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는 지난 18일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제3회 매치업 성과공유회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매치업’은 교육부가 추진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을 지원하는 산업맞춤형 단기 직무능력 인증과정이다. 대학생과 구직자 등 신산업 분야 직무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수자에게 직무능력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이남식 재능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신 인천시 항공과장,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본부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2월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 한여름의 열기를 잠시 잊게 할 만큼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손님을 맞이한다.인구의 60% 이상이 무슬림인 나라에서 마주하는 성탄 풍경은 낯설면서도 묘한 감동을 준다.말레이시아 도심 곳곳에서는 거대한 성탄 트리를 쉽게 마주할 수 있다. 대형 쇼핑몰과 상가, 공공장소의 성탄 열기는 여느 나라와 다를 바 없다.‘ 아시아의 용광로’라 불리는 이곳은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진 다문화 사회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마스는 특정 종교의 기념일을 넘어, 모든 구성원
역사는 혼란의 시대일수록 진정한 인물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고려 무신정권기의 격동 속에서 끝내 본분을 잃지 않았던 무인이 있다. 고려 명종 대의 충신, 두경승 장군이다. 그의 묘소가 그의 유배지였던 영종도에 있다.그는 전주 만경현 출신으로, 고려 명종 연간에 관직의 최고직위인 문하시중과 중서령까지 오른 인물이다. 권력과 폭력이 난무하던 무인시대 시기에도 그는 칼의 힘보다 군인의 책임과 절제를 앞세운 인물이었다.두경승 장군이 살았던 12세기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가 감사원 지적을 받은 인천시 미추홀구가 당시 구청장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18일 법조계와 구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합의11부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미추홀구가 박우섭 전 구청장 등 전·현직 공무원 4명을 상대로 낸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본 뒤 추후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구는 이들이 당시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의 협약이행보증금과 초과 사업비 부담 의무를 부당하게 면제했다며 손실 금액의 일
인천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남동구는 어린이 시설개선 및 설치사업, 재난예방과 대응 교육, 참여형 공모전 및 퀴즈대회 등 ‘어린이 안전 동행 프로젝트’가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학교 부지를 활용한 등·하굣길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 ▲CPTED기반 남동형 안심 구역 구축사업(어린이공원 비상벨 설치, AI지능형
인천대학교와 인천공항에너지는 지난 18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학 본부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산업현장 안전문화 정착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안전보건 관련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분야의 공동기술개발을 도모하며, 수소 가스터빈 기술 분야 및 첨단 안전관리 분야 인력양성과 산업체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 제작
쿠팡은 25일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해 고객 정보를 접근 및 탈취하는 데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확보했으며 외부 전송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쿠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지문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고, 유출자는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출자의 진술
연말을 맞아 26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온다.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6일 아침 기온이 0~3도로 평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다.낮 최고기온도 4~7도에 머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다. 특히 강한 바람 탓에 체감 기온은 더 낮겠고 해안에도 1㎝ 내외의 눈이 쌓인다.제주는 25일부터 26일까지 산지에는 5~10㎝, 중산간에는 2~7㎝의 눈이 내려 쌓인다.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6일에는 시
암호화폐 시장이 2025년 86억달러 규모 M&A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코인텔레글래프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올해 암호화폐 업계에선 267건 M&A 거래가 성사돼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특히 코인베이스가 29억달러 규모로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을 인수하며 역대 최대 규모 M&A를 기록했다.크라켄도 15억달러에 선물 거래 플랫폼 닌자트레이더를 인수했고, 리플은 암호화폐 친화적 브로커 히든로드를 12억5000만달러에 손에 넣었다. FT는 도널드 트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57. 두 정령의 사랑으로 태어난 계우옥잠난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원들과 대구교통공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양수 회
코헤시티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이 대규모 데이터 보호·백업·복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AWS의 첨단 기술 활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빌트인 데이터 보안, 엔터프라이즈급 레질리언스, 데이터 기반 혁신에 대한 코헤시티와 AWS의 공동 노력을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산제이 푸넨 코헤시티 CEO 겸 사장은 “이번 발표는 AWS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전 세계 조직에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포항시 북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한 해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격려의 자리는 동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행정과 주민이 함께 웃는 행복한 중앙동을 만들어가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포스코 한땀나눔 손뜨개봉사단은 지난 23일 직접 제작한 목도리와 모자 각 250점을 포항시 남구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탁된 물품은 봉사단원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것으로, 일부는 제철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현장에서 인수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