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가을철 선선한 기온으로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주춤했던 모기 활동은 가을철 안정된 기온과 잦은 빗물 고임으로 다시 활발해지고 있음에 따라 읍면동 방역소독기동반과 협력해 여름부터 이어온 방역을 중단 없이 이어가며, 물웅덩이·저지대 등 서식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공원·하천변·복개천 등 주요 서식지에서는 성충 소독과 함께 유충 구제 작업을 병행해 개체 수 억제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시민들이...
전면 취소됐던 2025 여수·NH농협컵 남자부 경기가 재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새벽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KOVO컵 남자부를 조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KOVO컵 남자부는 지난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제1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하지만 이어 열리기로 한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부터 대회는 잠정 중단됐다. FIVB가 지난 12일 개막한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 기간 중 열리는 KOVO컵을 정식 대회로 간주하며 대회 취소를 요구했기 때문
생후 한 달 남짓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형법상 사체 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태어난 지 35일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다음 날인 11일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3일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같은 날 저녁 한
포스텍은 익숙한 현실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지식 강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포스텍 미래지성아카데미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미래지성 마스터클래스 ‘별유천지’ 강연 접수를 받고 있다. 강연은 모두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된다. 8세기 당나라의 시인, 이백은 시 ‘산중문답’에서 현실과는 다른 이상향을 일컬어 ‘별유천지 비인간’, 곧, ‘또 다른 세상, 인간 세상이 아닌 곳’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강연은 바로 그 표현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치기 어려운 세계들을 조명한다. 우
포항권투킥복싱협회 소속 42세 직장인이 전국생활복싱대회 2회 출전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 화제다.지난 13일 대구 달성군민체육관에서 대구광역시복싱협회 주최 ‘2025대구광역시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가 500여명의 출전선수와 500여명의 지도자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포항권투킥복싱 소속 최현준 선수가 대회 ?70kg급 일반부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현준은 직장인으로 회사일을 마치고 저녁시간을 이용, 1시간 복싱 수련을 한지 1년 만에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8
대구 서구·북구·달서구는 현직 단체장이 모두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만큼 이른바 ‘무주공산’ 지역으로 분류되며 여러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아직은 공식 출마 선언이 제한적이지만 정당별 공천 경쟁과 후보 검증 절차가 본격화되면 구도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지역주민들의 반응은 교차한다. 일부는 ‘인물 교체를 통한 정책 전환’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내지만, 또 다른 일부는 ‘검증
요즘 관세에 대한 뉴스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들썩인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향신료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이 있을까 하는 고민도 든다. 아마도 후추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일 것이다. 가까운 베트남은 최대 후추 수출국이고 인도와 브라질도 그 뒤를 따른다. 이 나라들이 모두 높은 관세를 부과받았다. 높은 관세율을 받은 후추 수출국들 이런 상황을 보면 가격은 좀 오를 수 있을 것 같아 어느 정도 양은 미리 주문했다. 보통 양식당에서는 통후추를 많이 구입해 놓는다. 대신 페퍼밀이라는 후추를 가는 기구를 사용한다. 서양음식에서 후
스마트 스테이션,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24시간 민원 응대 챗봇 등 인공지능를 활용해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였던 서울 지하철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화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지하철 운영 전반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6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AI혁신 전담 조직인 'AI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인공지능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전사적
2025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됐던 제주SK 김준하가 불의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소집해제 됐다.대한축구협회는 김준하가 부상으로 U-20 대표팀에서 소집해제 됐다고 19일 밝혔다.축구협회는 김준하의 소집해제로 김명준을 대체 발탁했다.김준하는 팀 동료인 최병욱과 함께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돼 칠레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부상으로 U-20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중도하차하게 됐다.한편,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한 미국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4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AMCHAM을 방문한 자리에서 약속한 외국계 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간담회를 통해 외국기업의 불안 해소 및 정책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자 했다.간담회에서 권 차관은 참석한 미국계 기업 대표들에게 한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정의란 무엇인가’와 ‘공정하다는 착각’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 교수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저서를 선물하고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샌델 교수는 이날 통일부 주최 ‘2025 국제 한반도 포럼’에 참석해 공정과 정의,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2010년 시작된 국제 한반도 포럼은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올해는 한반도 평화와 관계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자와 문화계 인사가 참여했다.샌델 교수는 포럼 첫 세션에서 ‘민주주의의 위기와 평화공존
네오플 창립자의 새 도전으로 주목을 받은 원더피플의 '슈퍼피플'이 서비스 종료 2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더피플은 최근 스팀을 통해 온라인게임 '슈퍼피플'을 얼리 액세스 출시했다.이 작품은 네오플 창립자인 허민 대표가 복귀해 선보인 배틀로얄 슈팅 게임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2022년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출시했으나 서비스 난항을 겪었고, 이에 '슈퍼피플2'로 리브랜딩에 나섰으나 이 마저도 반전을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2023년 시장에서 철수했다.이 회사는 이후 2년 만에
최근 지능적 탈세 등 이른바 조세포탈 행위에 대한 국세청 당국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고발된 사건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조세포탈 혐의가 명백해 국세청이 일벌백계 차원에서 고발을 하지만 조세포탈 사건의 경우 선을 넘는 세금포탈에 대한 증거능력 보전이 쉽지 않은데다 과세당국의 전문성·심의역량 보강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고발한 418건 중
명문 교육환경을 갖춘 주거시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학군이 뛰어난 지역은 단순히 자녀 교육을 위한 편의성뿐 아니라, 지역 부동산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교육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이주하려는 이른바 ‘맹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명군 학군 인접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로 꼽힌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공교육 중심의 학습 구조가 일반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공교육과 더불어 사교육 참여율이 높고 교육에 대한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18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안전센터 확장 개소식을 진행하며 디지털 방어 체계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사이버안전센터 확장은 AI 상용화 시대에 점점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자체 생성형 AI ‘하이코미’가 함께 참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유형과 사이버안전센터의 역할과 미래 비전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새롭게 문을 연 사이버안전센터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보안 관제 인프라 고도화 ▲AI 기
제주시가 운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숲속에 자립잡고 있어 마치 숲속의 요정들이 사는 곳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푸르름 가득한 에코촌 돌담길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숲속의 요정이 나타날 것 같은 몽환적인 황홀경이다.제주시 조천읍 북흘로 376-9에 위치한 에코촌은 친환경적으로 조성되면서 9월 16일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로부터 ‘그린키’인증을 획득했다.이는 국내 유스호스텔 가운데 최초 사례로 제주시의 지속가능 경영과 친환경 실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그린키’는 환경교육
어도비는 퀄컴이 생성형 AI를 통한 콘텐츠 공급망 가속을 위해 ‘어도비 Gen스튜디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양사는 마케팅 에셋의 리사이징 및 현지화부터 다양한 타깃에 맞춘 버전 제작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계획이다.퀄컴은 지능형 컴퓨팅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장하면서, 모든 디지털 채널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요구하는 환경에 직면했다. 이에 마케터들은 거래 성사를 앞당기기 위해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구축해야 하는 과
제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구축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제주시는 총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구축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에서는 올해 말 완공 목표로 스마트 APC 신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제주감귤농협에서는 제4유센터와 제5유통센터를 대상으로 기존 시설에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한 APC 개보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중 제5유통센터 개보수 사업은 지난 달 마무리했다. 제4유통센터에서는 13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 상반
암호화폐 산업이 규제, 투기, 해킹 등의 이슈로 주목받는 가운데, 암호화폐 지갑이 조용히 진화하며 웹3 경제 참여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코인텔레그래프와 스타크웨어가 공동 제작한 '더 클리어 크립토 팟캐스트'에서 리온 CEO 제스 홀그레이브가 출연해 암호화폐 지갑이 단순한 보관 수단을 넘어 디지털 생활의 '통제 센터'로 변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온은 암호화폐 지갑 연결 프로토콜인 월렛커넥트를 개발한 회사다.암호화폐 지갑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