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산림 훼손 등 각종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이 결국 착공에 들어갔다.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사업 착공’을 공개 공고하고, 이 사업에 대한 공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제주자연체험파크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 74만4480㎡ 부지에 약 710억원을 들여 곶자왈광장, 숙박시설, 콘퍼런스홀, 지역생태연구센터, 전망대, 숲갤러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전체 부지 74만4480㎡ 중 49만5368㎡는 원형 보전되지만, 나머지 24만9112㎡는 개발돼 환경 훼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