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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임단협 7개월 만에 타결…임금 인상·성과금 합의

8개월전
현대제철 노사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7개월 만에 최종 마무리했다.

1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동조합 5개 지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노사 간 잠정 합의안을 추인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9일 △기본급 10만1천 원 인상 △기본급의 450% + 1,050만 원의 성과금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 측은 이번 성과금 규모가 평균 약 2700만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시작된 임단협 협상이 약 7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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