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는 농촌지역 고등학교가 대학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내신 등급에서도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 고등학교는 도시지역에 비해 학생 수가 적다보니 대학입시에서도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다.충북 영동군의 A고등학교 학생수는 2학년이 17명, 3학년이 5명이다.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적용되는 고교 내신 등급 중 1등급의 비율은 4%. 학생 수 25명 이상이어야 1명이 1등급으로 평가받지만 이 학교는 학생 수가 모자라 단 한명도 1등급을 받을 수 없다.충북 옥천군
한국철도공사는 주행 중인 KTX 열차가 대전역 부근에서 객차 안 선반에서 불꽃이 튀는 사고가 나 한국철도공사가 승객을 대피시키는 등 소동을 벌였다.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경북 포항에서 출발해 대전역 인근을 주행 중이던 KTX 산천 열차 6호차 선반 위쪽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었다.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대피시킨 뒤 소화기를 분사해 피해를 막았다.당시 이 열차에는 승객 390여명이 탑승 중이었다.코레일측은 대전역에서 10여분간 차량 점검을 한 뒤 전문가를 열차에 탑승
대전 중구가 오월드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전오월드를 방문해 재창조 사업 계획을 청취한 후, 효문화마을관리사업소와 조성 중인 제2뿌리공원과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전아쿠아리움에서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구 관광을 위해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청장은 체험동물원 동물들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사육장 확장을 계획 중이라는 설명을 듣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업체 측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 방문객 수 및 숙박
부성사는 지난 10일 부성사 사당에서 신라 후기 학자이자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을 추모하는 2025년도 춘계 제향을 봉행했다. 특히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아헌관 역할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신라 후기의 학자이자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덕망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통 유교 의례로, 한석화 의원의 참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상징적 의미를 가졌다. 한석화 의원은 이번 제향에서 아헌관으로 참여하며 제례 의식 중 두 번째로 술잔을 올리는 중요한
태안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대상자는 관내 거주 51~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종사자로 등록된 자다. 지원 규모는 총 320명이다. 총 사업비 7040만 원이 투입되며, 당초 정해진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 원 내
월남전참전자회 태안군지회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회원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전참전자회 창립 2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및 지역발전에 힘쓴 회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친목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밴드 연주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월남전참전자회는 베트남 전쟁 참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참전정신을 계승하고 국위선양 및 경제발전 등의 성과를 후대에 기리
재외동포청은 대한민국과 제주 발전에 기여한 제주 출신 고 김평진 전 재일제주개발협회장을 3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재외동포청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64년 제주 최초의 현대식 관광호텔인 제주관광호텔을 건립하며 본격적인 관광 인프라 조성에 나섰고, 이후 서귀포관광호텔과 허니문하우스를 연이어 오픈하면서 제주도가 국제적 관광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제주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만한 호텔이 전무해 그의 투자는 제주 관광산업 발전의 초석이 됐다.
대구대학교는 2025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사 및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에서 총 26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17일 대구대 사범대학에 따르면 2025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22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사립학교 교원으로는 3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구대 사범대학 내 특수교육 관련 학과는 전국 각지에서 수석 및 차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특수교육 학과임을 입증했다.유아특수교육과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구, 경북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대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중소 관광기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지역 중소 관광기업이 정규직 인력을 채용한 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 당 최대 51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이다.올해 고용장려금 지원 인원은 모두 30명으로 기업 당 1명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단, 창업초기 기업과 취약 계층, 장애인 등) 채용 기업은 최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인
라온로드는 모회사 라온피플과 함께 태국 스마트시티 ‘타일랜드 4.0’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피플에 따르면 라온로드는 지난 15일 태국 정부사업 및 AI 프로젝트를 주력으로 하는 밀리어네리와 태국 국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의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혔다.라온로드와 밀리어네리는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라온로드는 한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모
위메이드가 '위믹스' 탈취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겠다고 밝혔다. 또 투명한 정보 공개와 위믹스 대량 바이백 등을 통한 피해 복구 조치로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위메이드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 타워에서 가상자산 '위믹스' 자산 탈취 사건과 관련한 대응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믹스 PTE의 김석환 대표, 위메이드의 안용운 최고기술책임자가 참석했다.이날 김석환 대표는 브리핑에 앞서 이번 사태로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연안해역 안전관리 및 해상 치안 강화를 위하여 마검포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을 신규 배치하고 취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마검포파출소 경찰관들을 포함한 내부인원 20명을 비롯하여 정책자문위원, 경우회, 한국해양구조협회, 어촌계, 자율방제대를 포함한 외부인원 10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마검포파출소에서 진행한 이번 취역식은 신규 배치된 연안구조정 명명장 수여, 함정소개 및 해상순시 등으로 진행되었다.마검포파출소가 관할하는 해역에는 안면
삼성전자가 2025 세계 최대 프리미엄 아트 페어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23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17일 선보인다. 이번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은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주진스의 'This Triptych is as Gorgeous as the Autumn in
이더리움 대비 XRP 가치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ETH 거래쌍이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0128 ETH에 달하며 925% 반등했다.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돔은 0.0012 ETH를 중요한 저항선으로 지목하며, 과거 이 수준 돌파 시 급등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현재 XRP 시가총액은 1380억달
170. 피플 워커"같이 산책 할래?""예, 좋아요."미국 LA에 '척 매카시'라는 배우가 있었다. 그는 영화사에서 출연 제의가 없어서 생계가 어려웠다."나 좀 불러주세요."그는 강아지 산책 시키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중, 사람을 산책 시켜주는 '피플 워커'를 생각 해 냈다."굶어 죽
제주한울라이온스클럽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품 제작, 밑반찬 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한다.진성호 회장은 “경제적으로 서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눠주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과 함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적십자사는 성금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콜택시 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부산시는 기존 개별 운영하던 ‘장애인 콜택시’와 ‘임산부 콜택시’를 통합해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 택시가 2850대로 확대된다.부산시는 이번 개편으로 장애인 콜택시에는 기존 자비콜 750대에 등대콜 2100대가 추가되고, 임산부 콜택시에는 등대콜 2100대에 자비콜 750대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배차 성공률을 높이고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