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고 동포를 감금하고 폭행한 중국인들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공동감금,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중국인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같은 국적의 B씨를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14일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만 공범 한 명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B씨가 현금 1000여 만원을 빌려가 갚지 않아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인천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던 환자 머릿속에 부러진 수술용 드릴 조각을 그대로 둔 채 봉합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환자 A씨는 이달 3일 인천에 있는 B 병원에서 두개골을 절개하는 등 4시간에 걸쳐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수술을 마친 의료진은 당일 A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진행했는데, MRI 화면에서 수술 부위가 흐릿하게 보여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고 A씨 가족은 설명했다.이후에 이뤄진 A씨 뇌 부위에 대한 컴퓨터 단층촬영 결과, A씨와 그의 가족은 경악을
구청 기간제 산불감시원 채용 과정에서 60대 남성이 체력시험을 마치고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관할 구청에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제14민사단독 김진희 부장판사는 17일 2022년 10월 산불감시원 채용시험에 응시 후 쓰러져 숨진 60대 A씨 유족 3명이 수성구청을 상대로 2억4700여 만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김 부장판사는 수성구청에 일부 과실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수성구청이 A씨 아내에게는 1493만여원, A씨 자녀 2명에게는 각각 728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삼성전자가 배임 혐의로 전·현직 직원들을 고소해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4부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당한 삼성전자 전 직원 A씨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삼성전자는 A씨 등이 이집트 교육부에 태블릿 PC 패키지를 납품하면서 현지 업체와 공모해 커버와 펜 등 액서서리 납품 단가를 올리고 인상분을 받는 방식으로 회사에 7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지난 1일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이 실종 닷새째인 5일 숨진 채 발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들판에서 소방당국과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60대 A씨 시신을 발견했다.발견 장소는 A씨 차량이 주차된 곳 인근이다.A씨 가족은 1일 오후 7시 59분께 A씨가 고사리를 꺾고 오겠다며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당일 아침 외출하면서 휴대전화를 두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폐쇄회로TV를 확인해 1일 오전 6시께 주씨가 흰색
대구지법 제14민사단독 김진희 부장판사는 17일 2022년 10월 산불감시원 채용시험에 지원해 체력시험을 마친 뒤 쓰러져 숨진 60대 A씨 유족 3명이 수성구청을 상대로 2억4700여 만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김 부장판사는 “A씨 아내에게는
해외 전화금융사기 조직과 짜고 휴대전화 발신 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주는 휴대폰 중계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3일 A씨 등 2명을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달 초 인천
지난 1일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던 60대가 실종 닷세만인 5일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서부경찰서와 소방 당국은 5일 오전 10시 40분께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들판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자신의 차량이 주차된 곳 인근이다. A씨 가족은 1일 오후 7시 59분께 A씨가 고사리를 꺾고 오겠다며 나간 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에 취업한다는 사실을 속이고 한국철도공사에서 명예퇴직한 직원은 명예퇴직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5부는 26일 코레일이 직원이었던 A씨 등 34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4명은 명예퇴직금 총 5억1천만원을 코레일에 반환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A씨 등은 코레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고 명예퇴직한 후 7개월 내 SR에 재취업했다.이들은 코레일에서 1인당 4천400만∼1억6천만원의 명예퇴직금을 받았는데, 퇴직을 신청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도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한 7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2부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A씨 희망에 따라 열렸지만 배심원 7명 전원은 A씨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봤다.A씨는 지난해 7월 울산 울주군에서부터 경남 밀양시까지 혈중알코올 농도 0.129%의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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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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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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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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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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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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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허리디스크·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도 건보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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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알레르기 비염, 소화불량, 허리디스크 같은 질환도 한방 첩약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9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치료용 탕약을 뜻하는데 보건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생리통과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3개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이번 2단계 시범사업으로 건강보험 대상 질환은 요추추간판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 더해져 총 6개 질환으로 확대됐다. 또, 한의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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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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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상임감사 및 감사담당자 22명이 참석하여 ▲협의체 운영 방안 협의 및 운영회칙 사인회, ▲한국내부통제연구원 문호승 원장의 감사 직무교육, ▲부산도시공사의 청렴도 우수사례 발표, ▲iH 한태일 상임감사의 인천지역 특강으로 진행되었다.아울러, 내항을 중심으로 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현장과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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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경찰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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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경찰서는 지난 25일 의성읍 농업인 회관에서 의성군, 의성군보건소와 함께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 교육은 의성군에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 32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위주로 이루어졌고, 다국어로 된 범죄예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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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지역 땅 흔들림 신고 잇따랐지만 원인 '오리무중'
제주 동부지역 일대에서 땅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쇄도했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를 시작으로 남원읍 신흥리,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등에서 지진 유감 신고가 총 13건 접수됐다.하지만 같은 시간대 실제 지진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비슷한 시간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방사능 테러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이 원인일 수 있다는 추정이 제기됐으나 참가자들에 따르면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 충격은 없었다.제주도는 공사장 발파 작업 등도 확인했으나 별다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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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범죄 남성 변호한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채상병 사건, 법과 원칙 따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자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자는 28일 공수처장 인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