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무심천 일원에 조성한 꽃정원이 만개했다. 시는 지난달 무심천 흥덕대교 하부 6900㎡ 규모의 꽃정원과 방서교~용평교 하부 일원 1000㎡ 터에 석죽, 크리산세멈 등 일년초 15종 15만본을 심었다.흥덕대교 꽃정원은 나비, 동그라미, 파도 물결 등 다양한 문양으로 이뤄지고 아이스크림 모형과 태양광 LED 바람개비 조형물도 설치됐다.방서교 꽃정원에는 꽃볼 7개가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만개한 꽃정원은 다음달 말까지 유지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라며 “무심천 꽃정원을 통해 일상에서 지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제약사와 약 132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의 약 62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대상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종료일은 2031년 5월31일이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속보=김용수 충북도립대 전 총장 등의 5000만원대 제주 고액 연수 의혹에 대한 수사가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진행된다.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수사의뢰한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대에 배정했다.반부패수사대는 경제질서 교란 행위와 공공부문 부패를 중점적으로 수사하는 조직이다.단순한 사기나 횡령 사건을 넘어 거액이 오가는 경제범죄, 권력형 부패, 공직자 비리, 금융범죄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을 다룬다.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
충북권에는 ‘0’…충남·대전권에는 7개 대학.최대 1500억원의 국비가 걸린 글로컬30 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두고 충북과 충남·대전 지역 대학의 희비가 엇갈렸다. 6개 대학이 도전장을 낸 충북은 예비지정 대학에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반면 충남·대전 지역은 7개 대학이 포함됐다. 충북권 소재 대학 사이에서는 지역 홀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는 27일 발표한 ‘2025년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전국 25개 대학이 제출한 18개 혁신 기획서를 예비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예비지정 대
충북 오송에 공장을 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투자업체 몬타나신기술조합 제72호의 주식 2만2000주를 22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주식 취득 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몬타나 신기술조합 제72호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 다각화”라고 밝혔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대통령 선거 사무원으로 참여하는 교원으로 인해 소속 학교에서 때아닌 강사를 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특히 기간제 교사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1~2일 단기 강사를 구하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27일 충북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발송한 ‘선거사무 수행 교육공무직원 휴무 및 복무’ 안내 공문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원의 경우 선거일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선거사무 수행 시 반드시 1일의 휴무를 부여하고, 선거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이면 1일을 추가 부여하고 있다.21대 대통
포항스틸러스가 강원을 상대로 3연승 가도를 내달리며 2경기를 더 치른 3위 울산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포항은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1분 강원 가브리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조르지의 동점골과 이호재의 역전골을 앞세워
언제나 꽃밭 같은 밥상을 차려 주시는 분이 계신다. 바로 나의 시어머니시다.어머니께서 차려주신 그 밥상을 내려다보니 꽃처럼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이 디카시가 되었다.시어머니께서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나 음식을 한상 가득 꽃밭처럼 차려주셨다.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그 꽃밭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과 음식들이 차지하게 되었지만, 평생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시고, 이렇듯 끼니때마다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리시는 것 또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한 방식이었으리라.며느리에게 꽃 같은 밥상을 차려 주시는
충북 청주에서 소방관을 사칭한 20대 도둑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6일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B씨의 단독주택에 침입해 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그러다 집주인인 B씨에게 범행을 들키자, “저 소방관인데,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왔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A씨는 B씨에게 현금 인출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속여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자동입출금기 기기에서 66만원을 뽑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울진군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평해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단오제는 ‘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울진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해읍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지난해보다 장소를 넓고 자연 친화적인 남대천 일원으로 옮겨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날인 5월 31일에는 고유의례인 제천의례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이
지난해 12월 3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비상계엄으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 내일이면 드디어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대선도 어김없이 후보들 간의 중상모략과 흑색선전이 난무해서 백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어쨌든 그러면서도 저마다 새로운 나라를 향한 공약들을 발표했는데 필자는 이 대선 공약이 유감이다. 사실, 대선 공약이라는 게 실현 가능성보다도 일단 표를 그러모으기 위한 말의 성찬으로 마구 던지는 것들이라 그리 깊이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떤 것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지는 알 수 있는데
대구광역시는 5월 29일 대구정책연구원 컨벤션홀에서 ‘대구 라이즈 성과목표와 사업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차 대구 라이즈 성과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2025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고 라이즈 사업의 핵심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구시 라이즈 연구센터인 대구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 대구시는 대학 중심의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해 라이즈 사업의 성과목표 및 추진현황을 효과적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가 잇따르자 거절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강하게 저격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전날 MBC라디오에서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다"는 발언에 대해 "이번에 이준석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보자"고 쏘아붙였다.이어 "이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이 어떻게든 김문수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의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을 노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용 비디오 게임 중심 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차세대 iOS 17과 함께 기존 게임센터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게임 앱은 앱 스토어 게임을 실행하고, 편집 콘텐츠를 제공하며, 아이폰용 엑스박스 앱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앱의 맥 버전을 사용하면 앱 스토어 외부에서 다운로드한 게임도 이용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최근 강릉~제진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해 터널 굴착 공사의 안전관리 및 우기대비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강릉~제진 철도는 강릉시부터 고성군까지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0.97km 규모의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이다.백 차관은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종합상황실에서 전체 공정과 안전관리계획 등을 점검한 뒤 1공구 강릉역 정거장 공사현장과 2공구 터널 굴착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백 차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싱크홀, 터널
hy가 숙취해소제 신제품 ‘쿠퍼스 깨곰’의 광고 영상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hy는 2005년 방영된 자사 제품 광고를 패러디한 이번 영상을 통해 숙취해소 기능성과 제품 콘셉트를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쿠퍼스 깨곰’은 hy가 지난 5월 선보인 숙취해소제 브랜드다. 제품명은 개운하다는 뜻의 경상도 방언 ‘깨곰하다’에서 착안했고, ‘깨고오다’의 줄임말로 숙취가 빠르게 해소되는 느낌을 담았다. 제품은 액상과 젤리스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주요 성분으로는 hy가 자체 개발한 ‘아이스플랜트복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휴대용 게임기를 개발 중이지만,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당분간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IT매체 엔가젯은 MS가 엑스박스 휴대용 게임기보다 윈도11이 기존 PC 게임기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윈도우 센트럴에 따르면, MS는 엑스박스 시리즈 X 후속 모델과 함께 2027년 휴대용 게임기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현재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코드명만 존재할 뿐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비록 자체
‘아까시꿀’, 국내 벌꿀 생산량 약 70% 차지… 대표적인 국산 꿀‘아까시꿀’ 관련 올바른 정보 제공… 소비자 신뢰 제고 총력 농촌진흥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아까시꿀’ 명칭 바로잡기, 정확한 기능성 정보 제공, 꿀 등급제 소개 등 ‘국산 아까시꿀 바로 알리기’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아카시아꿀로 불리는 국산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채밀한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아까시꿀’이다. 아까시나무는 아카시아와는 다른 식물이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삼표그룹이 철도의 날을 앞두고 미래 철도 인재들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인 ‘SPoon UP!’을 전개했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지난달 28일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를 방문해 간식차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간식차 지원은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이 연중 진행하고 있는 응원 프로젝트 ‘SPoon 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종합대학인 한국교통대의 개교 120주년을 축하하며 미래 철도 인재들의 학업을 응원하는 동시에 철도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