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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위축...이용자 늘었지만 예치금 급감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세를 보였다.

이용자는 늘었지만 자금은 빠져나갔다.

투자 기반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 활동과 자금 유입은 둔화했다는 분석이다.

30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정보분석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25개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거래 가능 이용자는 총 1077만명으로 전년 말 970만명 대비 약 107만명 증가했다.

반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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