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LG는 26일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가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를 내년 1월 초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센터는 1월 중순부터 그룹 신임 임원 대상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남산리더십센터는 2023년 7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됐다.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일대 약 5,050㎡ 부지에 연면적 약 1만9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상 4층·지하 3층 구조다.
현대자동차에서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진은숙 ICT 본부장으로,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와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24일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SW·IT 부문 대표이사 및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기술과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핵심이다.현대차는 ICT를 총괄해 온 진은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진 사장은 2022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드라마 ‘겨울연가’의 명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시 부른다.찬열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 ‘겨울연가’ OST로 사랑받아 온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리메이크해 공개한다.이번 음원은 한류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처음부터 지금까지’는 가수 류가 부른 ‘겨울연가’의 대표 테마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찬열은 특유의 부드럽고 진중한 음색을 더해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NH농협은행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 재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농협은행은 24일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히며, 해당 기부금은 긴급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농협은행은 지난 2018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시기 지원을 비롯해 재해 현장 급식차량 기부, NH긴급구호키트 제작, 임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 등 위기 상황에 맞춘 사회공헌을
신협중앙회가 온누리상품권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연간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판매 실적 1위를 기록했다.신협중앙회는 24일 2025년 온누리상품권 취급 금융기관 15곳 가운데 연간 판매금액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사업 도입 이후 신협이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성과는 디지털 금융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이용자와 고령층,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현장에서 꾸준히 지원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신협은 정부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교테크노밸리 내 바이오 부지에 바이오산업·주거·생활 기능이 복합된 바이오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동의안은 지난 6월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를 경기주택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하는 동의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19 일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9일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김근식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과연 통합과 탕평일까요"라며 "아닐 것이다. 향후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이혜훈 장관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이 지명자를 발탁한 게 아니라
추리소설이나 만화, 배우 권상우 주연의 영화로 접했던 탐정을 충북에서도 만날 수 있다.경찰대 출신의 총경급 전직 충북경찰청 간부와 국가정보원 출신의 정보관으로 구성된 민간 종합 컨설팅 법인이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사무소를 내고 출범했다.행정사 업무와 탐정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되는 이른바 탐정사무소인 ‘에이앤아이파트너스㈜’다.국내에서는 아직 탐정업이 제도의 틀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하지만 개인 간 분쟁이나 기업 내부 문제 등과 관련해 사실 확인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업으로서 탐정업은 이미 존
여름배추를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불안정’이었다. 강원 고랭지 배추밭은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 밭을 둘러싼 조건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다. 장마는 길어졌고 폭염은 앞당겨졌으며,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쏟아졌다. 농민들이 “올해는 또 어떤 날씨가 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라,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직접 찾은 강원도 안반대기 산간지대의 배추밭은 한눈에도 기후 부
전국에서 경북이 지난해 일·생활 균형지수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의 일·생활 균형지수는 59.1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65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영주시는 지난 29일 경북전문대학교가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1,284,214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학생통합지원센터 임형진 센터장, 항공서비스경영과 정미연 교수, ALIS 나눔 Cafe 백현아 동아리 회장과 장민정 학생이 참석했으며, 영주시에서는 유정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청소차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청소차 차고지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차고지 건립은 현장 근무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청소행정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상북도는 29일 ‘2025년도 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 예천군, 우수기관에 고령군·청도군을 시상했다.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며, 지역개발사업 업무 추진에 탁월한 기여를 한 유공 공무원 7명에 대해서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 중 성장촉진지
경상북도는 2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영상회의는 안건 소관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대설·한파, 산불, 건설 현장 등 겨울철 안전대책과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최근 기습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하
청도군은 지난 26일「기후위기 대응 농업대책 大토론회」를 개최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주요 소득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저해하는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 마련에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와 농업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