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운영 중인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민 생활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자전거보험을 통해 제도 시행 이래 최대 규모인 총 374건에 1억 5894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특히 지난 2020년 2월
대구 동구에서 곤충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될 전망이다. 6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상호 구의원이 발의한 ‘대구 동구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마련된
영천시는 4일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기공과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성기공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40억 원을 투자해 영천하이테크
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 3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내린 ‘2025 KTFL 김해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여자 5천m에 출전한 윤은지가 16분56초76의 기록으로 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1만m에 출전한 팀 주장 김가이
“청우회는 단순한 봉사단체가 아닙니다.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동체입니다.”경상북도청년연합회 성주군 청우회 고기석 회장은 청년과 지역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제47주년 청우회 기념식에서 회
봉화군의회는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1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4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0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6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봉화군 생태계교란 식
현대제철이 지난 8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2025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해마다 16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후, 안전 분야 등을 평가해 지속 가능성 최우수 멤버를 선정해오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 첫 수상 이래 올해 두 번째로 최우수 멤버인 지속 가능성 챔피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속 가능성
포항 학산천 생태하천복원 공사 현장에서 포탄 한 발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수거 조치 후 조사 중이다.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학산천 인근에서 공사 관계자가 포탄 한 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관계자는 “정비공사를 위해 물을 퍼내던 중 포탄을 발
신한카드가 수수료 수익성 악화와 신용리스크 증가, 경쟁 심화라는 ‘3중고’에 직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시험대에 섰다. 페이먼트 부문 혁신과 해외시장 공략 등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움직임이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신한카드는 연결기준 영업수익 6조173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574억 원으로 5.7% 감소했다. 특히 수수료 수익이 2조735억 원으로 0.1% 증가에 그쳐 성장 한계를 명확히 드러냈다. 지속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
지난 20년간 해외출장 중 메모·간략한 스케치 기록… 전시회로 재탄생방명세 대표, “건설기술인들 노고 치하… 건설산업 중요성 재확인 의미” “지난 20년간 해외 현장을 누비며 메모와 간략한 스케치 기록을 전시회를 통해 해외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건설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설산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특히 2023년 겨울 아프리카 출장 중 전시회를 결심한 것은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의미가 강조됩니다.”9일 서울 인사동 소재 ‘아리수 갤러리’에서
10일 충북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오전 6시쯤 그치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9~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천 6도, 단양·음성 7도, 충주·진천·괴산·영동 8도, 증평·옥천 9도, 청주 11도로 전날보다 6도가량 오르겠다.이날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비의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청은 “새벽까지 내린 비로 도로 곳곳이 미끄럽겠다”며 “차량
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총 11조630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30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관련 예산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
국내 게임업계의 대표 주자인 3N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9일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리니지M', 'RF 온라인 넥스트', '마비노기 모바일'이 순위 1~3위를 기록하며 MMORPG 중심의 신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흥미로운 점은 세 작품 모두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에 PC 온라인게임으로 이름을 날렸던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이다. 강산이 세번 바뀔 만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과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권 의원은 ‘국제자유도시’ 비전의 공식 폐기를 주장하며, 도정의 새로운 비전 전환을 촉구했다.
제주도의회는 9일 제4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를 상대로 전반적인 도정 현안을 질의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제자유도시는 2000년대 초반 신자유주의 세계화 흐름 속에서 형성된 비
가격 탐색 비용 획기적 절감 농산물 유통 시그널 전파공익기금 20억원 마련···도매시장 사회적 역할 '재정의' 농산물 유통의 핵심 축인 공영도매시장. 이곳에는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정교하게 작동하는 수많은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격 발견’이다. 도매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이는 시장 참여자 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공재이자,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협상 비용과 탐색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가격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개최됐던 ‘2025 경포 벚꽃 축제, 경포 벚꽃핑’이 벚꽃으로 가득찬 채 막을 내렸다. 이번 영남권 대형 산불로 인해 행사를 축소한 가운데, 27만 5천여 명이 방문하여 축소된 규모 속에서도 조용하고 의미 있는 축제로 마무리했다.‘경포 벚꽃핑’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남녀노소 나와 어울리는 벚꽃핑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며 즐기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작년 인기를 끌었던 피크닉존도 확대하여 많은 관광객이 편안하게 벚꽃을 향유할 수 있었다.특히, 행사장 입구에 새롭게 설치된
무신사가 중고거래 시장에 재진출한다. 국내 주류인 소비자 간 직접거래가 아닌, 위탁 보관 방식으로 재고 부담은 낮추고 수익은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 판세에 어떤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올 3분기 중 중고거래 기능인 '무신사 유즈드'를 무신사 앱에 도입한다. 과거 무신사는 패션 커뮤니티 운영 시절인 2015년께 인증 회원에 한해 중고장터를 제공한 바 있다. 10년 만에 재탄생을 알린 무신사 중고거래의 핵심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