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5일 4·3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제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4·3특별위원회는 2023년 11월 제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이래, 올해 4월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서, 정부를 비롯, 국회, 시민사회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또 제주 4·3기록물은 제주도민들의 자발적인 화해와 상생의 노력으로 국가폭력의 극복과 해결을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 오름 등 제주의 독특한 환경자산을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 곶자왈·오름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제주 환경자산의 특색을 살린 생태체험프로그램, 자연환경 보전의식 확대를 위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이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 및 환경자산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등록된 환경 또는 문화예술 관련 법인 중 최근 3년 이내 환경 및 생태관광 관련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 고유 가축자원인 제주재래닭 사육시설의 동물복지 농장 인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전국적으로 동물복지 농장은 2025년 2월 기준 47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14개 농장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축산생명연구원은 1986년 제주재래닭 26마리를 수집해 순수계통을 보존·번식해왔다. 동물복지 농장 인증을 위해 2024년에는 폐쇄형 케이지를 제거하고 내부 전기시설 공사와 급이·급수기 시설을 보완하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본관 한라홀에서 ‘범도민 걷기 추진 협의회’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생활·사회체육, 종교, 관광, 학교 교육, 생활·사회안전, 기후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행사 계획과 도민 걷기 실천률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이후 도내 걷기 문화의 체계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도민과 관광객 참여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협
어느 누구에게나 도움과 돌봄은 필요하다. 자신의 의사나 건강여부와 상관없이 생애주기별로 많은 도움과 돌봄을 필요로 하게된다. 신체적으로 노쇄한 노인에게는 도움과 돌봄은 더욱 필요한 것인데, 절실히 요구될 때, 도움과 돌봄을 받지못하면 고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주변에 여러 돌봄서비스가 있어 수혜받는 대상자도 있지만, 돌봄이 필요하지만 기준 때문에 수혜받지 못하는 대상자도 있다. 이런 틈새 해결을 위해 2023부터 가칭‘틈새돌봄’으로 시범사업 시작한‘제주가치통합돌봄’이 2025년부터 전면시행 되고 있다.대상은 돌봄이 필요한데 혼자 일상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스카이가 베라체인과 협력을 발표하며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더블록이 27일 보도했다.이번 발표는 스카이와 베라체인 디파이 생태계를 통합하기 위해 스카이가 추진하는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일환으로 스카이 폴라리스’를 베라체인에서 배포하는 것이 골자다.폴라리스는 스카이가 최근 선보인 솔루션으로 스카이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S를 중심으로 자동화된 유동성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라체
대구 북구 학정동 한 식당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20여분만에 꺼졌다.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쯤 북구 학정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이날 오후 3시쯤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식당 내부 66㎡가량이 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가 이용객들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스프링 시즌’을 운영한다.스프링 시즌은 오는 3월 4일부터 시작되며 시즌 종료일은 미정이다. 평년보다 두 배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고 인공 제설까지 더해져 좋은 설질의 슬로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용객들이 아쉬움을 느끼지 않도록 스프링 시즌을 마련했다.스프링 시즌에는 일반 리프트와 장비렌탈도 1일권 기준 정액 요금으로 저렴하게 운영한다. 또한 객실과 식사가 포함된 각종 패키지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오투리조트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회 권한 침해라는 헌법재판소의 명백한 결정이 있은 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최 권한대행은 여전히 마 재판관의 임명을 미루며 법 위에 군림하려는 파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 권한대행은 헌법 위반을 멈추고 즉각 마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촉구했다.황 대변인은 "대한민국 사법체계에서 헌법의 최종 해석권은 헌재에 있다"며 "헌재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합헌이고 이를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 행위"라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헌법재판소법 제 67조와 제
국내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가구의 식비 부담이 불과 5년 사이에 4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2~5분위의 식비가 평균 25%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증가 폭이다.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필수 생계비 비중이 높은 서민 가계의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첫 공개 활동으로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관람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관람은 그가 지난해 12월16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76일 만에 첫 공개적인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2일 한 전 대표는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연극 '제2연평해전'을 관람하며, 공연 후에는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한 전 대표는 공연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2월 25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우나영 작가의 전에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 등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국가유산 홍보대사로서 국가유산청과 활발하게 협력 중인 우나영 작가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조선의 화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조선 왕실 여성들
농지 불법성토 문제에 대한 밀양시의 행정력이 시험대에 놓였다.25일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 437번지 일원 1만2000㎡ 불법성토 현장 점검에는 시뿐만 아니라 밀양시의회와 주민, 환경단체와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곳은 2021년 이후 농지법이 허용한 2m
영양군은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지원할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26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진행했다.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이 영양의 콩으로 만들어진 메주를 구입해 직접 장을 담그고, 1년 동안 항아리에서 잘 숙성시켜 취약 계층 240여 곳에 직접 나눔 배달을 하면서 따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에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가 선출됐다.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는 오늘 김학성 대표이사가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된 김학성 대표는 향후 4년간 조합을 이끌어 가게 된다. 그는 공간정보산업 분야 유일의 코스닥 상장기업인 웨이버스를 창업한 지 21년 만에 업계에서의 신뢰와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조합의 수장으로 발돋움했다.김학성 신임 이사장은 국내외 공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제주시는 ‘2025년 제25기 제주시 여성대학 입학식’을 오는 3월 6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입학식은 위탁운영 기관인 제주대학교 김맹하 평생교육원장과 입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제주시 여성대학은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부응하고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배양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 리더 역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학사 운영은 3월 6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30주에 걸쳐
경상북도는 지난 2월 27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저장 및 처리를 위한 이 법안은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 처분장이 구축될 수 있다. 이는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현재의 임시 저장
제주시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연령 기준 완화에 따라 올해 3월부터는 65세 이상 발달장애인도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주간활동서비스는 기존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3월부터는 장애인의 일상·자립생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8세 이상의 장애인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돌봄과 자립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직업체험, 생활체육,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본형 기준 월
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과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가 자활·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지원 대상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이다.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사업 대상자로 선정 후,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