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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관계 파탄” 뉴진스·어도어, 법원 권유에도 합의 불발

6개월전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합의 제안에 “이미 신뢰 관계가 파탄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선을 그었다.

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2치 변론을 열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양측에 재차 합의 의사를 물었지만 양측은 합의 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히고,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뉴진스 측은 “이미 신뢰 관계가 파탄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의뢰인과 상의해...
미 연방준비제도가 10일 기준금리를 다시 낮추며 연속 인하 기조를 이어갔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 구간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인하 폭은 0.25%포인트다. 올해 들어 세 번째이자 석 달 연속 금리를 내린 셈이다.연준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동일한 폭으로 인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로 한미 기준금리 차는 상단 기준으로 1.25%포인트까지 축소됐다.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2025년 말 기준금리 전망의 중간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이 치열한 '선물'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토지공개념 주장 중단, 입시비리 내로남불, 성 비위 절연 촉구의 의미”라며 “2배 이상의 속도를 내라는 뜻으로 조국당에 배를 발송했다”고 전했다.이는 토지공개념을 꺼내든 조국당 조국 대표와 조국당 성 비위 후속 대응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9일 조 대표 취임 예방에 대한 답례품으로 국민의힘에 사과 세트를 전달하며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다른 정당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0.7원 내린 1746.0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지난주와 동일한 ℓ당 1810.8원이었다.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인 대구는 2.0원 내린 1719.1원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1.1원 내린 1741.5원이었다.경유 가격 하락 폭은 사실상 보합 수준인 휘발유보다 컸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근로자 4명이 사고 사흘 만에 전원 수습됐다. 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전선 배선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장 일부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근로자 4명이 매몰됐다. 이들은 미장공과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돼 지뢰 제거 등에 투입됐던 북한 공병부대가 귀국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했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했다”며 보도하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환영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노동당 전원회의 참석자들과 국방성, 인민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 장병과 평양 시민, 파병부대 가족 등이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연말을 향해 가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흐름은 한마디로 혼조세다. 11월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술이전을 계기로 섹터 전반이 강하게 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익명성 암호화폐 지갑 사무라이 월렛 공동창업자 키온 로드리게스를 사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무라이 월렛 관련 질문에 "그것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트럼프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사면 요구가 있다고 언급하자 이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사무라이 월렛 공동 창립자 키온 로드리게스와 윌리엄 로너건 힐은 무허가 송금 사업 혐의로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13일 청년봉사단 ‘청온’이 월성마을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간식 나눔과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청온 봉사단의 회원이자 푸드트럭 ‘머글랭’ 대표인 배종훈 사장이 직접 경로당으로 푸드트럭을 운행해 국화빵과 어묵 간식을 준비했으며, 청온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나눴다. 이어 청온 봉사단이 진행한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에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박곤수 청온 대표는 “북상면에서의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1시간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8일 세종남부소방서로부터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은 시민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한 경우 부여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농정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형 소방안전교육을
1시간전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가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업황 악화 속에서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를 재확인했다.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각각 1,000원을 지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한일홀딩스는 70원 상향된 금액이며, 한일시멘트는 전년과 동일하다.이번 배당 결정은 시멘트 업계가 겪고 있는 유례없는 불황 속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올해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UAE 내 총 12개 매장에 입점하며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충북 제천시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지역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뽀송뽀송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동절기에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부피가 큰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나섰다. 위원들은 박모 어르신 등 총 7분의 홀몸 어르신 댁에서 이불 20여 채를 수거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깨끗하게 세탁
SK증권이 2026년도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성과 중심·고객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기존 3개 부문·
김만식 기자 = 부여군은 2025년에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하여 수급자들의 의료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폭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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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1시 47분쯤 광명시 일대 상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2층 거주자인 3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1층 거주자인 50대 남성이 중상, 뒷집에 거주하던 8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각각 경상을 입었다.상가주택은 1층 오토바이 수리점, 2층 주택 1세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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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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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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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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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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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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