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바이오소재전공 이상아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제약기업 ㈜위사이언스와 공동으로, 환경 유래 미생물을 통해 유해 남조류를 99% 이상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이상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및 영양염 증가로 인한 유해조류물꽃은 전 세계적으로 생태계와 수자원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유해 남조류인 Microcystis aeruginosa는 간 독소를 분비하며 국내 녹조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노출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을 위한 동의안이 오는 9월 이후 제주도의회의 심의를 받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최근 제출된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오는 8월 열리는 제441회 임시회에서 심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은 와의 통화에서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 연장동의안이 제출되면 함께 심사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 이후 심사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한편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산하 지하수분과
제주특별자치도가 3900억원 증액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중 추경안에 대한 내부 공람을 거쳐 31일 제주도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이번 추경안에서 늘어나는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739억원 등 3900억원에 달하고 있다.이 중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국비 및 지방비가 1961억원으로 절반에 달하고 있다.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정부 추경에서 제주도에 배정된 국비는 2469억원 가량이나, 이 중 약 2000억원은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예산이다.나머지 400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민주권위원회 조승래 위원장이 30일 제주를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조 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생 소통에 나선다고 전했다.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기도 한 조 위원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도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김한나 부대변인, 박규섭 대외협력국장 등 6명과 함께 제주시청 상담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또 오영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신속 대응할 ‘119특수대응단’을 본격 운영한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31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119특수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119특수대응단은 화학테러, 대형재난, 산악사고 등 점점 복잡해지는 특수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신설됐다. 초기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집중 강화해 도민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했다.특수대응단은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에 특수구조대를 균형 배치하고, 헬기·
국내 뷰티 기업의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해외 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리며 뚜렷한 실적 격차를 드러냈다. 기존 중국 사업에 대한 구조 개선, 해외 시장 다변화 및 신제품 전략이 두 기업의 명암을 갈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악화의 주범이던 중국 사업 개선과 북미 등 매출 다변화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73% 급등하며 웃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중국 매출 부진 영향으로 21년 만에 화장품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매출로 1조50억원,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에 대응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세자금대출의 일부 조건부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오는 8월 6일부터 시행되며, 취급 제한 대상은 다음과 같은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이다.▲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선순위 채권 말소 또는 감액 조건▲기 보유 주택 처분 조건 등또한 1주택 이상 보유자는 전세자금대출 신규 이용이 제한되며, 타행 대환 자금 용도의 전세대출도 제한된다. 다만 대
킹넷이 개발하고 파이펀게임즈와 엠게임이 공동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이 사전 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열혈강호: 귀환’은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전투 중심의 전략적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지난 7월 초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배우 이광수와 개그우먼 장도연을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커뮤니티 이벤트, 콘텐츠 공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 유입이
백신·더위 스트레스 차단…사료섭취·유량 ‘그대로' 면역력 회복·사양관리 개선 도움…‘가축건강 지키미’ 그린팜이 내놓고 있는 ‘케르민’은 백신, 더위 등 각종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천연 스트레스 완화제다. 천연해열제이기도 하다. 충남 천안에 있는 천성에서 생산한다. ‘케르민’은 케르세틴(Qu
나무와나무 류원형 대표를 만났다. 예전에는 북성포구 창가에서 가끔 낮술도 치곤 했던 사이다. 이번에는 실로 오랜만의 만남이었다. 근 1년 만에 마주 앉은 류 대표는 마치 해남 절임 배추에 김장하듯 나무신문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이렇게 말했다. “신문이 이게 뭡니까? 지금 업계는 죽어 나자빠지고 있는데 목재산업 이야기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맨날 번지르르한 집 사진이나 올리면 답니까. ‘나무신문’이 이러면 안 됩니다.”언젠가 그의 사진첩에서 보았던, 아마존 밀림 거친 산판의 거대한 원목 더미에 걸터앉아 피워올리던 그의 담배 연기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휴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더위를 피하기에 최적인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피서객을 기다린다.캠핑장 앞에 자리 잡은 수하계곡에서는 물놀이에 안성맞춤 ‘강수영장’을 운영하고 있고 31개 사이트, 샤워시설과 북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반딧불이 생태숲,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고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종인 ‘산양’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현조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42분쯤 그의 전 남편 B씨가 거주하는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걸려 있던 B씨의 옷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B씨 자택을 찾아가 자녀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B씨가 거절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자택 내에는 자녀도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방화를 저지른 뒤 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에 2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용주기자
충남 계룡 한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일주일째 잡히지 않고 있다.4일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4시 30분쯤 충남 계룡시 금암동 한 금은방에 절도범이 들었다.오토바이를 타고 온 절도범은 미리 준비한 망치로 출입문을 부순 뒤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허리춤에 두른 가방 등에 쓸어 담았다.절도범은 타고 온 오토바이를 타고 논산 벌곡면 한 야산 임도로 바로 도주했다.금은방주인은 도난당한 귀금속은 4000만원 상당에 달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절도범이 헬멧을 쓴 채 철저히 얼굴을
지난 3일 오후 3시52분쯤 충북 괴산군 동부리 한 국도를 달리던 44인승 관광버스에 불이 났다.버스 운전자 A씨가 차량 후면에서 연기를 목격하자마자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승객 37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은 버스 엔진룸 등을 태워 1억80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정부는 국회와 농산물 생산량을 사전에 조절하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안의 대안을 마련했다.양곡법 개정안에는 정부가 쌀 수급 균형 면적과 논 타 작물 목표 면적을 미리 계획하는 방안이 담겼다.또 타 작물 전환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논에 다른 작물을 심는 농가에 재정적 지원을 충분히 하도록 했다.선제적으로 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