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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폐업한 업체 명의로 불법영업 관광업자 적발

폐업한 업체의 사업번호 등을 사용해 무등록 불법 여행업을 운영한 업자가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ㄱ씨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ㄱ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약 34개월 동안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여행업을 영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ㄱ씨는 인터넷 블로그와 누리집을 개설해 여행객들을 모집했으며, 국내외 일반여행, 골프여행, 국외 산업시찰 등의 여행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여행 일정 조율, 항공권 구매 및 숙박·골프장·차량 계약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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