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내수공설운동장 잔디 하자 보수를 놓고 감리업체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청주시는 내수공설운동장 그라운드 잔디 불량에 따른 재시공 비용을 두고 감리업체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내수공설운동장은 시가 지난 2023년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전면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했다.당시 공사는 계단형 관람석 철거, 훈련용 전문 축구장 조성, 내부시설 보수 설계, 경기장 잔디와 토양 교체 등이었다.문제는 경기장 잔디와 토양교체에서 발생했다.시설개선 공사 중간에 설계가 변경되면서 재사용 흙인 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