하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검거했다.A씨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남양주시에서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했다. A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을 보자 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212회 연금복권720+ 당첨번호확인 및 로또 당첨번호 조회!
5월 23일 추첨한 제212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2조 111915번이다. 이번 207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1등 당첨자는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2등 당첨번호는 6자리가 일치하는 111915번이다. 2등 당첨자는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11915번이다. 3등 당첨자는 각 100만원 씩
Generic placeholder image
13회 반구대 산골영화제, 26일까지 작천정 광장서
제13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제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사람과 영화를 주제로 함께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소고기국밥과 라면 등 각종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뮤지컬 OST공연과 비누거품 마술쇼, 청소년 오케스트라, 서울주 합창단, 라스트 찬스 밴드, 퓨전 국악밴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영화제는 ‘줄리앤줄리아’를 시작으로 ‘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차기 대권' 여론조사 이재명 36.8%, 한동훈 24.5%…조국 7.4%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수기자의 일상 속으로]구더기 무서워서…
바다 경치가 뛰어난 울산시 동구 해안도로의 월파 방지벽에 관광객들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무지개 색을 이쁘게 칠해 놓았다.하지만 불법주차를 막기위해 주차금지 안내판을 과도하게 설치하면서 효과가 반감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김동수 사진영상부 부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속도낸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4·10 총선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이자 울산지역의 숙원사업인 ‘KTX-산천 태화강역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김기현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를 성사하기 위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난 13일 국토부 철도국장과 코레일 관계자와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추진 절차 협의 과정의 연장선으로 국토부 정책 결정자와 유치·운영을 점검하고 필요 조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백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울산·온양농협, 하나로마트 매출 우수농협에 선정
농협울산본부는 29일 2023년 하나로마트 매출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중울산농협과 온양농협에 매출 달성탑을 전달했다. 중울산농협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 230억원을 달성해 200억원 달성탑을, 온양농협은 104억원을 달성해 1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혼인율·건수 유지에도 합계출산율(1분기) 0.93→0.88명 하락
울산지역의 혼인 건수와 혼인율이 지속 유지되고 있음에도 결혼하고도 자녀를 갖지 않거나 출산을 미루는 부부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울산의 혼인건수는 3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371건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률도 지난해와 같은 4.0%였다. 분기 기준으로도 올해 1분기 울산의 혼인건수는 지난해보다 3건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출산율은 하락했다. 지난 3월 울산의 출생아 수는 435명으로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산공단장학위원회, 지역학생 15명에 장학금 전달
온산공업단지협회가 주관하는 온산공단장학위원회는 29일 울산 울주군 온산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온산 지역 대학생 10명과 고등학생 5명에게 2024년도 상반기 장학금 184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