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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광장 없는 공론정치, 시민 없는 지방자치

7개월전
인천은 광장 없는 도시다.

정확히는 2000년대부터 광장이 사라진 도시이다.

광장이 있을 때도 물리적 공터에 지나지 않았고, 다원성이 활성화된 공론장은 아니었다.

이러한 기억 때문인지 광장 부재의 위험성을 느끼지 않는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몇 년 사이 ‘광장정치’를 내세우는 단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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