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배기와 생후 4개월인 두 딸만 남겨 두고 12시간가량 집을 비운 20대 엄마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아침 인천 자택에서 1살과 생후 4개월인 친딸들이 잠든 사이 외출했다가 11시간40여분이 지나서야 집에 돌아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귀가 후 사실혼 관계인 남편 B씨에게 “오빠가 싫어져서 휴대폰을 두고 떠난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는 취지로 쪽지를
생후 11개월된 조카를 아파트 고층 베란다에서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40대 고모에게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형을 구형했다.20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5년간 보호관찰을 받도록 요청했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동생 내외가 사는 대구의 한 아파트를 방문했다가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에너지 드링크와 알코올을 섞어 마시면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영국 연구팀이 레드불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에너지 드링크와 알코올을 섞은 음료'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생후 28~37일 된 쥐에게 물, 20% 에탄올 수용액, 에너지 드링크, 20% 에탄올 수용액과 에너지 드링크 혼합액 중 하나를 투여하고 행동학적 변화와 생리적 변화를 분석했다. 쥐의 생후 28~37일은 인간의 청소년기에 해당하며, 투여한 에탄올과 에너지 드
수빈이 엄마와 아빠는 결혼 후, 행복의 결실로 수빈이를 낳았다. 생후 1개월이 되던 때부터 아팠던 수빈이로 인해 수빈이 엄마는 어린 수빈이와 대부분의 시간을 서울의 병원에서 보내야 했고, 수빈이 아빠는 열심히 일했지만 병원비 마련에 급급했다.그러던 중 수빈이 엄마가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해 왔던 갑상선 질환 검사에서 암 판정을 받게 됐다. 수술 후에도 수빈이 엄마는 수빈이 아빠와 함께 수빈이의 건강에 몰두하며 지내왔지만, 기간이 길어지며 둘은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수빈이 아빠는 개인 사정으로 따로 살게 됐고,
김해시가 7월부터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부모를 대신해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면 월 20만 원 돌봄 수당을 지원한다.시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2명 이상 자녀를 양육 중인 다자녀가구 가운데 부모를 대신해 생후 24~35개월 영아를 월 40시간
울산시설공단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하늘다람쥐 두 마리를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방생한 하늘다람쥐들은 지난 4월 북구 염포동에 위치한 주택의 환풍구를 타고 내부로 들어와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당시 생후 20일 가량으로 추정되는 새끼였고, 구조센터에서 인공 나무집 등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약 3개월간 재활 훈련을 실시했다. 센터는 하늘다람쥐들이 자연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잠자리로 사용하던 나무집을 통째로 숲으로 옮겨 방생했다. 국립생태원
생후 3개월~만12세의 영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 중인 ‘아이돌봄서비스’의 대기기간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파견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지만, 돌봄인력 부족이 서비스 지연으로 이어져 보육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가구는 2020년 6만 6,694가구에서 2023년 12만 2,729가구로 4년간 2
여주시 보건소는 의료수급권자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0~6세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의료수급권자 영유아 건강검진’은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월령에 맞춰 지정 병원에서 검진이 가능하며, 건강검진 시기는 △생후 14~35일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이다.검진 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 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및 상담, 구강검진 등으로, 정해진 시기에 검진을 받으면 전
진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주시가족센터에서 소속 아이돌보미 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2차 진주시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실시했다.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으로 찾아가 △보육시설, 학교 등·하원 보조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등의 1:1 개별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이돌보미는 매년 자격 유지를 위해 기본교육 및 특화교육으로 구성된 총 16시간의 보수교육
생후 3개월~만12세의 영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 중인 ‘아이돌봄서비스’의 대기기간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파견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지만, 돌봄인력 부족이 서비스 지연으로 이어져 보육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송언석 의원이 여성가족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가구는 2020년 6만 6,694가구에서 2021년 7만 8,118가구, 2022년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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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3자 토론’ 통해 분당과학고 유치 실질적 방안 모색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이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를 22일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개최한다.김은혜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기업·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분당과학고 유치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분당주민과 기업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분당과학고의 역할과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토론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정의면 장학사, 김인규 성남시 교육정책 팀장과 함께 분당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HD현대 장혁진 전무, 네이버 클라우드 윤영진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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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판결] 1961년 만취 난동 말리던 지인 살해 30대 ‘징역 15년’
경북 영천군 금호면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한 A씨는 1953년 9월 상해죄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1957년 5월 재물손괴죄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0월 10일 출감했다. 연탄장수, 직공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던 A씨는 동료직공 3명과 주택가 길거리에서 막걸리 4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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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R&D 지원사업 46개 과제 선정··· 50억 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소노캄 고양에서 R&D 지원 강화를 위한 ‘도·시군 간담회’와 ‘경기도 기술개발·R&D 첫걸음 지원사업 협약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도·시군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담당 과장 및 실무자, 관계기관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2024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올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총 36개 과제에 35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 중 용인시,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이천시, 포천시, 여주시, 가평군 등 8개 시·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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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미, 첫 솔로 앨범 ‘SOMETHING’ 발매… 8월 솔로 컴백
타이거릴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10일 킴미가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킴미는 이번 앨범을 전체 프로듀싱 및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킴미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SOMETHING’은 일상의 지루함과 고단함에서 벗어나 사랑과 자기 발견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킴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는 모두 시련과 고통의 순간을 겪는다. 그때마다 세상에 홀로 버려진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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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양돈농협, 임직원 워크숍 개최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코모도호텔 임해전 홀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합 설립 이후 최초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각 부문의 성과와 공로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으며, 특히 ‘가치관 경영 프로젝트’에 8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미래 비전인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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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수온.저염분 물덩어리 유입 긴급 대응체제 돌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제주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고수온.저염분 물덩어리가 제주 남서부 해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긴급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마을어장 저염분수 유입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지구별 수협 관계자 등 마을어장 저염분수 대응반 관계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저염분수 유입 예측 결과 공유,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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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오늘 매우 강한 소나기, 3호 태풍 개미 영향 받는 2024년 장마 언제 끝나나?
토요일인 7월 2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또한, 오늘 밤까지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현재 기온이 점차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경북권남부에는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은 점차 강해지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으로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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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혁 구미시의원 "소아환자에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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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초로 아동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심야·주말·공휴일에도 병원·약국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소진혁 구미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달빛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79회 제1차 임시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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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1기, 3개월 대장정 마무리...진선임 강사, "프로강사 재산은 경험"
광명지역신문=정현순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이 지난 24일 10회차 교육을 끝으로 3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놀탄학교 1기 과정 수료생 25명은 오는 8월 21일 교육생 워크숍에서 놀탄강사 수료증을 전수 받는다. 수료생들은 공부모임 2개반을 결성해 지속적인 역량강화훈련을 받게 되며 반장은 이정은, 유혜민 수료생이 각각 맡았다. 수료생들은 강의 시연 심사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어린이 놀탄학교’의 강사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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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전 명강사'...제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개최
제주소방서는 지난 2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생활안전강사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전문성을 갖춘 의용소방대 강사 육성을 통해 도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생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경연에는 심폐소생술 분야 6개팀과 생활안전 분야 5개팀으로 총 11개팀 21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했다.경연 결과 심폐소생술 분야는 연동여성의용소방대 조연일 대원, 생활안전 분야는 화북여성의용소방대 오순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