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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국내 최초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제정…저탄소 전환 선도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그룹 자산의 저탄소 구조 전환을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체계적인 전환금융 관리체계를 도입한 사례다.

‘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 기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에 기반한 표준화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통화하며 양국 관계 개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국 정상과 통화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낮 12시부터 25분간 이시바 총리와 첫 통화를 했다”며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국이 상호 국익 관점에서 미래 도전과제에 협력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양국 정상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숙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배터리 및 가전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행보에 나섰다.구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생산부터 R&D, 유통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배터리셀 합작법인 ‘HLI그린파워’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헌법 제84조에 따라 연기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9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을 결정했다”며 “이는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앞서 대법원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재직 당시 불거진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을 파기환송했고, 이에 따라 서울고법에서 파기환송심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당초 지난달 15일 열릴 예정이던 첫 공판은 대선 일정과 이 대통령의 선거운동 기회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대표곡들이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재해석을 통해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아이유, 케이시, 조째즈, 미도와 파라솔 등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이승철의 주요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불러내며, 원곡이 지닌 감동에 또 다른 색채를 입히고 있다.아이유는 이승철의 대표곡 중 하나인 ‘Never Ending Story’를 리메이크해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 원곡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신선한 해석으로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조째즈는 ‘서쪽 하늘’을
한화는 '한화클래식 2025'가 지난 6일,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프랑스 고음악 앙상블 아마릴리스의 첫 내한 무대로,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프랑스 바로크의 재발견’이라는 부제로 펼쳐진 이번 무대는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 속 여성 캐릭터들을 새롭게 조명한 프로그램 ‘마법사의 불꽃(Fire of the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3중 특검’이 동시에 가동될 전망이다. 내란 음모 의혹, 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다룰 ‘3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르면 7월 초부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건은 공통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고된다.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야당의 특검 요구는 번번이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고, 국민적 의혹은 수면 아래로 묻혔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되고, 국회와 행정부가 공조하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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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출생아 수가 매년 늘어나면서 결혼·임신·양육 관련 체감형 복지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출생아 수는 2022년 4737명, 2023년 4861명, 2024년 489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498명으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6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는 화성시와 수원시에 이어 전국 153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혼인신고 건수도 2022년 3596건, 2023년 3672건, 2024년
도심 속 생태 하천, 안심하고 즐기세요 12일 서울시에 따르면,서울시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청계천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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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선 의원 16명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일인 16일 이전에 당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개최를 12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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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MW급 단지 2곳, 총 1GW 규모로 조성되며,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 및 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건조하는 국내 유일의 HVDC 전용 포설선을 활용해 심해 및 장거리 해역의 고난도
PC 시장에서 AI P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컴퓨팅의 중심이 되면서 PC의 광고도 AI를 앞세우고 있고,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를 일상에 활용하면서 더 나은 인공지능 경험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면서 ‘더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컴퓨터’가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으로 떠오르는 것이다.PC 업계도 앞다투어 AI PC를 내놓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인공지능을 다룰 수 있는 PC에는 ’코파일럿 PC’라는 인증을 통해 차별화를 만들어낸다. 인텔과 AMD 등 핵
울릉군 새마을부녀회는 11일까지 이틀간 울릉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전통 장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음력 1월에 담가둔 메주를 꺼내 이틀에 걸쳐 된장을 만들고 간장을 달여 약 200여 가구에 나누어 줄 계획이다. 행사를 주도한 박명숙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손수 만든 전통 장류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경남도는 12일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한우 산지가격 하락과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한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29억7200만원을 투입해 9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급과잉 해소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경제적 활용 가치가 낮은 저능력 암소 1000두를 조기 도태하는 사업에 4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우수한 유전형질을 보유한 한우 생산을 위한 기반도 다진다. 경남도는 ▲도체 성적이 우수한 암소에 대한 생산 장려금 지급 ▲한우 품평회
예능 ‘조선의 사랑꾼’의 ‘제1대 사랑꾼’이자, 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이 최근 둘째 '함박이'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인터뷰로 소감을 전했다.최성국은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2023년생 ‘ 추석이' 최시윤에게 동생이 생겼다고 깜짝 공개했다. "가족계획을 진지하게 한 적 없다"는 그는 "올해 초 아내가 시윤이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다기에, '인연이 찾아오면 좋겠다. 안 찾아와도 신경 쓰지 말자' 했는데, 임신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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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평가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구는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올해는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특별교부세 및 포상금 등 다양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평가에서 구는 재
16시간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6월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한 수목원 교육 워크숍을 개최하고, 자체 개발한 초등 고학년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식물원의 교육적 역할을 조명하고, 국립수목원이 2024년에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해외 수목원 교육담당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교육계획서, △학생 워크북, △예시 답안 등이 담긴 사례집이 소개되었으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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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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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 대표이사, '강원대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춘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스카이컨벤션웨딩이 지난 5일, 강원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총 1천만원을 기탁했다.최대식 대표이사는 강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모교와 지역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정재연 총장은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은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 증진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재연 총장 ▲김익현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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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재욱 기자 =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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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문제 해법을 말하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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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해수청·항만공사 지방 이양 더 시급”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수산부의 신속한 부산 이전을 지시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항 홀대를 우려하며 해수부 하위 기관인 해양수산청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분권 정책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유정복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해양수산부 이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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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SoC기반 온디바이스AI 서비스 개발 착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국산 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통합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온디바이스 AI 통합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전자부품 및 반도체 제조 환경에서 작업자 안전성ᆞ편의성ᆞ신뢰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미소정보기술은 작업상황 추론 정확도를 달성하고, 조기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 통신 및 생체정보 처리가 가능한 국산 SoC 기반 웨어러블 모듈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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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에서 산호초 보호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유엔해양총회는 3년 주기로 해양 분야 전 의제를 논의하는 유엔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다. 상영된 삼성전자가 자체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생태계 복원 과정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해양연구소 스크립스,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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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제조업체 아이에이가 자산총액 대비 21.47%, 31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13일 공시에 따르면 아이에이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엠에이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엠에이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서초구에 소재한 부동산 매매, 임대 기업이다. 이번 부동산 매각은 전액 현금으로 진행되고 계약금 31억원은 계약 체결일인 12일 지급, 잔금 279억원은 7월 31일 지급될 예정이다.아이에이는 “양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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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1/3은 중앙화 기관이 보유 및 통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제미니와 글래스노드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상장지수펀드, 상장기업 등 중앙화 재무부가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의 30.9%를 통제하고 있다. 이는 지난 10년간 924% 증가한 수치로, 비트코인이 전략적 가치 저장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다만, 중앙화 거래소가 이 중 절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 고객 및 소매 투자자를 위한 자산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