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복귀하는 경찰에게 “나를 잡아가라”며 순찰차에 탑승하려 했던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2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22일 오후 8시쯤 구리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는 19일 제13기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동현 오류동 지역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며 제13기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김 위원장은 제11기와 제12기에 이어 세 번째 위원장직을 맡게 되면서 협의체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지
저출생 대응과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2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결혼과 출산,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선물’을 주제로 감성 공연과 강연이 이루어졌다.이번 행사는 결혼과 출산을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응원해야 할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개최됐으며, 경북도와 시군, 관련 관계기관의 신혼·예비부부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감성 뮤지컬 ‘선물’ 공연으로 시작됐다. ‘출산·가족 가상체험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또 따뜻하게
제주특별자치도는 50년 이상 1차산업에 종사하며 쌓아온 현장 경험과 숙련 기술을 학위로 인정하는 ‘명예직능학위제’를 처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형식적인 교육과정이 아닌, 실제 삶과 노동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학문적 성과로 인정하는 점에서 기존 학위제도와 차별화된다.명예직능학위제는 농업, 수산업, 축산업 등 1차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며 숙련된 기술과 지식을 쌓아온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수여 대상은 해당 분야에서 50년 이상 종사한 도민 중 유관기관이나 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제주도는 숙련도와 전문성, 지역사회
대한산란계협회는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 토파즈홀에서 태국의 대표적 축산기업인 CP그룹과 간담회를 갖고 산란계 산업의 정보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P그룹 뤼쯔빈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CP그룹 측은 자사의 산란계농장 스마트팜 운영 사례와 관련 현장 시설에 대해 소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은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 연구’결과에 광명 진료권을 기존 부천권에서 분리해 독립된 중진료권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현행 70개 중진료권을 73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으로, 광명 진료권을 부천권에서 독립시켜 별도 중진료권으로 분리할 것을 제안했다.그동안 광명은 부천권에 포함되어 병상과잉지역으로 분류되며, 병상 신·증설에
평택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3일, 여성 특화 직업교육훈련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167시간 운영됐으며, 17명의 수료생 중 9명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교육 과정은 현재 급식 운영 중인 단체의 실무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단체급식소의 업무와 조리사로서의 필수 역량에 대한 현실감 있는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구인 설명회에서는 교육청
충북 청주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도로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는 25일 임시청사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실시간 도로위험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시스템은 포트홀 탐지 AI 카메라를 부착한 대중교통, 관용 차량 등이 실시간으로 도로 위험을 탐지해 도로 보수 담당자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비 10억2500만원을 들여 오는 11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AI 카메라 및 영상분석 기술과 특허를 보
인간은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은 운명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노력과 그 좌절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술라는 ‘돼지꼬리를 가진 아이를 낳는다’는 근친혼의 저주를 피해 마콘도라는 새로운 마을을 건설했다.집시 멜키아데스는 마콘도에 얼음과 자석 등 신기한 물건들을 가져와 마을의 변화를 일으키고, 산스크리트어로 부엔디아 가문의 역사가 담긴 양피지 두루마리를 남기고 떠났다. 멜키아데스의 예언은 가문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관통하는 숙명적 서사가 된다.아우렐리아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한국주택협회는 26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모듈러주택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모듈러주택은 OSC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주택으로, 건설 현장 인력난 해소와 탄소·폐기물 저감, 공사 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협회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모듈러주택의 민간 참여를 독려하고, 회원사의 실무 역량과 현장 경험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다음 달 3일, 4일, 10일, 11일 등 나흘에 걸쳐 인천향교에서 ‘인문 살롱 상생 & 공존’을 개최한다.이번 인문 살롱은 유교의 전통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사회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식을 성찰하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3일과 4일에는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지형 교수가 ‘상생-공자와 맹자의 녀던길’을 주제로 첫 강좌를 진행한다.유교 경전인 ‘논어’, ‘효경’ 등을 바탕으로 인간상과 군자론, 인간관계 회복과 사회질서, 왕도정치의 시작과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어진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