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아계곡에서 트래킹을 하던 50대 여성 관광객이 낙상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제주시 해안동 천아계곡에서 트래킹을 하던 50대 관광객 A씨가 탐방로에서 2m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헬기를 이용해 다리를 다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신산업으로 혁신 성장을 주도했다.제주도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빛나는 제주’를 주제로 홍보관을 설치했다.홍보관에는 내년 말 하원테크노캠퍼스 2만9994㎡에 준공하는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소개됐다.한화우주센터는 앞으로 지구관측용 고성능 영상레이더 위성을 제작해 제주에서 민간 우주산업을 이끌어가게 된다. 또 우주 발사체 개발에 성공한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도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입주한
제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정책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 성장사다리 사업은 기업 규모에 따라 성장단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영 기술혁신 사업화와 해외수출 투자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기업 70곳에 19억5000만원을 투입한 결과. 매출 79억2000만원 증가를 기록해 4배 이상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92개 기업체를 선정해 23억원을 지원
그동안 남성 위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의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이경심 제주도의회 의원는 감사위원회 성비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사위원 선정 및 추천권자의 노력의무를 담은 ‘제주도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제주특별법은 ‘감사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7명 이내의 감사위원으로 성별을 고려해 구성한다’고 규정됐다.그런데 감사위원 임명 과정에서 도지사가 위원장과 감사위원 2명 등 3명을 추천하고, 교육감 1명, 도의회가 3명을 각각 추천
테트라포드에 올라갔다가 추락한 3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7시39분께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에 끝단에 있는 테트라포트에서 미끄러지며 밑으로 떨어진 3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해경은 동력 구조보드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다리를 다치고 저체온증을 보이는 A씨를 구조해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구조물 사이 공간이 넓고 미끄러워 추락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올라가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말 국가인권위원회가 한 스포츠시설에 대해 “65세 이상 회원 가입을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고령자의 체육 시설 참여가 배제되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했다.68세의 A 씨는 5년 전부터 한 스포츠클럽에 일일권으로 이용해 다니다가 올 1월 1년 회원권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65세가 넘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에 A 씨는 국가인권위에 진정했다.클럽 측은 “고령자 사고가 계속 발생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만 65세 이상의 입회를 제한했다.하지만 국가인권위는 “스포츠 시설에서의 안전사고 발생률이 반드시 나이에 비례한다고 볼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등 화학군 계열사 임원들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달부터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한다.롯데지주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비상 경영 체제로 운영 중이고, 롯데 화학군은 업황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11일 재계와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 임원은 이달부터 급여의 20∼30%를, 롯데 화학군 계열사 임원들은 급여의 10∼30%를 각각 자진 반납한다. 급여 자진 반납이 얼마동안 이어질지는 따로 정하지 않았다.이번 자진 반납은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과
진주의 숨은 매력 중 하나는 다른 도시에선 좀처럼 찾기 힘든 전통찻집이 곳곳에 포진해 언제든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진주에는 전통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다.진주는 차를 사랑하는 차인들의 단체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결성된 곳이다. 진주의 차인들은 1969년 ‘진주차례회’를 결성하고, 1981년에는 진주 차인들이 주축이 돼 촉석루에서 5월 25일을 ‘차의 날’로 제정했다.이동수 진주연합차인회 회장은 “보통 문화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전파되는 데 반해 차 문화는 오히려 진주에서 서울로 퍼져 나
충북지역 엘리트 선수의 체력측정 및 과학적 훈련방법을 지원하기 위한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11일 충북체육회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충북스포츠과학센터는 심폐기능측정검사장비, 근관절기능검사장비, 운동역학장비 등 총 29종의 측정 장비를 활용해 159가지 운동 관련 능력을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형 훈련프로그램을 1282명 선수(2024년 10월 ...
제주 출신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겸 블랙야크 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강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체육계는 갈등 속에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민에게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았던 체육계가 지금은 불신과 불통의 늪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러한 현실을 바로 잡고 국민의 삶 속에서 사랑받는 스포츠와 국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강 회장은 공약으로 ▲공정한 스포츠 시스템 구축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 선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한영아트센터에서 대구의 여덟 명의 피아니스트들이 'Pianova 제1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가을밤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다.
이번 무대는 프레데릭 쇼팽, 프란츠 리스트, 클로드 드뷔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로버트 슈만, 로웰 리버만의 걸작들로 구성되어, 젊은 연주자들의 개성과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의 우수한 피아노 전공생들이 협력해 준비한 두 학교 간의 음악적 교류 활성화와 대구 피아니스트들의 무대 확장을 목표로 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용인특례시의 외국인 주민이 사상 처음으로 2만명 선을 돌파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말 총인구가 110만 명 선을 넘어선 데 이어 등록 외국인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은 2만 796명으로 시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2만 명 선을 넘어섰다. 시의 등록 외국인은 2006년 1만 1,280명으로 1만명 선을 넘었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해 2019년 말엔 1만 8,982명, 2020년 1월 말엔 1만 9,196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말엔 1만 6,
현지시간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알제리 오랑 남녀 사브르 월드컵대회에서, 11월 9일 열린 남,녀 사브르 개인전에서 전하영 선수가 선수 첫 시니어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 획득, 박상원 선수는 첫 시니어 월드컵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 열린 남녀 사브르 단체전에서 남자사브르 대표팀은 도경동, 하한솔, 임재윤, 박상원으로 구성되어 금메달 획득했다. 8강에서 루마니아를 만났지만 순조롭게 준결승으로 진출했고, 이탈리
9월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실시된 가축인공수정사보수교육은 특강주제와 강사선정, 교육인원 등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에 의하면 9월 26일 이천축협에서 경기남부도지회와 충북지회 소속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시작된 올해 보수교육은 지난 7일 함안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와 마찰을 빚던 이스라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5일 전격 해임됐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갈란트 장관을 해임하며 "서로의 신뢰가 최근 몇 달동안 금이 갔다"고 표현했다.이스라엘 남부 사령관 출신인 갈란트 장관은 최근 하마스와의 전쟁방침에 대해 내각의 결정에 반하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놓았다.특히 "이스라엘의 병사와 인질들의 안전을 우선시하겠다"며 현실과 타협하는 의견을 계속 내는 등 네타냐후 인사들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특히 갈란트 장관은 전후 가자지구 통치 계획에 반대하는
‘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팀’은 지난 6월부터 이번 10월까지 청년정책 전문기관인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함께 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약 90명을 대상으로 총 7회 실시한 ‘찾아가는 두시티톡 청년정책파인더’ 프로그램을 성황리 마무리했다.‘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서대문구청과 뉴팀즈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이번 ‘찾아가는 두시티톡 청년정책파인더’ 프로그램에
한글과컴퓨터는 오늘부터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SFF 2024는 700여 개의 기업과 약 66,000명의 참가자, 970명의 발표자가 함께하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가 지난 8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누적 집계 약 7억원 상당의 헌금과 헌수목을 모집했다고 7일 밝혔다.`시민 참여의 숲'은 충주시가 생태, 환경, 건강 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시민의 숲' 중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2단계 사업부지에 시민들의 헌수목과 헌금을 활용해 말 그대로 시민이 참여한 숲을 조성하는 의미가 남다른 사업이다.충주시 각계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돼 추진중이며 추진위
제주삼다수 버금가는 물로 키운 제주 밭작물로 만든 요리가 경쟁력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고수질의 삼다수는 제주지하수로 만들어진다.제주시 밭작물도 삼다수와 같은 원재료인 제주지하수로 키우고 있어 이 정도면 제주시 밭작물은 믿을 수 있는 것이다.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등동 일원에서 ‘신기루 맛집’을 열고, 시민들에게 제주 밭작물 요리의 다양함과 경쟁력을 알렸다.제주 밭작물을 식탁 위 주연으로 내세우는 ‘신기루 맛집’은 제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주 밭한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해 초 공모를 통해 12
고려아연이 올해 3분기에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시설 보수 비용 반영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의 영업 이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매출액은 40% 가까이 증가하며 높은 성장성을 입증했다.최근 환율과 런던금속거래소 가격이 반등하는 등 대외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