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베트남 방문에 앞서 1일 국회를 방문해 송언석·김병기 원내대표와 박형수·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을 모두 만나,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주요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비롯해 세계경주포럼·APEC 기념관 조성 등 '포스트 APEC' 특별지원, 그리고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지역 재창조 사업의 국비 확대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여야를 초월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에이펙 정
대구지역 12개 섬유 기업이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전시회에 참가,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다이텍연구원은 30일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 및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인 ‘2025 국제스포츠용품 전시회’에서 공동 상담관을 운영,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지난 1970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ISPO는 지난해 기준 50개국 2300여 곳 업체가 참가, 5만5000여 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산업
4주 만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장크트 파울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내준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연속골로 승리, 개막 후 1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장크트 파울리는 2승 1무 9패로 18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지난 2일 레버쿠젠전 이후 4주 만에 선발로 복귀한 김민
대구 달서구가 대구 기초지자체 중 가장 선도적인 사회적경제 정책을 펼친 도시로 인정받았다. 30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정책 성과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는 대구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 성과다. 특히 지난 7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이어 올해 사회적경제 관련 평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 기반 정비 △지원
신라의 미소와 둔황의 예술혼이 ‘실크로드’라는 인류 문명의 핏줄 위에서 하나가 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 ‘신라학과 둔황학, 코리아실크로드 한·중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9일 코모도호텔 계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천년 수도 경주와 실크로드 중심지 둔황을 잇는 동아시아 문명 교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양 도시의 문화·학술 협력을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경주시와 둔황시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해로, 두 도시가 보유한 세계적 문화유산과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서비스 9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데스나이트’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이자, 휴먼 종족 기반의 강력한 캐릭터다. 대검과 중갑을 사용하는 전투 특성과 함께, 화룡 ‘발라카스’에 대항하다 불사의 저주를 받아 탄생한 존재라는 세계관 설정을 담고 있다. 넷마블은 원작의 ‘데스나이트’를 리니지2 레볼루션 특성에 맞춰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이
속초시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잇따라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속초시는 4일 대포항 일대 두 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대포항 골목형상점가 A’와 ‘대포항 골목형상점가 B’ 두 곳이다. ‘대포항 골목형상점가 A’는 총면적 2천168.9㎡에 29개 점포가, ‘대포항 골목형상점가B’는 2천813.7㎡에 36개 점포가 각각 밀집해 있다.이로써 속초시는 총 4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운영,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한층 넓
환경파괴 원흉인 가축분뇨 불법행위에 대해 더 강력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일부 몰상식한 양돈농가로 행정력만 낭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4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5년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829회의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65개소에 총 120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주요 위반 사례는 ▲무허가 축사 운영 ▲배출·처리시설의 무단 증축 ▲악취관리 기준 위반 ▲시설관리 부실 등으로 위반 유형과 정도에 따라 개선명령, 사용중지명령,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또한,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자·처리업체를 대상으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상승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워낙 압도적인 수준의 실적을 시현하면서, 시장의 우려는 이 숫자가 과연 유지될 수 있는지 여부일 것”이라며 “클리컬 산업이고 이익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단정하기 어렵지만, 실적 견인을 주도한 부분이 트레이딩이고 구성 내역을 분석했을 때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조67
보령시재향군인회는 3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 안보 강연 및 안보결의대회, 2부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안보교수인 이영석 교수를 초청해 안보 강연을 실시했으며, 참석자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시켰다.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안보 및 향군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강윤규 보령시재향군인회 회장은 “오늘 표창을 받은 모든 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향군 위상
내년 9월부터 주류 제품에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표시가 의무화된다.기존 경고 문구 기준도 개선돼 가독성이 높아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과 ‘과음 경고 문구 표기 내용 전부개정 고시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개정안에는 기존 과음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6년 로베르토 아바도를 제8대 음악감독으로 맞이하며 새로운 예술적 도약을 준비한다. 국립심포니가 오랜 시간 다져온 극장 오케스트라의 역량 위에 이탈리아 전통을 바탕으로 한 아바도의 독창적인 음악 철학이 더해지며 오케스트라의 정체성이 한층 뚜렷하게 확립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바도는 이탈리아 음악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지금 2000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면, 2035년 말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 달 새 7130억달러 증발한 가운데, XRP 역시 263억달러 규모가 사라지며 17.5% 후퇴했다. 그럼에도 XRP는 다른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XRP 가격은 2.1달러대지만, 여러 분석가들은 장기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시장 하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몇몇은 아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는 15분도시 제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표선도서관 기능 활성화사업’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도는 표선 행복생활권 내에 여가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표선도서관 기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2002년 준공 이후 20년 넘게 지역주민의 지식·문화 공간으로 활용된 표선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신 도서관 트렌드를 반영한 개방형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제주도는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자해 표선도서관 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다.기존 열람 ‧ 자료 중심의 공간에서 탈피해 오픈형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항만 환경정비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4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 제주도민이며 성별 및 자격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지원자는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갖춰 기한 내에 서귀포항만관리팀 접수처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