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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인 계산대 스타트업 그라방고, 자금 조달 실패…문 닫는다

미국의 무인 계산대 결제 기술 스타트업 그라방고가 자금 조달 실패로 문을 닫는다.

9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그라방고는 성명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고객이 상품을 집어 들 때 이를 추적하고 집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다.

이 회사는 아마존의 계산대 없는 결제 서비스인 '저스트 워크 아웃'의 주요 경쟁사로 꼽히기도 했다.

그라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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