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취소됐던 2025 여수·NH농협컵 남자부 경기가 재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새벽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KOVO컵 남자부를 조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KOVO컵 남자부는 지난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제1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하지만 이어 열리기로 한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부터 대회는 잠정 중단됐다. FIVB가 지난 12일 개막한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 기간 중 열리는 KOVO컵을 정식 대회로 간주하며 대회 취소를 요구했기 때문
남자 배구 현대캐피탈이 2025 여수·NH농협컵에서 중도 하차했다.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15일 “내부 논의 결과 더 이상 KOVO컵 대회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오전 한국배구연맹에 양해를 구하고 대회 중도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구단은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선수들이 대회에 뛰지 못하게 되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8명뿐”이라면서 “심지어 아포짓 스파이커와 리베로는 없다. 이대로 대회를 강행한다면 부상 우려가 있다”고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이로써 올 시즌 KOVO컵은 남은 6팀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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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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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팀 기아타이거즈의 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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