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표 농촌지역인 울주군 내 빈집을 거주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연구원은 25일 ‘농촌 거주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 활용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울주군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빈집의 공간적 분포 특성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정현욱 도시공간연구실장은 빈집이 공간적으로 집적화돼 있으며 행정리 단위에서 다수 나타나는 특성을 고려해 점적 활용 방안보다는 면적 및 공간적 차원에서의 빈집의 ‘공간적 분포 특성’을 살폈다. 빈집의 공간적 분포 특성은 어디에 얼마나
‘은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에 대해 현직 종사자는 ‘두려움’을, 은퇴자는 ‘자유’를 주로 떠올리며 시각과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노후 건강에 대해서는 치매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응답했으며, 현업 종사자와 은퇴자들은 모두 노후 준비를 위해 예?적금, 저축성 보험, 국민연금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은퇴자들은 노후 준비를 다시 시작한다면 부동산 운용을 활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보험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갤럽에서 지난해 11월
국산 참나무는 가구재로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습니다.=맞습니다. 우리나라 오크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해요. 하지만 저는 그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습니다. 국산 참나무를 가구재로 사용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건조 과정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참나무는 수분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갈라지거나 속이 비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거든요. 수입산 오크는 이미 건조된 상태로 유통되지만 국내산 참나무는 이를 직접 건조해야 하니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산 참나무를 활용해야 한다고 보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남권 대형산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는 가운데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농산촌지역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나 영농부산물 처리 가이드라인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영농부산물 적정 수거·처리 체계 수립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농작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뿌리, 줄기 등 생물성 부산물인 영농부산물은 관계 법령상 ‘폐기물’에 해당한다.이 때문에 환경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영농부산물을 종량제 봉투 등에 분리 배출한 다음 파쇄기로 잘게 부숴 경작지에 살포해 퇴비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농민과 지자체 등에 안내한다.병충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자수첩] 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유학의 가르침은 항상 대조법을 지니고 있다. 빛과 그림자, 밝고 어두움, 양과 음을 비교해가며 설명해준다. 그러므로 하나만 가지고는 전체를 설명하기 힘들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역필수의사제, 7월부터 제주에서 시범 실시
의료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의사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이 제주에서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제주·강원·경남·전남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방의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제한되고 지역간 건강수준 격차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8월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 포함된 주요 과제였다.지역에 장기간 근무하기로 계약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부예비검속 희생자 "단 한명의 유골도 안 나왔다"
군·경 토벌대에 암매장된 4·3희생자들은 과거 유족들이 시신을 수습했다.1992년 보안당국은 4·3의 참상을 덮기 위해 다랑쉬굴 희생자 11명의 시신을 화장한 후 바다에 뿌렸다.이처럼 4·3희생자 유해는 양지바른 곳에 묻히지 못하면서 구천을 떠도는 신세가 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06년부터 시작한 4·3행방불명 희생자 유해발굴은 4·3사업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1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419구의 유해를 발굴, 14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특히, 4·3당시 ‘사형장’으로 불렸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4·3도민연대, 77주년 4·3해원방사탑제 봉행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하는 제77주년 4·3해원방사탑제가 1일 제주시 신산공원 내 4·3해원방사탑에서 봉행됐다.제주4·3도민연대는 이날 김완근 제주시장,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3영령에 대한 묵념과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분향 순으로 방사탑제를 거행했다.4·3도민연대는 제문에서 “27년 전 제주 민주화운동에 맞춰 현대사 최대 비극인 4·3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섬 전역에서 모아온 돌멩이로 해원방사탑을 건립했다”며 “이어 제주4·3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봄에 떠나는 인문학 여행
경남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4월 한 달 동안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이번 강연은 건축, 인도 사회, 자서전 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5일에는 강성용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주제는 ‘카스트로 읽는 인도의 정치와 경제’다. 인도의 전통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