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제주4·3영화제’가 오는 21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개막, 24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틈새에서 솟아오른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장편과 단편 등 총 29편이 상영된다.영화제는 ▲올해의 특별 시선 ▲묵직한 공명 ▲4·3과 저널리즘 ▲단편 경쟁 ‘불란지’ 등 4개 섹션으로 진행된다.제주4·3영화제 집행위원회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직적·구조적인 억압과 불의의 고통을 드러내기 위해 ‘구조적 폭력’을 올해의 특별 시선으
옛 광주교도소에서 5년 전 발견된 유골이 제주4·3 수형인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제주4·3도민연대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양 대표는 “과거 판결문을 보면 광주형무소에서 수감된 제주도민은 179명으로 확인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도민들이 광주형무소에서 희생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5·18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의 유해와 관련성이 없는 만큼 제주4·3 희생자 유해가 형무소 내 무연고자 합장묘에 묻혔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이어 “4·3희생자의 유해가 묻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22대 국회에서 통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4·3유족회, 제주도의회4·3특별위원회가 주관한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2차 토론회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4·3특별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김한규·위성곤 의원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등 4명이 발의했다.발의된 법안을 보면 ▲제주4·3의 올바른 이름 찾기 ▲피해자 범주 확대 ▲왜곡비방죄 신설 ▲가해자 상훈 박탈 ▲의료복지재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제주4‧3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제주4‧3평화재단은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제주4‧3평화공원 및 제주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0일 기준 누적방문객은 28만3143명으로, 한달 전보다 26% 가량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방문객 중 도외 관광객이 24만8716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누적방문객은 △8월 1934명 △9월 2119명 △10월 2482명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 63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연계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한다.지난 28일에는 제주4·3합창단이 노래를 듣고, 제주4·3의 발생 배경과 과정, 결과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29일과 30일에는 제주4·3유적지 ▲북촌 너븐숭이 박물관 ▲옴방밭 ▲북촌 4·3길 ▲함덕초등학교 옛터 ▲함덕해수욕장 학살터 ▲제주 곶자왈과 제주4·3의 흔적이 공존하는 절물휴양림 답사가 진행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학교 관리자들이 이번 연수를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발굴된 유해 중 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이 75년 만에 확인됐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도외지역 발굴 유해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대전 골령골에서 4·3 희생자 신원이 처음 확인된 이후 사업이 확대 추진돼왔다.제주도와 4·3재단은 이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광주형무소 옛터 발굴 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4·3 희생자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와 대조했고, 그 결과 새로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양성홍 제주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과 25일 이틀간 경남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4·3과 경남3·15을 연계한 '교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4일에는 김창후 제주4·3연구소 소장의 제주4·3과 교육 이해 특강, 제주4·3평화공원 참배 및 답사가 이뤄졌다. '4·3, 마을로 읽고 평화로 피운다'는 주제로 운영 사례 발표와 제주와 경남 수업 사례 나눔이 진행됐다.25일에는 대정지역의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송악산 일대, 백조일손지묘와 역사관, 하귀 영모원 답사가 진행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양 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발굴된 유해 중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을 75년 만에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신원 확인은 도외지역 발굴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의 확장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신원이 확인된 고 양천종 씨는 제주시 연동리 출신으로, 4·3사건의 아픔을 고스란히 겪은 희생자다.도에 따르면 4·3 당시 집이 불에 타자 가족들과 함께 노형리 골머리오름에서 피신 생활을 했던 그는, 1949년 3월 토벌대의 선무공작으로 귀순했다. 주정공장에서 한 달여간 수용생활을 한 후 풀려
심우정 검찰총장은 30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제주에서 열린 제31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 참석차 제주를 찾은 심 총장은 위령재단을 참배한 뒤 위패봉안소에 들러 방명록에 '가슴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국민과 인권을 보호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13일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자 동문동과 운산면 일원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유족 허영일 씨와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의 유족 호무춘 씨를 만나 감사의 뜻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허경 선생은 1937년 7월 충남 홍성군 일원에서 송길한 선생과 함께 조선 독립을 위해 활동하기로 약속하고 식민지 조선 사회제도의 모순에 대해 논의했다.  1938년 홍성경찰서에 체포돼 같은 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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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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