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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공순의 두근두근 제주 엿보기] (20) 제주 섭지코지 바람과 더불어 사는 협자연대

섭지코지…. 우리말이 아닌 듯 이름부터 신비롭다.

그곳에는 남다르게 거친 바람이 산다.

푸른 바다가 뒤채며 살고 붉은 송이도 흰 파도에 사그락거리며 산다.

언덕배기에는 아련하게 수평선을 바라보는 등대도 살고, 동화 같은 집과 우거진 오솔길도 산다.

그리고 오래된 봉수대도 살고 있다.

산에 있으면 봉수대 바다에 있으면 연대라 부르니, 이곳의 협자연대는 바닷가 봉수대인 셈이다.

봉수대는 세종조에 시작되어 고종 때까지 이어진 조선의 군사 통신망이다.

연기를 피우거나 횃불을 올려 적의 침입을 신속하게 조정에 알리는 보고 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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