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나다 뒤쫓아온 기사를 폭행한 취객이 시민의 도움으로 경찰에 검거됐다.16일 안양 동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9일 시내 한 편의점 앞에서 택시기사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목을 조르는 등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혔다.경찰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이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한 뒤 폭행을 제지한 B씨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해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도주하다 뒤따라온 택시기사에게 잡히자 이같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안양 동안경찰서는 폭행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하교 시간 초등학교 인근에서 윗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하교 시간인 오후 3시25분께 울주군 온양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취객이 난동을 부린다”는 동일 신고가 15건 접수됐다. 키 190㎝ 거구의 남성은 만취 상태로 윗옷을 벗고 차량을 막거나 운전자를 위협했다. 괴성을 지르고 지나가던 행인을 위협하다 도로에 누워버리며 인근 차량 통행이 마비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제지했으나 남성은 오히려 손목을 잡고 버티는 등 위력을 행사했다. 이에
2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취객을 제지하고 검거에 기여해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다.16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9일 오후 10시15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A씨는 길 건너편에서 택시 기사가 젊은 취객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신고 이후 곧바로 택시 기사 목을 조르고 있던 취객 팔을 당겨 제지한 뒤 그를 뒤에서 붙잡았다. 계속된 실랑이에 취객 태도는 차츰 누그러졌고, A씨는 끝까지 그를 붙잡고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검거된 취객은 30대 B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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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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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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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 강원대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19일, 소내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중독예방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대한 교육과 건전한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연계상담 활성화, 효과적인 상담 치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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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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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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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연일 정몽규 비판 "염불에는 생각없고 잿밥만 쳐다보다 그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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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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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홍준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도 정몽규와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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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첫 영수회담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이틀 앞두고 여야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반면 국민의힘은 총선 민의가 한쪽에 있지 않다고 맞섰다.국민의 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영수회담에 환영 의사를 표하면서도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국민께서 보여주신 총선의 선택이 한쪽의 주장만을 관철해 내리는 뜻으로 오독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반면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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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들, 바다환경 지킴이로 나섰다...'봉그깅'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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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 2000명 증원 고집이 의료체계 망쳐…1년 유예해야"
4·10 국회의원 총선 이후 용산 대통령실 및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를 고집하는 정부 정책 방향이 의료체계를 '완전히 망쳐 놨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27일 의료 전문매체 '청년의사'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00명씩 증원하면 의사가 배출되는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의원을 개설할 것"이라 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의 3대 문제는 필수 의료 의사와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